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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2-9(종천우체국-대천해수욕장)독산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4월 26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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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12-9(종천우체국-대천해수욕장)독산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4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9. 07:00

부사방조제를 건너와 장안해수욕장을 지나 소황리해변을 지나온 길

마지막 독대섬에서 해안길이 바닷물에 잠겨있어 길이 없어저서 군부대 경계 철책받침대 공간으로

독산해수욕장으로 들어간다, 이 길은 독대섬에서 해안으로 들어가는 언덕내림길이다,

바닷가에 내려서서 지금 내가 온 길 방향으로 뒤돌아보니

부사방조제가 가물거리듯이 보이다, 오른쪽 멀리는 춘장대 해안도 보이고

그리고 이제 가야하는 무창포 해수욕장 방향으로도 본다,

무창포 앞 바다에 있는 석대도 도 보인다,

지금 오른쪽에 보이는 해변은 독산해변 독산해수욕장이다,

석대도가 맞는지 조금 더 가갑게 본다,

맞는것 같다,

버스정류장은 독산해수욕장 버스정류장이다,

버스가 다니는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에 있는 무창포로 올라간다,


바닷가에 선 이 아저씨는 누구일까?

사진으로 내모습을 보니 모자서부터 바지까지 왠 청색? 이거 참, 의도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되여 있었다,

애들 말대로 간지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건 아니지만 내  스스로가 봐도 웃기는 모습이다, 그기다가 무릅보호대까지

찔끈 동여매고 가고 있어니 이른 모습을 마주치는 사람들이 볼때는 얼마나 묘한 모습일까,

사실 먼길을 걷다보면 내 사진을 스스로 찍는다는 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핸폰으로 셀카를 찍을수도 있고 마주치는 사람한테 부탁을 할수도 있지만 혼자서 걷다보면

사진을찍었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만나기란 쉬운게 아니다, 이 사진도 처음 와 본

독산해수욕장을 남길 욕심으로 캠퍼에게 부탁을 해서 겨우 한장 남긴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해안과 붙어 있는 도로로 올라간다,

해변은 발이 푹푹빠저서 힘이들기 때문에 차라리 딱딱한 도로가 낮다,

이곳은 해안이나 도로나 이름만 다를 뿐 도로도 해안이고 해변도 해안이다,

이제는 무창포해수욕장 앞 바다에 있는 석대도와도 점점 더 가까워 지는것 같다,


길은 계속해서 독산리를 지나간다,


이제 독산리가 끝나갈 지점쯤에서 다시 바다로 냐려 간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jp하우스가 있는곳 쯤 일것 같다,

바다 해변을 따라가니 방파제가 나온다, 이제 저곳을

올라가면 무창포 해수욕장이다,

저곳을 넘어가면 안보일것 같아서 다시 온 길을 돌아 보니

독대섬과 직언도 황죽도가 보이고 황죽도 다음 섬도 보이지만 그곳의 이름은 모른다,

이곳은 인접 무창포 해수욕장의 그늘에 가려 이름없이 남아있는 아주 한적한 해안마을 해수욕장이다,

그래서 일까 한적한것 만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다,

저곳에 보이는 방파제를 넘어가면 무창포 해수욕장이다,

무창포로 가면서 해안에 주차되여 있는 낡은 탑차 1대 가 있었는데 그 차는 캠핑카였다,

호사로운 캠핑카가 아니라 미니트럭을 개조해 만든 트럭으로 캠퍼는 나이든 노인과 강아지 두마리가 전부였다,

쬐끄만한 강아지들이 였지만 하도 사나워서 캠퍼와는 거리를 둘수 밖에 없었다,

아니였어면 이곳에서 세상 살아가는 긴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었을것 같았는데 ~ 항상 지나고 나면 아쉬운 법이니

해안길에 아주 작은 안내판

하나가 있었다, 보령 독산리 독살 이라는 이라는 안내다,

이 바다가 독살 구역이였다는 이야기다,

독산이라는 지명은 어업행위 방식의 이름을 따온 것이 였구나, 이런 안내는 백번을 해도 좋겠다,

 해안을 따라 무창포로 올라 간다,

저기만 지나가면 무창포 해안이다, 그러나 더이상 갈수가 없었다,

저렇게 웅장한 구조물로 가는길을 막아 놓았다, 오른쪽 언덕의 집은 공군부대  건물이 였어니

그래도 어떻게 좀 올라가 볼려고 구조물에 붙어 낑낑대다가 포기하고 돌아나왔다,

샛길로 다시 도로로 나간다,


도로에를 따라 잠시 들아가면

해안길을 구조물로 막아놓았든 공군 부대 와 호텔이 보인다,

무창포해수욕장 이정표와 비체팰리스 호텔인지 콘도인지 여하튼 그런 큰 건물을 보면서 해안으로 간다,

무창포해수욕장 武昌浦海水浴場) 영어로는 Moochangpo Beach라 적혀있다,

비체팰리스 옆으로 바다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