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2-6(종천우체국-대천해수욕장)도부천교~춘장대해수욕장 입구(4월 26일) 본문
서해안국토종주 12-6(종천우체국-대천해수욕장)도부천교~춘장대해수욕장 입구(4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8. 07:00이 도로변에 지어진 맞은편 첫번째집과 배수문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간다,
처음으로 이곳을 지나가는 차를 보았다, 도로는 차가 다니는 길이니 당연히 차가 다니는게 맞는데
도부천은 꽤나 큰 하천인데 왜 아래로 가면서 작아지는지? 그런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래라고 생각한 지점은 아래가 아니고 그 곳이 상류였다, 내가 하류라고 생각했을뿐 ~
이 넓은 농토에 물을 다 사용하자면 이정도의 하천으로는 부족할것도 같다,
그래도 여태까지 그렇게 농사를 지여어니 내가 해야할걱정은 ㅋ
혼자서 먼길을 걷다보면 별스러운 잡생각이 다 든다,
나혼자 세상걱정은 다하고 다 누리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춘장대 역 방향에 있는 뭔지는 알수 없는 시설물들이 보인다,
이제 춘장대 앞 사거리다
내가 지금 가고있는 직진으로 앞에 보이는 낮은 언덕을 넘어가면
춘장대해수욕장이고 왼쪽으로 가는 길은 홍원항과 춘장대역 방향이며 오른쪽은 부사방조제로 가는 길이다,
물론 이곳에서는 어디로 가건 그기서 거기인 작은 동네다,
승용차라면 몇분이면 모두 휘젓고 다닐수 있는 곳이지만 걷는 일은 다르다,
이번에는 긴길을 이어서 걷는게 목표니 궂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시간을 지체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오른쪽 부사방조제로 바로 가는길을 선택했다,
서면 게이트볼장과
119 안전센터라 부르는 소방파출소 앞을 지나간다,
작은 언덕을 올라간다,
이제 길은 다시 607번 지방도로 나왔다,
시골인데도 꽤나 큰 규모의 집들이 보이는 곳
이곳은 춘장대 해수욕장 입구다, 규모가 큰 건물들은 모텔이고 작은 집들은 횟집이다,
해수욕장이니 그게 정석이다,
조금전에 춘장대로 들어 갔어면 저길로 나와야한다,
이곳에도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들이 보인다,
이곳은 부사방조제가 있는 곳이 아닌가,
방조제를 막아 농토를 만든 땅 간척지니 끝이 안보여야 하는게 맞다,,
모텔 앞에 보라가든이 있다, 다행히 문이 열려있다,
무조건 밥한그릇 주세요 하고 들어간다, 사실 오늘은 아침에 삼각김밥 한조각 먹고나서
이곳까지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다, 오늘 영업을하는 첫번째 식당이 이집이다,
소머리국밥 한그릇을 하고 나서 또 길을 가야한다,
왜? 나는 이 먼길을 걸어야만 할까, 이 답없는 문제의 숙제를 몇년째 풀지를 못했다,
앞으로도 영원히 안풀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있기는 한걸까?
이제는 부사 방조제로 간다,
가는길 어민들이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게 보인다,
그물 손질을 하는데 장비로 한다, 옜날과 달리 그물의 크기가 커지다보니 무게가 있어 사람이 들수 없다는게 아닐까,
횟집도 있고 모텔도 있는
춘장대 해수욕장 부사방조제 방향 입구를 나간다,
잘가시라 그리고 또 오시라는 춘장대 해수욕장의 당부와 함께
이제 춘장대 구역을 나간다,
츤장대해수욕장 아치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한구비 돌아가면 부사방조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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