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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7-13, 내소사 1400년의 역사는 아직도 살아있다(2018년 5월 20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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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7-13, 내소사 1400년의 역사는 아직도 살아있다(2018년 5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20. 06:00


동종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동종으로. 1222년 작. 보물 제277호. 높이 103cm, 입지름 67cm. 다,

지금은 내소사에 있으나 원래 변산반도에 있던 청림사의 종이다. 청림사가 폐사되고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1850년(철종 1) 현위치로 옮겨왔다.

내소사 고려동종 안내문,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으며

633년(선덕여왕 2) 신라의 혜구(惠丘)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도 있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과 최자의 보한집 (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일기(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내소사로 바뀌었는지 분명치 않다.

1633년(인조 11) 청민(靑旻)에 의해 중건되었고 1902년 관해(觀海)에 의해 수축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보종각·연래루·3층석탑 등이 있다.








내소사 대웅보전 이다, 내소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291호로

앞면 3칸, 옆면 3칸의 단층팔작지붕 건물로 다포 계통의 불당이다, 잡석으로 쌓은 비교적 높은 축대 위에

낮은 기단을 두고 자연석의 초석(礎石)을 배치했으며, 그 위에 기둥을 세웠는데 모서리기둥[隅柱]만 배흘림이고

나머지는 곧은 원기둥[圓柱]이다.


불단 위에는 아미타구품인을 한 불좌상과 좌우에 보살좌상을 안치했고

그 위에 닫집을 따로 설치하지는 않았다.

앞면의 기둥 사이에는 중앙칸에 사분합(四分閤)문을,

좌우칸에 분합문을 달았는데 문짝은 초화무늬[草花紋]가 정교하게 투각된 꽃 살문이다.

처마를 받친 공포는 다포계로 중앙칸에 3개, 좌우칸에 2개씩 배치되어 모두 11개의 공포로 결구되어 있다.

외3출목·내5출목으로 전통형식에서 벗어나 있으나 쇠서[牛舌]들이 겹겹으로 중첩되어 뻗어나와 있는 공포의 구성은

조선 중기 이후의 다포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건물 내부의 5개 출목에 걸쳐진 살미첨차에는

모두 연봉형을 새겼으며 소위 운궁이라는 장식적 형태로 변모되어 있다








대웅전 옆에 있는 관심당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