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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2코스 - 1,(용마 아차산코스 2-1구간, 화랑대역 - 신내역 - 양원역 - 중량캠핑숲) 2015년 1월 17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2코스 - 1,(용마 아차산코스 2-1구간, 화랑대역 - 신내역 - 양원역 - 중량캠핑숲) 2015년 1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1. 17. 21:26

 

서울둘레길 2코스는 화랑대역 4번출구에서 묵동천과 봉화산역, 신내역과 양원역,

중량캠핑숲을 지나 망우묘지공원, 용마산깔닥고개, 아차산 광나루역에 이르는 약 12,6 km의 길이다,

화랑대역 4번 출구를 나가면

대각선으로 보이는 공원입구에 서울 둘레길 2코스(2-1구간)의 길이 연결된다,

 

이곳의 서울 둘레길 인증 스템프는 수락 불암산코스3, 구간과 

서울둘레길 2코스인 용마 아차산코스1, 구간 인증 스템프 두개가 한 곳에 있다,

 

사실 이 인증 스템프야 찍어나 안 찍어나 별다를 봐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왕에 여기까지 왔어니 찍어보는것도 결코 나쁘지는 않으리라, 

 

여기서는 묵동천으로 들어가는 계단 입구가 바로 보인다,

 

이제 묵동천길로 내려 선다,

묵동천은 하천을 주민을 위한 보행시설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여기는 지하철 6호선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흘러 보낸다고 하는데

겨울 가뭄으로 말라있는 다른곳과는 달리 물이 흐른다,

 

 

서울 둘레길은 기존에 있는 길을 연결 연결해서 서울을 한바퀴 도는 모양새의 길이다,

그래서 때로는 하천으로 때로는 도로로 연결되는 길이다,

 

 

 

 

이정표 대로 따라가다 보면 신내충전소 앞으로도 지나가고

경춘선인 신내역 도 ~

 

 

신내역을 지나 양원마을을 거처 송곡여고 방향으로 가게된다,

아직도 농촌 마을 같은 이곳 양원마을길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동구릉으로 행차 하든 곳이다,

 

그러니까 현재의 망우리 고개는 후에 만들어진 신작로이고

이 길을 걸어 지금의 북부간선도로가 나있는 고개로해서 동구릉과 직통으로 연결이 되는 길이다,

동래정씨 집성촌인 이곳 양원마을은 태조 이성계가 동구릉에 릉지를 정하고 환궁할때

목이 말라 샘물을 마셧는데 샘물 물맛에 감탄하여 양원수(養源水)라는 이름을 내렸다 해서 마을 이름이 양원마을로 정해젓다한다,

 

 

 

 

 

 

그리고 이어서 중량캠핑숲으로 지나간다,

이곳은 원래 서울 외곽지역이라 관심도 못받는 비닐하우스 등이 지저분하게 널부러진

잊혀저가는 곳이였어나 중량구청이 말끔하게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서울둘레길은 산길만 따라가는 등산로도 있고 도로를 따라가는 마을길도 있다,

산길도 걷고 도로도 따라 걷고 그렇게 우리가 사는 서울 구석 구석을 천천히 돌아볼수있는 그런 길이다,

 

 

서울에서 평생을 살았지만 이길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구석 저구석을 세세히 누빌수가 있었겠는가?

서울 둘레길은 그런 의미에서 다른곳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