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수억겹의 꽃송이로 봄을 실어 나르는 꽃길 ~(2011, 4, 18)조블뉴스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수억겹의 꽃송이로 봄을 실어 나르는 꽃길 ~(2011, 4, 18)조블뉴스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1. 4. 18. 23:36

 

안양에서 흘러 내리는 물길이 광명과 금천을 지나고 영등포와 목동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든다, 

  여름이면 안양천이 범람해서 온통 물난리를 격어야 하든 강서 남부지역에 튼튼한 뚝이 생기면서 조성된 백여리길의 꽃길, ~

이제 봄철이면 벚꽃 터널을 따라,  안양천 뚝방을 따라 ~ 한강으로 이어지는 꽃의 축제가 시작된다,

섬진강에서 시작한 매화꽃길이 북상하면서 따라나선 벚꽃, ~

이제 그 발걸음을 한강변에서 멈추었다, 수십 수억겁의 꽃송이로 봄을 실어 나르는 꽃길,

아직은 바람이 차다, 그러나 마음만은 향기로운 꽃길을 따라 걷는다,

오늘 따라 봄비가 내린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꽃비가 내리겠지,

(이 사진은 일요일인 17일에 찍은것임)

 

 

 

 

 

 

 

 

 

 

 

 

 

 

벚꽃 아래는 벚꽃 이후를 준비하는  또다른 꽃들이 요동을 친다, 

 벚꽃 만큼이나 꽃잎의 숫자가 많은 조팝, ~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 집뜰안에는 심지도 말랬다는 명자나무꽃도 피여나고 ~~

  이 꽃을 집안에 심어면 꽃이 너무도 아름다워 여자가 바람난다고 못심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꽃이다 ~

 

 

튤립도 우아하게 꽃을 피워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