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둘레길56코스 上(부천오정대공원~아라뱃길조각공원)2022년 2월 13일 본문
5호선 화곡역에서 59번 버스로 부천오정대공원으로 왔다,
부천자전거 문화센터앞 경기둘레길56코스 스템프함에서 출발스템프를 찍고
오늘 가야하는 56코스 지도를 살펴본다,
15,6km에 4시간 50븐이 걸린다는 경기둘레길 56코스
오정대공원 입구 왼쪽 도로로 봉오대로 방향으로 간다,
봉오대로는 서울 화곡역에서 직선으로 인천 작전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다,
봉오대로 로 올라가는 인도
왕복 10차선인 봉오대로는
아마도 부천지역에서는 제일 넓은 도로인 것 같다,
소나무 가로수가 있는 인도를 약 800여m정도를 가면
SK주유소가 있고 주유소를 지나 봉오대로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
부천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로 간다,
둘레길은 아파트옆 오른쪽
개천으로 연결이 된다,
개천길로 가다가 다시 둑방길로 올라가면
이길은 부천둘레길 4구간
황금들판길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황금들찬길은 어디서 어다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가고있는 오른쪽 평야지대가 황금들판인 것 같다,
베르네천에 있는 첫번째 다리 오정1교를 건너간다,
여기서 조금은 특이한 이름인 베르네천에 관하여 알아보면 "조선지지자료"
에 하오정면 여월리에 속하는 별인천으로 별인내로 표기되여 있다,
베르네 명칭은 베르네, 비린내, 비리내 등으로 불린다,
내(川)는 하천을 의미하고 별, 베리, 비린, 비리는 어원적으로 벼랑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베르네는 낭뜨러지를 휘감고 돌아가는 벼랑내 라는 뜻이다,
베르네천 두번째 다리를 건너서
둑길로 가다가 봉오대로
오른쪽으로 봉오대로 아래 옆 길로 간다,
옆에 보이는 회전로는 봉오대로에서 신흥로를 지나
경인고속도로 부천IC로 연결되는 도로다,
계속해서
봉오대로 아래로 가다가
소나무 가로수가 있는 봉오대로 로 올라간다,
여기는 버스중앙선까지 있는
왕복 8차선 도로다,
가는길(도로) 중앙 서울시내 버스 중앙환승센터와 같은
규모의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곳에서
건널목을 건너 반대편 인도로 간다,
여기도 가로수는 소나무다,
길이 여유로우니 마음도 여유롭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면서 갈림길에는 방향표시나 리본은 없고
직선길에는 사각 둘레길 표지판은 있다, 그러니 방향은 일아서 가야한다,
이런길에서는 트랭글 앱이나 두루누비 앱은 필수다,
그리고 고가차도 아래
도두리 2교앞 사거리에서 직진으로 길을 건너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아치형 문으로 들어가면
여기서 부터는 부천둘레길3구간
물길따라 걷는길 시작이라는 안내판, 하천 오른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 하천은 부천 굴포천이다,
굴포천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를
북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굴포천은 길이 21㎞. 한강의 제1지류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철마산(201m)의 북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부천시 삼정동에서 굴현천을 합류하며, 부평평야, 전호리 평야를 지나
한강 하류에 흘러드는 강이다,
굴포천변 이 길은
부천 100리 수변길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자전거 길이기도 해서
걷는 내내 자전거를 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길이다,
쉼터도 있어 둘러보니
대장물길 안내도가 있는데
부천 100리 수변길에 대장물길까지? 상세히
알아보려고 옆 안내판을 읽어보니
굴포천의 유래도 있다, 굴포천은 삼남지방에서
곡물등을 싣고 바다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 손돌목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이 뱃길을 피하여 보다 더 안전하게 운반할수 있도록 사람들이 판 하천(판개울)으로
자연 하천이 아닌 인공수로다, 라고 알려준다,
고려 고종(1230년~1240)때 최충헌의 아들 최이가
손돌목(강화와 김포사이 수로에 위치하여 배가 조난 당하기 쉬운 위험한 지역)을
피하기 위해서 부평 벌을 가로 지르는 굴포(운하)를 시도 하였고
그 이후 조선 중종(1530년)때 김안로가
재차 시도 하였어나 원통이고개의 400m암석을 뚫지 못하여 실패했다,
이때 한강변 신곡리에서 부평 뜰을 가로 지르는
60리 수로를 곧게 뚫어 직포를 내고, 서해 인천교 개골창에서
부평 원통이고개 앞까지 굴포공사를 했다,
1230년대 고려 고종 시절이면 고려 무신정권 때로 800년이나 되는
까마득한 옜날에 오로지 사람들의 손으로 이렇게 엄청난 토목공사를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안내판에 적힌 이야기가 사실일까?
그래서 다음백과 사전을 찾아보았다,
다음 백과사전에도 이 강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동부간선수로가,
서쪽에는 서부간선수로가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고려 제23대 고종 때 권세를 잡은 무신 최이(崔怡 : 초명은 최우)는
이 하천을 이용해 한강에서 인천까지 운하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전호리에서 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계양면 상야리(지금의 인천광역시 계양구 상야동)까지
공사를 진척시켰으나 권세의 몰락과 함께 중단되었다,
그뒤 조선 제11대 중종 때 권신 김안로(金安老)가
운하 공사를 재개했으나 원통현을 뚫지 못하고 중지되었다. 그 뒤에도 계속
운하건설 계획이 발표된 적이 있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최근 서울-인천 간 교통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경인운하 건설계획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되여 2008년 10월
도심형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을 했다, 라는 안내가 맞는 것 같다,
위↑다리는 굴포천으로 흘러드는 여월천에 놓여진 소통2교다,
소통2교앞 부천 100리 수변길 종합안내에는
굴포천과 베르네천, 역곡천,
상동시민의강, 심곡시민의 강 등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소총2교를 건너간다, 멋스럽고 아름 다운 다리다,
그러나 좁은 다리에 사람과 전속으로 달리는 자전거가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을 해야하는 다리다,
소통2교를 지나서 다시 굴포천변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굴포천변을 달리는 자전거가 워낙 많아서 천변길을 포기하고 둑길로 간다,
걸어서 가는길은 윗길 자전거는 아랫길
이제야 여유를 찾았다,
수중보와 굴현1교가 보인다,
그 뒤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굴현3교도 보인다,
아직은 조금 먼거리다,
굴포천으로 흘러 드는 샛강 배수갑문도 있는 곳을 지나
주변을 돌아보니
끝이 없을 정도의 넓은 들녁이 있다,
조금 전에 보았든 굴현1교를 지나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굴현3교 아래로 간다,
계속해서 아라뱃길로 가면서 굴포천 건너를 보니
인천 계양산이 가까운 곳이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아래로
아라뱃길로 나가는 길이다,
아라뱃길에 우뚝 서 있는
아라등대가 보인다,
아라등대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아라뱃길 터미널로 올라간다,
여기는
정서진 서해기점에서 12,7km 지점이다,
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18km나 되는 물길로 2012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내륙 운하다.
경인운하와 인도,
그리고 자전거 길이 함께 하는 곳
수향6경 두리나루를 지나서
플라잉가든으로 왔다,
VISION 숲 이라는 곳
무궁화동산이 있다, 무궁화동산은 1919년 3, 1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한 인천주민 600명을 상징하는 무궁화 600주를 심은 곳이다,
이어서 다음은
아라파크웨이 마당이다,
이곳에는 아라파크웨이 미니어처가 있는데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경인 아라뱃길 18km의 지형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여기는 경기둘레길 56코스 처음으로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며 커피점도 있다,
아라파크웨이 마당을 지나서 가는길
이번에는
아라뱃길 조각공원이 있다,
경인아라뱃길 조각공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아라뱃길 문화만들기로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여 있는 공간이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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