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2코스 - 4,(용마 아차산코스 2-2구간) 아차산4보루 - 명품소나무

 

이제 아차산 4보루로 들어선다,

아차산 4보루는 크게 성벽과 건물터로 구성된다,

한성백제 왕성이였든 풍납토성 북쪽 아차산 능선을 따라 고구려군이 세웠든보루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4보루다,

등산로를 따라 발굴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다른 보루와는 달리 4보루는 시범적으로 고구려군이 쌓았든 모습을

추정하여 복원하고 있다, 아차산 4보루는 둘레 249m로 경사진 지형을 이용하여 석축을 쌓은 방어시설로 조선후기

강화도 일대에 쌓은 돈대와 비슷한 성격이지만 여장이나총구등은 설치 되여 있지않다, 아마도 성벽위에는

목책을 설치 했든것으로 생각되고 성벽 안쪽 건물터에는 온돌, 배수로, 저수조, 등이 있었어며

투구, 창, 도끼 같은 무기와 낫 쇠스랑 같은 농기구, 말갖춤이 발굴되였다,

아마도 군사들이 주변에 둔전을 경영했든것으로 보인다,

저 봉우리는 용마산 정상 이다,

 

 

 

아차산 보루(사적 455호)는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한강유역 패권을 다투었든 5세기 후반에 쌓은 방어시설이다,

아차산 일대에는 북쪽의 수락산부터 망우산, 용마산, 중량천 일대에 17개의 보루 유적이 발견 되였는데

그중 10여개가 고구려 보루인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루에서는 무기루, 농기구, 토기, 기와등의

유물과 건물터등이 발견되였는데 남한에서는 가장 많은 고구려 유물이 발견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