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3구간 흰구름길구간(2019년 12월 22일)

 

이준열사 묘역 120m 전방에 북한산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구간이 시작된다,

오늘은 모두 4인이 이길을 걷고 있는데 한분은 찍사다,

이곳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앞이다,

방금 들렸든 북한산둘레길 탕방안내소도 맞은편에 있다,

거리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이준열사 묘소 앞에 포토 포인트가 없었다면 아마도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소에서 바로 이길로 왔을것 같은데 ㅎㅎ

통일교육원 옆 울타리를 따라간다,

어디를 가건들레길 표식은 잘 되여 있어니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흰구름길 아치문도 있고

이제 이런 아치문이 보이면 자동으로 인증 사진도 박고

둘레길은 바삐 걷는길이 아니다,

쉬엄 쉬엄 주변경관도 둘러보면서 여유로이 걷는 그런 길이다,

 

 

 

 

산길을 걷다가 다시 마을로 들어가기도 하고

이곳은 본원정사 입구라는 지도도 있고

 

 

 

 

 

다른 연리지와는 달리 나무 뿌리가 연결되여 살아가는

연리근 형태라서 더욱 신비한 연리지는 안내를보고 찾아보니 이런모습이다,

안내에는 후한말 채옹이라는 문인의 전설도 적혀있다,

 

본원정사 라는 절도 보인다,

본원정사는 목조지장보살좌상 (本願精寺 木造 地藏菩薩坐像)이 알려저 있는절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 있는 모든 중생이 구제될 때까지 성불(成佛)을 뒤로 미룬 보살이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대원본존(大願本尊) 지장보살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북한산 태고사에 모셔져 있던 상인데,

한국 전쟁 때 태고사가 전소(全燒)되면서 현재 본원정사로 이운(移運)되었다고 한다

본원정사를 보면서 따라가는 둘레길

 

 

 

 

영락약수터를 만난다,

먹을수는 있는 약수터지만 겨울이라 얼어서 이용할수는 없엇다,

 

 

 

 

 

 

 

 

 

 

 

본원정사에서 산길을 넘어가면 일주문이 보이는데

화계사 일주문이다,

 

둘레길은 화계사로 들어가지않고 화계사 입구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간다,

 

화계공원 지킴터가 있는곳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스템프를 찍어주는줄알고 근무자에게 물어보았더니 3구간이 끝나는지점에

우체통이 있는데 그기서 찍어면 된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우체통은 북한산 둘레길

인증스템프가 아니라 서울둘레길 인증 스템프를 찍는 곳이였다,

근무자의 말을따라 스템프를 찍었다가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에서 혼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한다,

둘레길에서도 화계사로 들어 갈수있다,

오늘은 동지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화계사에서 공양하는 팟죽을 들고 먹고 있는게 보인다,

이정표는 포토포인트가 550m거리에 있다고 알려준다,

이런거 까지도 잘 살펴보고 가야 인증을 할수 있어니 북한산둘레길에서는 인증사진 이 찍는 곳이

중요한 부분인듯 사진 안찍어도 그만인데 궂이 인증사진 찍는 곳을 찾는 이유는 뭘까?

 

 

 

언덕길을 올라가니

12m높이의 구름전망대가 보인다,

구름전망대 앞에 포토 포인트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개인별로 그리고 단체 사진도 찍었다, 그러나 4구간 솔샘길에 있는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에서는

여기서 찍은 사진은 인증을 해주는게 아니라고 했다, 그럼 이건 왜 여기다가 설치해놓았을까?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일단 전망대로 올라간다,

 

전망대 에 설치해놓은 각 방향별 안내판

 

 

 

 

전망대에 올라왔어니 기념 사진 한장씩 찍고

주변을 돌아본다, 인수봉의 아름다움이 만경대 너머로 보이지만

가득끼인 미세먼지로 시야는 꽝,

진달래능선과 대동문 그리고 북한산성 주능선

고개를 돌리면

수유리 일대와 미아리 지역의 도심권도 보이고

 

 

 

전망대에서 정릉방향으로 가는 둘레길을 내려다 보니

길 자체만으로도 멋스럽다,

내려가는길 에서 보는

전망대를 떠 받치고 있는 구조물

이렇게 튼튼하게 해 놓았어니

오르내리면서 우험하다는 걱정은 안해도 될듯

전망대를 내려서니

둘레길 거리표도 만들어 놓았다,

 

 

 

 

 

이번에는 빨래골로 왔다,

빨래골 유래도 있는데 이곳에서 하든 빨래는 궁궐의 무수리들이 나와서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궁에서 나오는 은밀한 빨래감(속옷 등)을 빨았다는 내용이 보인다,

 

 

빨래골이라 부르는 곳의 개천

지금은 물이 말라붙어 있지만 그 시절에는 궁궐의 무수리들이

이곳 어딘가에서 빨래를 했든 모양이다,

 

 

 

 

 

 

 

 

 

 

 

 

 

 

 

흰구름길 북한산둘레길 3구간은

이준열사 묘역에서 출발해서 북한산생태숲 앞에서 끝이난다,

거리는 약 4,1km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