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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2018년 3월 4일)404계단 하산길 본문
소금산 정상에서 404 철계단을 내려서서 야영장이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한다,
소금산의 특징이라면 틀린 말이겠지만 소금산 능선은 동네 뚝방길처름 편안한 길로 이어진다,
물론 내림길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있는 쉼터
위에는 조금 날이 개였는데 아직도 아래는 안개가 자욱하다,
편안한길을 한참 와서 이제는 내림길이다,
내려가는 계단의 숫자가 404개 라니 거의 수직 수준이다,
이런 철계단이 404 개나 된다고 하는데 계단이 좁다,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겹치면 겨우 비켜 지나가기 때문에 계단을 내려가는 시간이 조금걸린다,
예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니 상관없었겠지만 출렁다리가 생긴 이후에는 사정이 다르디,
그래도 기다리고 양보하면서 올라가고 내려간다,
404철계단을 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계단, 가파르기는 하다,
마지막 내림길
끝은 캠핑장이다,
소금산 이야기가 안내되여 있다, 천을 강으로 이끌어주는 듯한 소금산은
금강산을 떼어다가 조그맣게 옮겨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산세를 갖춘듯 하다고 소금산이라 했다라고 적혀 있다,
이곳에 적혀 있는 또 하나의 글 중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라는
山自分水領(산자분수령)의 의미를 새겨볼수 있는 곳이다, 라고 적혀있다,
장승 한쌍이 서 있다,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 별다른 설명은 없다,
여하튼 이곳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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