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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7-8(고창공용버스터미널-줄포버스터미널)신송리버스승강장-신덕삼거리(2018년 5월 20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북·고창,부안,김제,군산,

서해안국토종주 7-8(고창공용버스터미널-줄포버스터미널)신송리버스승강장-신덕삼거리(2018년 5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19. 05:30


신송버스승강장을 지나서

오른쪽 도로 건너편에 흥덕면 용반 보건진료소도 있다,

이곳이 용반으로 들어가는 도로다, 그리고 또 이곳에는 남당회맹단이 있다, 南塘會盟壇 은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에 있는 조선 후기 맹단으로 혈맹단이라고도 하며, 채홍국(蔡弘國) 등 고창지역 300여 명의

선비들이 구국의 기치로 호남의병을 창의하고자 삽혈 동맹을 하고 쌓은 맹단이다.

그리고 가는길 좌측에는

고창부안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이 있고

우측에는

고창군 부안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도 있다,

이 지역에는 열무농사를 하는 밭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일하는 분들은 별로 없고 그저 가끔 한두분만보인다,

보이는 전체의 밭이 열무 농사다,

그리고 길건너 있는 건물 한채, 농가주택은 아니다

조금 더 다가 갔더니 고창군산림조합 조경수유통센터다,

농협, 축협 그리고 산림조합까지 다 농민이나 축산인 그리고 산림인들을 위한 조합이다,

그리고 가는길에 반사경이라도 붙어 있어면 어김없이 이렇게 셀카놀이도 한다,

거울 자체가 먼지투성이고 때가 묻어서 사진은 잘 안나오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나으니까,

열무밭을 가로 지른 도로를 따라서

구릉지에 보이는 농가들을 바라보고

우측 용반리 일대도 바라보면서 지나 가다가

상연마을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마을 표지석도 만났다, 

상연마을을 지나가니 솔비수목원도 보인다,

솔비수목원 앞에는 솔비소와 나무라는 아름을 새긴 표지석이 있는데

상차림비 없는 한우 직판장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수목원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수 있나보다,

솔비수목원은 이렇게 이어저 있다,

들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농작물은 자란다,

그것도 놀리는 땅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지금 이길 23번국도는 서해안 곰소만과 가장 가까운 길이다,

그래서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해안에 접한 흥덕면 길이다,





꽤나 어러개의 이정표가 늘어서 있는 이곳은

고창군과 부안군의 경계다,

이곳이 신덕삼거리다, 이곳에서 고창군 흥덕면은 끝나고 부안군 줄포면이다, 

이제무터는 군 소재지와 면소재지까지가 바끼는 23번국도 경계가 이곳 신덕삼거리다, 

고창읍성, 고인돌유적, 선운사등 세곳의 이름으로 잘가라는 인사를 한다,

결국 다시만나자는 그런 뜻도 함께 겠지만, 여하튼 나는 오늘 목적지인 줄포면 까지는 일단 발을 들여 놓았다,

아직도 한참을 더가야 하는 거리가 남았어도 줄포면이라는 이름자체 만으로도 반갑다,

신덕삼거리를 지나왔다

그리고 방금 지나온 신덕 삼거리를 돌아본다,

방금 지나올때는 잘가라는 인사가 있었는데 지나와서 돌아다보니

여기서 부터는고창이라는 간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