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7-12, 역사속으로 들어가는 내소사 전나무숲길(2018년 5월 20일) 본문
서해안국토종주 7-12, 역사속으로 들어가는 내소사 전나무숲길(2018년 5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20. 05:30여관을 잡고 배낭을 숙소에 둔후 가벼운 차림으로
줄포시내에 있는 농어촌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약 14km 정도 떨어저 있는 내소사로 왔다,
내소사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들어 가는길
상가들이 이어저 있는 길을 따라 내소사로 들어간다,
내소사는 이렇게 안내되여 있고
내소사 일주문이다, 본래 일주문이라는 말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내소사 전나무길이다,
이 곳에 오면 모든 것이 소생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 내소사, 관음봉, 세봉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아늑히 자리한
내소사 입구에는 700여그루의 곧은 전나무가 울창한 터널을 만들고 있다. 하늘 향한 전나무가 짙게 드리운 그늘 속을 거닐다 보면
특유의 맑은 향기가 들이쉬는 숨과 함께 온 몸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어느새 속진에 지친 심신을 말 그대로 소생시킨다.
고색창연한 내소사의 사찰 숲이 가지는 역사성과 신비로움이 한껏 배어있는 전나무숲. 세월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쌓인 숲의
역사와 여전히 순환하며 생동하는 숲의 생명이 어우러진 전나무 숲길에서 진행되는 숲 해설과 숲 체험은 변산반도의 자연자원을 관찰하고,
전나무가 가지는 희소성과 보존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내소사 전나무 슾길 안내문 -
그리고 전나무 숲 이야기가 이어진다,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게 아쉬울 때쯤 만나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 좀 더 걸어가면 천왕문이 나온다.
다리가 끝나는 곳부터 천왕문까지는 벚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내소사 경내의 나무들은 스님들이 일일이 손질을 해가면서
인위적으로 모양을 만들어 가면서 키운 것 같지는 않다. 자연스러운 그런 모습이다,
위 연못은 대장금 찰영지에도 등장하는 연못이며,
숲길은 내소사 다리에서 천왕문으로 가는 길에 있는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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