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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소귀고개, 우이령(牛耳嶺) 2019년 8월 26일) 본문

Trail(둘레길)/북한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소귀고개, 우이령(牛耳嶺) 2019년 8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8. 26. 09:05

 

석굴암 삼거리

이제 우리는 소귀고개로 해서 우이동으로 간다,

석굴암 삼거리에서 보이는 도봉산 오봉,

복잡하게 뭐가 쓰여저 있기는 한데 무슨 말인지?

이곳 광장은 석굴암 삼거리다,

41년간 묵여있든 시절 군부대 유격장이 있든 곳이다,

이제 우이동으로 간다,

송추 우이령 입구에서는 석굴암 절이있어 석굴암 신도들은

자동차로 왕래가 가능하지만 석굴암 삼거리에서 우이동구간은 차량통행도 금지다,

차량통행을 금지시켜서 인지

우이동으로 가는 우이령길은 석굴암 삼거리까지 들어오든 길과는 다른 길처름 느껴진다,

 

석굴암 삼거리 500m 교현리 2,5km 이정표

여기에 석굴암까지 다녀왓어니 3km는 조금 더 걸었나 보다,

석굴암 삼거리에서 우이동 방향으로 약 600m 지점에 소귀고개가 있다,

소의 귀 형상이라 하여 소귀고개, 우이령 牛耳嶺, 으로 불리는 이 고개는 6, 25 때 서울

우이동과 양주 교현리를 잇는 비포장도로 로 개설되였든 길이다,

그러고보면 소귀고개라는 명칭이 남아있는 이곳이

우이령 정상?인 모양이다, 이곳에 사방사업 기념비가 세워저 있고, 그 옆에는

우이령길 구간 중에서는 오봉이 가장 잘 조망되는 전망대도 있다,

오봉안내와

오봉의 유래 까지,

오봉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지만 이곳에서 안내해주는

다섯 총각의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오른쪽 제일 끝에 있는 봉우리는 오봉 등산을 하면 

올라갈수 있는 봉이지만 그 앞으로 펼처저 있는 4봉은 갈수 없다,

소귀고개 전망대에서 우이령길 인증샷

쇠귀(우이)고개 유래는 

쌍문동 보문사 절 뒤, 소의 귀 같이 생긴 바위(우이암)가 있어,

소귀고개로 불리워젓다고 한다.

한자명으로는 우이령인데, 

지금은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 우이동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고개를 우이령이라 부른다,

소귀고개에서 조금만 더 우이동으로 가다보면 조금은 넓은 광장이 있다,

우이령은 다른 곳처름 샛길도 없고 또 길을 벗어나서 계곡이나 산림으로 들어 갈수도 없다,

그래서 겨울철에 우이령을 걷는 사람들은 이곳 광장이 간식을 먹을수 있는 쉼터다,

소귀 고개를 넘어서 우이동으로 가는 길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인다,

대전차 방어벽이다, 대천차 장애물 안내는

한국전쟁때 양주와 파주지역에서 피난길로 이용하기도 했든 길이라고 적혀있다,

길이 여유로우면 조금은 답답하고 지루할 것도 같은데

우이령길에서는 숲 길을 걷는 적막감은 있지만 그런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여유로운 길,

짓 푸른 초목이 눈을 호강시킨다, 잠시 녹음에 빠저보자,

원래 우이령길은 누구나 다닐수 있는 길이였다,

그러든 우이령길이 막힌건 1, 21 사태 이후다,  2009년 들어 선착순 사전 신청으로

통행이 허용되기까지, 장장 40년간이나 잊혀진 길이 되였다, 무장공비가 침투한 길이라는

이유로 폐쇄하였으나, 사실 김신조 일당이 우이령길을 따라 걷지는 않았다,

비록 우이령을 지나 갓다고 하드라도 우이령길을 따라 간게 아니라,

쥐도새도 모르게 음밀하게 이동했을 것 같은데, 궂이 우이령길을 페쇄시킨 이유는 뭘까?

막힌길은 10년전에 풀었지만 아직도 예약을 해야갈수 있는 길이다,

지금은 최전방 DMZ 내 초소도 없어지는 시절인데 외곽이기는 하지만 서울에 있는 길을

사전 예약을 해야만 갈수 있다?는게 말이 되질 않는다,

  판문점 JSA 북측까지 관광객이 드나들수 있는 세상에

이런 터무니없는 발상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도심의 DMZ 였든 우이령길

이제는 그만 풀어주자, 환경보호문제라면 그건 관리상의 문제다,

별의별 생각을 다해 가면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가다보니

불현듯 오른쪽 숲 속으로 건물이 하나 보인다,

802 의무 경찰대다,

의무경찰대도 지나서 우이동으로 나 가는길

작은 꼬깔 콘이 세워저있는 저곳이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탐방지원센터다,

이곳에서도 우이령길 예약 확인을 하고 들어가야한다,

그리고 그 앞 개울을 따라 우이동 유원지가 있다,

우이동유원지 음식점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을 한다, 아직도 가야하는 길은

조금 더 남아 있지만 점심때가 되였어니 일단은 밥부터 먹는다,

사실은 밥보다 급유?가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석굴암 삼거리에서

경전철 우이역까지 4,1 km 거리의 지도

점심식사 후에는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연산군묘가 있는 왕실묘역길로 가는 다음 이야기를 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