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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구간(2020년 5월 22일) 본문

Trail(둘레길)/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구간(2020년 5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6. 1. 07:43

운봉 서림공원입구 작은 사거리,

여기서 지리산둘레길 2코스 운봉~인월구간을 출발한다,

이곳을 지나간다는 인증도 하고 서림공원으로 간다,

지리산둘레길 2코스 출발지에서

이어지는 다음 지점은 앞에 보이는 서림공원이다,

서림공원은 남원 서천리 당산(南原 西川里 堂山)으로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당산이다. 1970년 5월 20일

대한민국 국가민속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 곳이다.

서림공원에 있는 서림정

서림정 실내로 들어가는

계단에 지리산둘레길 2코스 스템프함이 있다,

지리산둘레길 2코스

스템프는 서림당산에 있는 돌장승 형상이 보인다,

서림교 앞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2코스 안내도 꼼꼼하게 살펴본다,

이곳에 있는 운봉 인월 지리산둘레길 안내는 이렇게 적혀있다,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10km의 지리산둘레길은

남쪽으로는 정령치, 고리봉, 바래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능선을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수정봉,

여원재,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조망하며 걷는 길이다 라고

운봉들판은 고산지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한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 다툼이있든 지역으로

조선시대까지 운봉현이 있었다,

지리산둘레길 2코스는

람천을 따라 있는 제방둑길로 간다, 람천은 지리산 고리봉에서

발원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을 지나 전라북도와 경상남도 도계에서

좁은 협곡을 통과하여 임천으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고기리와 운봉읍 덕산리, 주촌리의

경계는 백두대간 분수계 (단일 분지인 운봉분지 내의 곡중분수계)가 되어

섬진강과 낙동강의 분수계 다.

운봉분지에서는 낙동강의 제4지류인 주촌천(운봉읍 주촌리)

운봉천(운봉읍 동천리)이 지리산으로 부터 발원하고 북서쪽 분지벽에서 발원하는

준향천 등의 여러 소하천이 합류하여 제3지류인 람천이 된다.

신기리 앞 람천 둑길을 따라간다,

입향조인 장덕복이 새 삶을 시작하는 터전이란 뜻으로

새터, 곧 신기(新基)라 한 마을이라했다,

임진왜란이 휴전상태로 접어들어 왜적이 잠시 철수하고 영남은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고 혼란할 때인 1595년(선조 28) 비교적 전란의 피해가 적은 호남 지방을

유랑하며 정착지를 찾던 사람들 중 맨 처음 이곳 길지에 터를 잡은 입향조는

인동장씨 장덕복(張德福)이었다.

신기(새터)는 본래 운봉군 군내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원군 운봉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운봉읍 신기리가 되었다.

자연 마을로 진수러기(장연, 진수역)가 있다

신기리에서 다시 람천을 건너가면서 보이는 하류

이 물길은 오늘 가야하는 지리산둘레길 2코스 종점인 인월로 흘러간다,

이곳은 운봉읍 화수리다, 김신조 부대의 대남 침투사건 이후

독가촌(獨家村)을 한데 모아 화수리에 편입했으며, 화신리는 화수리에

새로 생긴 마을이란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운봉군 서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전촌리,

옥계리, 비전리, 소석리 일부를 병합하여 화수리라 하고 남원군 운봉면에 편입했다.

1995년 3월 운봉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운봉읍 화수리가 된 마을이다.

이곳에는 농가주택은 안보이고

어떤작물을 재배하는지는 몰라도 기업형 농장들만 보인다,

계속해서 하천을 따라 내려간다,

그러다가 보니

하천 건너편에 무었인가?가 보인다,

람천 건너편 유적지로 가는 대첩교 앞에는 동편제 기념관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편제는 알고있어나 동편제는 잘모른다, 東便制는

송흥록, 권삼득,등의 법제를 뼈대로 한 판소리 유파 가운데 하나다,

운봉, 순창, 구례, 흥덕, 등지에서 이어저 왔다,

우리가 일상 대화에 있어서 호령을 한다거나

호걸스럽게 의사를 표시할때는 어세(語勢)가 강열해지고 활발해

지는데 판소리에서 이와 같은 흐름으로 노래한 유파가 동편제라고한다,

몇번을 들어도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다,

동편제 기념관앞에는

지리산둘레길 2코스 지도 도 있는게 보인다,

황산교를 건너 유적지로 간다, 이 유적지는 황산대첩비각이다 

이 비각은 1380년 고려우왕6년 영남을거처 북진하든 왜장 아지발도를 황산에서

기다리고있든 이성계장군이 "하늘을 우러러 이 나라의 백성을 굽이 살피시여 달을 뜨게 해 주소서"

라고 간구했더니 칠흑같은 그믐밤에 어디서 솟았는지 보름달이 천지를 밝혀주었다, 

이 때를노려 이성계장군의 화살이 적장의 목을 꿰뚫었다,

이에 기세가 오른 아군이 왜군을 섬멸하니 람천에는 적들이 흘린 핏자욱이

피바위에 남아있다, 이 승리를 기념하여 황산대첩비가 세워졋어며 이성계장군이

달을 끌어 올렸다 해서 인월(引月)이라고 부르게 되였다고 한다,

- 인월마을의 유래에서 -

14세기 중반부터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왜구의

도발은 황산대첩을 계기로 주춤하게 된다. 황산전투는 같은 해 8월 진포대첩,

1376년 홍산대첩과 함께 고려말 왜구를 격퇴시킨 3대 대첩으로 불린다.

황산대첩비각 앞마을 이 초가가 가왕송흥록과 국창박초월 生家다

이 마을은 비전 마을인데 비전 마을은 동편제의 가왕인 송홍록과

송민갑선생의 출생지며 명창 박초월이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비전마을은 대첩비가

있는 곳 앞에 있는 마을이라서 碑前(비전)마을이라 부르게 되였다는 설도 있다,

碑前 마을에서

람천 제방 둑으로 인월로 간다,

碑前마을 에서도 보이는 당산나무

화수리 마을도 지나서

화수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화수리마을 입구에 있는 또 다른 당산나무,

그리고 람천 건너 산기슭에 지리산 고사리학교가 보인다,

이곳은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84-7번지에 있는 고사리 재배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다

지리산 고사리 학교(Bracken School)는 고사리 식재부터 판매까지 고사리에 대한 모든 것을

무료로 교육 한다는 학교다,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다, 누구나 가능하다고 했다

화수교다, 저 화수교를 건너서 리조트 방향 뒤

산을 넘어가는게 둘레길이다, 화수교를 건너가면 인월면이다,

화수교옆 지리산둘레길을 위해 새로 만든 인도를 건너서

뉴 옥계타운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간다,

가는길 오른쪽 둑이 옥계저수지다,

옥계저수지는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산 9-8에 있다,

옥계저수지로 올라가는 이 길은

승용차도 다닐수도 있는 넉넉한 임도(林道)다,

옥계저수지의 담수 전경

가는 길이 바쁘니 더 이상 옥계저수지를 돌아 볼 여유도 없다,

이제 이 산길로 흥부골자연휴양림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여기서 약1,5 ~ 2km 정도는 되는 거리다, 이 길은 임도기는 하지만

일반차량도 불편함이 없이 다닐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걸어서 가는 길 로서는 바닥이 워낙 딱딱해서

발이 피곤해 지는 길이기도 했다,

비켜 갈수도 없는 길

한발 한발 걸어서 가야만 도착할수 있어니 걷고 또 걷는다,

조금은 무료하게 걷다가 이런 울타리가 보이면

곧 자연휴양림 입구다,

나무가 우거진 저곳이 휴양림 입구다,

휴양림은 직진으로 들어가고 둘레길은 입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한다,

흥부골자연휴양림 입구에 안내도가 있다,

흥부골자연휴양림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구인마을 안쪽

덕두산(1150m) 아래 위치한 휴양림으로 50~60년이나 된 잣나무가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휴양림이다,

흥부골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둘레길은

인월방향으로 내려가는 도로를 잠시 내려가다가 계곡으로 내려가서

숲길을 따라 나가면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도로로 다시 연결 되는데

도로건너 맞은편 산길로 들어간다,

산길로 들어가면도 뒤 돌아 본 맞은편

농촌이란 크고 넓은 허허벌판보다는 조금은 부족하드라도 산을끼고

옹기종기 붙어있는 이런 지형의 땅이 더 좋은게 아닐까,

길은 다시 산길로 접어 들었지만

이 길은 걷기에는 부담이 없는 흙길로 옥계저수지에서

넘어오든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어니

그냥 앞에가는 사람의 등만 보고 가는 길이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인월이다,

지리산둘레길 1코스 주천에서 2코스 인월까지 24km를 걸어야 인월이다,

산을 내려가니 마을이 보이는데

이 마을이 인월이다,

한결같이 같은 색을 칠한 지붕이 보이는 인월 월평마을

지리산둘레길이 생기면서 생겨난 민박촌이다,

민박촌으로 개조를 하면서 구옥지붕을 갈고

벽화를 그려서 치장을 한 월평마을, 모든 집이 민박집이다,

민박촌 월평마을회관을 지나 구,인월교 앞으로 왔다,

구 인월교 아래 하천은 오늘 오후 내내 둑길을 따라 온 람천이다,

람천 구,인월고앞 제방둑에 지리산둘레길 2코스종점이 있다,

오늘 지리산둘레길은 여기까지다,

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은 여기서 끝이다

운봉에서 이곳까지는 약 10km정도로 3시간 정도가 걸렸다,

지리산 둘레길 2코스 고도 (高度)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