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오색 대청봉-3, 제2쉄터에서 대청봉(2014년 7월 16일) 본문
제 2쉼터를 나서서 다시또 1,3km 를 가야 대청봉 이다,
얼마되지 않는 거리가 이렇게 힘든곳이 몇군데나 있을까? 대답은 한마디로 없다,
설악이기에 가능하고 설악이기에 존재 하는 길이기 빼문이다,
오색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사람들이
거의 한장씩 찍어서 보관하고 있을정도로 유명한 소나무 뿌리엉킴,
사람은 결코 이런 발상을 할수가 없다, 자연만이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
이근처에서는 소나무뿌리가 돌출되여 있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이지역 땅이 암으로 되여 있고 그 위에 흙이 살짝 덥혀있는 특수한 환경이다 보니
흙이 있는 곳으로 뿌리를 뻗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특수한 눈요기 꺼리라도 없어면 참 지루한길이다,
능선이 아니다 보니 시야는 막혀있고 길은 너덜길 오르막 뿐이고 ~
해발 1500m에 4km 이 지점에서 대청봉은 약 1km 남짖 남았다,
이정표 06-08 이라는 숫자의 06은 남설악 오색 대청봉간 코스를 뜻하고 08은 500m에 하나씩인 8번째 푯말이라는 뜻이다,,
돌을 밟고 올라가다가 통나무를 밟고 올라가고 ~
그러다 보니 이정표는 9번째 표지목으로 바뀐다,
보통 이정도가 남은 거리에서는 다 왔다는 안도감이 드는법인데 이구간은 아직 이다,
하필 이넘은 바위 가운데서 뿌리를 내렸을까,
그래도 옆으로 옆으로 뿌리를 뻗어 쟁반처름 생긴 바위 위에 얹혀서 몇십년도 아닌 1세기를 살아가고 있다,
숲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해발 1700m 지점에 만개한 야생화^^ 이넘의 이름은 뭘까?
화채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면 대청봉이다,
5km 의 길이 이렇게 멀고 힘들줄 몰랐을 정도로 긴긴 여행에 이제 마침표를 찍나보다,
이제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약 5시간 동안 힘들고 어렵고 무거웠든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국내 山行日記 > 설악·지리·한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대청봉에서 본 영상 (4), 2014년 7월 16일 (0) | 2014.07.16 |
---|---|
오색 대청봉-4, 설악산 대청봉(2014년 7월 16일) (0) | 2014.07.15 |
오색 대청봉-2, 설악폭포에서 제 2쉼터(2014년 7월 16일) (0) | 2014.07.15 |
오색 대청봉-1, 오색에서 설악폭포(2014년 7월 16일) (0) | 2014.07.15 |
천불동계곡 (6) 비선대 구간 (2013년 9월 7일) (0) | 201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