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물소리길 3코스 강변이야기길-3(2020년 4월 12일) 본문
옥천교차로 를 지나 양평으로 가는길은
자전거도로와 걷는 길이 함께지만 4대강유역 국토종주길이니
불편한이 없도록 잘 만들어 놓았다,
지나온길을 돌아보면
경의중앙선 열차가 달려가는게 보이기도하고
조금 더 가서 언덕에서 뒤 돌아보면
방금 지나온 옥천교차로 방향이 내려다 보인다, 지나올때는 그저 그런
교차로였는데 조금 높은 곳에서 보니 또 다르게 보인다,
길 옆에는 배꽃도 곱게 피여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대교 아래 경강로가
한강을 따라 나있다,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경강로 옆으로 길게 이어진다,
덕구실보도육교라는 이름의
육교입구에 걸려있는 물소리길 리본을 따라 육교을 건너가면
남한강 옆이다,
이제부터는
한강을따라 걷는 길인 모양이다,
남한강에는 수상레저 시설도 있고
강을보며 편히쉴수있는 주택들도 있다,
한강의 멋스러운 모습,
사람은 누구나 강을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나보다,
한강 상류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양근대교와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일대 아파트들이 그림처름 잘 어울린다,
한강을 질주하는 모터보트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도 보이는데 이번 여름에는 저 보트나 한번 타볼까?
한강이 품고있는 다리와 주변 풍경들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
이제는 사람도 자전거 인파도 뜸한
여유로운 벚꽃길을 걷는다,
남한강을 따라 올라 가는길
개천을 건너기 위해 잠시 옆으로 들어간다,
그길에서 보이는 조금은 멀리있는 용문산 정상,
그리고 덕평천에 놓여진 작은 다리를 건너서
천주교 양근성지로 간다,
천주교 양근성지는 코로나 여파로 문은 잠겨있지만
이곳은 한국천주교 최초 신앙공동체가 된곳으로 이곳을 기점으로
서울및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로 신앙이 전파되는 중심지역활을 한 중요한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양근성지가 있는 이곳은 양근군과 지평군을 합해서
지금의 양평이 된곳으로 양근이라는 이름은 고구려때부터 사용한지명인데
남한강변에는 버드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고 버드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서 홍수범람의
위험으로 부터 마을을 보호한다고 해서 양근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겻다고 한다,
양근성지 앞 공원이 보이는데
공원에는 황명길 시인의 시비도 보인다,
황명길시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이곳에 시비가 있을 정도라면
꽤나 유명한 시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시비에 적힌 시한구절을 읽어본다,
~ 한포기 작은 풀일지라도
그것이 살아 있어면 비에 젓지 않나니 ~
이어서 한강에 있는 작은 섬도 보인다,
섬의 이름이나 공원이름은 모르지만 족구장 배구장 야외무대도
있다는 것으로 보아 양평군민들의 휴식처인 모양이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공사중이고
이제는 양평 시내로 들어간다,
양평군립미술관도 지나가고
이어서 물소리길은
양근대교 아래로 연결이 된다,
양근천을 따라 올라간다,
양평읍내를 관통하는 양근천도 지금 수변 공사중이다,
물소리길은 여기로 해서 양평역으로 연결이
되였든것 같은데 공사중이라 우회하라는 안내가 보인다,
안내해주는대로 양평군청 방향으로 간다,
양근천변 수변공원 무대도 보인다,
양평군청 사거리는 양평군에서는 중심 번화가 인지?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양평군청 사거리에서 얼마되지 않은 거리에 있는 양평역
이곳에도 선거운동원들과 세월호 구호를 웨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양평역 구내
양평역 구내에서 내려다 보이는 중앙선,
오늘 여행은 여기 까지다,
14,6km에 5시간
길이 여유롭다보니 걷는이의 마음도 여유가 있었든 하루다,
다음주에는 이곳에서 다시 물소리길 4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 양평역-원덕역간 10,8km
그리고 5코스(흑천길)인 원덕역-용문역 7,2km를 이어서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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