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 20코스 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2016,06,30) 본문
강구교다, 오늘쪽에는 영덕파출소가 있고
왼쪽에는 해파랑길 코스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강구시장과 농협도 이 다리앞에 있다,
강구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강구항
그리고 강구교 위에 있는 신 강구교인 강구대교
항만도시 답게 다리에 배를 띠워 놓았다,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해 놓은 영덕대게 이야기
강구교건너 강구항 입구,
여기가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다,
해파랑길은 이곳 강구항 영덕새마을금고 제 3분소 옆길로
영덕대게 축구장 방향 산길로 올라가서 봉화산을 거처 고불봉, 영덕신재생에너지
전시관과 해맞이축구장을 지나 해안도로에 있는 창포리로 내려와서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장장 7시간 30분을 걸어야 한다,
이길은 영덕에서 보여 주고 싶은 뭔가가 분명히 있을테니 등산을 하는게 맞다,
그러나 이곳은 사람이 살지않는 등산로다, 여행을 온 외지사람들 은 산이 아니라 사람사는
곳에서 놀아야한다, 그래야 물한병이라도 사고 밥 한그릇이라 먹고가지 않겠는가
이정도에서 강구항도 끝나가는 지점이다, 그러나 비수기고 평일이고 낮시간이라 그런가,
강구항 정도면 사람들이 좀 북적여야 할 것같은데 이곳도 썰렁하다,
강구항 끝 지점에는 공원도 만들고 인도도 만드는 공사중이다,
제철을 만날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있는 강구항
영덕에서 블루로드라는 이름으로 무었때문에 외지인들을 불러모어는데
총력을 기울리는가? 영덕에 온 관광객들이 화장실이나 쓰고 쓰레기만 버리고 지나가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등산인들은 산길로가고 여행자는 사람이사는 해안길을 선택해서
걷도록 하는게 진정한 영덕관광의 목적이 아닐까?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니까,
내가 해야 할 걱정은 아니다, 그런데도 잔소리가 길었다,
나는 처음 지도를 보고 해안도로가 없어서 산길로 돌려 놓은줄 알았다,
이렇게 편한길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마을이 있는데
엉뚱한 산길을 해파랑길로 돌려놓은 이유는 무었때문인지 궁금해서다,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수 있는
여행자의 선택권까지 헷갈리게 하면서 ~ 많은생각을 해도 답이없다,
해안길에서 즐길수있는 많은 투자도 해놓았어면서
이런곳을 두고 오늘 내가 궂이 산으로 들어갔어면 두고 두고 후회할뻔 했다,
이곳은 영덕대게로 금진 2리다,
금진 2리항도 있다,
이렇게 작은항은 항이라부르지않고 방파제라 부른다,
그러면 이곳은 금진 2리 방파제가 되나?
금진2리 금진마을회관 을 지나서 해맞이공원으로 올라간다,
오늘따라 하늘은 맑고 동해바다는 푸르다, 부산에서 울산 경주 포항으로
올라오는 동안 바다물결은 그리 푸르거나 곱지는 않았다,
이제는 금진 2리를 벗어나 금진 1리로 간다
이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바닷길 영덕대게로 다,
외지사람들에게 이길을 구경을 시켜줘야 하는데 등산은 왜 시키나,
이 마을이 금진 1리다,
해파랑길을 시작하지 않았어면 언제 여기를 와볼 수 있었을까?
이 마을 금진 1리는
해안도로 에서는 꽤 큰 마을인 것 같다,
금진1리 방파제
바닥까지 들여다 보이는 맑은 바다물이 동해안 바다색이 아닐까,
금진1리는 한참을 걸었는데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금진 1리 대구대학교 영덕연수원,
지나가는 사람이 연수원인지는 알수없지만 간판이 붙어 있어니
금진마을을 나가면서 하저방파제가 보인다,
그러나 아직 저곳까지
가자면 조금은 시간이 더 걸려야 할것 같은 거리다,
조금 더 당겨 본 하저방파제
그래도 부족해서 카메라 렌즈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로 당겨보니 정겹게 정박해 있는 어선과 어판장이 보인다,
135mm라 많이 당기지도 않지만,
그러다보니 하저교 까지 왔다,
하저교를 건너면 하저삼거리고 곧 하저방파제다,
작은 하저해변을 지나니 하저항이다
하저항 끝에와서 하저항을 찍었더니 멀리서 줌인을 할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오른쪽 어판장이 있는곳 좌측이라서 그렇다,
하저항을 지나서 창포리 방향으로 간다,
짓푸른 동해 바다, 영덕 구간에서 부터의 동해 바다는 참 맑다,
부산이나 울산, 경주, 포항과는 완연히 다르다, 최근에 심어 놓은듯한 해송가로수
세월이 조금흐르면 아름다운 그늘을 줄것같은 분위기다, 동해안 해안가 지방자치단체 중
가로수로 해송을 심어놓은 것을 보는게 특이해서 하는 말이다,
해송가로수 사이로 대부방파제도 보인다,
모처름 큰 맘먹고 길옆 카페로 간다,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향기를 누리고 싶어서였다,그러나 갈길도 바쁜데 왜 왔냐고 돌아가란다,
이유는 문이 닫겨 있어서다, ㅋ
마을이름이나 중요시설등의 이름들은
사진으로 남겨놓지 않어면 도저히 다 기억 할수가 없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긴다,
영덕 해맞이공원이 3,3km 남았다,
3,3km 정도면 거의 다 도착한 셈이나 마찮가지다,
그리고 앞에 홀로 보이는 저집이
태보회대게 집 일것같다, 지도로만 보면 아닐수도 있겠지만
대부방파제와
대부방파제 가기 전 해안 방파제,
담벼락에도 도로에도 형형색색으로 칠을하고 모양을 낸
이렇게 알록 달록한 동네가 대부리다,
대부리 버스정류장
하저리를 지나 왔고 이제 가야하는 곳은 창포리다,
멀리서 보이든 대부방파제인 대부항
작고 아담한 항이다
대부항을 지나 또 다른 항이 보인다,
저곳이 창포항 이다
산 언덕에 있는 바다공원펜션도 보이고
창포방파제 즉 창포항에 도착했다,
창포항에는 창포보건소도 있다,
멀리서 볼때 큰 건물로 보이든 건물은 민박이 가능한 방파제 모텔이였다,
이 건물에는 건어물 가계와 편의점도 있었다,
이제 창포항도 지나간다,
창포리는 창포꽃이 피여서 창포리라 불린다는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언덕넘어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의 푸르른 자태를 맘껏 즐길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청어로 만드는 과매기의 원조는 영덕 창포리로,
바로 이 마을이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나 청어가
잡히지 않아 지금은 꽁치로 바뀌였다,
창포항에서 북쪽 언덕으로 줌인을 하면
해맞이공원 창포말 등대가 보인다,
창포리 다음 마을은 대탄리 고 그 다음은 해맞이공원이다,
이제 해퍼랑길 20코스의 종점이 보인다,
해맞이 공원 창포말 언덕으로
올라와서 대탄리와 창포리를 내려다 본다,
짙푸른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곳에 서있는 창포말 등대, 보는 것 만으로도 멋스럽다,
멀리서보면 자연과 어우려저 그림처름 다가온다,
이곳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770 km
거리의 동해안일주 해파랑길로 고성통일 전망대로 부터는 423 km의 거리에 있고,
부산오륙도에서는 347km 떨어저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은 바람으로 전기를
만드는 풍력발전단지와 창포말등대가 인상적인 곳이다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안내도 있다,
이 일대는 영덕해맞이 공원이다,
영덕 해맞이공원을 영덕에서는 어떻게 안내 했을까? 시작은
해맞이공원은 동해안에서 가장 선명한 일출을 볼수있는 곳으로 해안을따라
조성한 산책로에는 1억5천만년 전에 만들어진 화강섬록암이 분포하고있다, 이 암석
에서는 단열구조, 포유암, 침식구조 등 여러 지질구조들이 관찰되는데 단열이란? 자연적인
힘에 의해 암석이 갈라진 구조를 말하는데 약속바위는 이런 단열구조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명소다 등으로 소개하고있다, 약속바위로 가 보지는 않았지만
창포말 등대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 일대 영덕해맞이 공원은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을
희망과 보람의 땅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의 하나로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도로변 10ha면적에
조성한 해안형 자연공원으로 1997년 화재로 인해 해안변 뿐만아니라
인근 산 전역이 불타버리자,
황폐한 전역을 복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공원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소재를 이용 바다접근이 용이한 것에 주안점을 두어 만든 공원이다,
- 출처 : 영덕군청 관광과 -
해파랑길 20코스 종점이 있다,
영덕은 대게마을이니 대게를 주제로한 관광지도
이곳에서는 창포말 등대가 마주 보인다,
이곳이 20코스의 종점이면 21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 2만 3천여 포기와 향토수종
꽃나무 900여 그루를 심어서 아름다움을 더하고 1천 500여개의 나무계단이
파고라와 파고라를, 해안도로와 바다까지를 얼기설기 엮어
멋진 산책로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도중에는 전망테크가 두군데 설치돼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랜드마크적인 등대 - 창포말 조형등대가 1개소 있고, 특히 가장 선명하고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새해에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 출처 : 영덕군청 관광과 -
해맞이공원 창포말 등대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영덕읍내로 돌아왔다, 영덕읍사무소앞 청호목욕 찜방에서 묵는다,
모텔도 있고 민박도 있지만 먼길을 걷는 사람에게는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서다, 그래서 멀어도 궂이 사우나를 찾는다,
'해파랑길(동해안 일주) > 동해안국토종주결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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