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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애랑이의 전설을 따라, 해신당공원(2007년 5월 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애랑이의 전설을 따라, 해신당공원(2007년 5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07. 5. 4. 20:36

↓  이 나무는  전설과 함께 해온 500 년 수령의 향 나무로서 해신당공원 입구에 있다,

500년전 이땅에 장래를 약속한 애랑이와 덕배가 살았는데 어느 봄날 덕배가 떼배로 애랑이를  바위섬에 

미역을 캐러 내려주고 돌아와서 밭에나가 일을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많이불어 해변으로 나와 보니 집채같은 파도가 일고

강한 바람이 불어 도저히 배를 띠울수가 없었다, 처녀 애랑이는 애절하게 덕배를 부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다가

파도에 쓸려가서 죽고 말았다, ↓ 보이는 바위섬에 애랑이의 모형이 있다,

그후부터 이 바다에는 고기가 잡히지않고 해난사고가 잦았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바위를 붙잡고

살려고 애쓰다 죽은 애랑이의 원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마을 주민들의 뜻을모아 애랑이가 죽은 동쪽 바위를 향해 정성껏

고사를 지냈으나 여전히 고기는 잡히지 않고 재앙도 끊이지 않았는데 어느날 술에 취한 어부가 고기가 잡히지않는 분풀이로 바다를향해

욕설을 퍼붙고 오줌을 갈겼더니 다음날 다른배들은 고기를 잡지 못하였어도 이 어부만  만선으로 돌아 왔다고 한다, 그 이후

이 마을에서는 그 동안의 재앙이 처녀 애랑이의 원한때문이라 믿고 애 바위가 보이는 산 끝 자락에 애랑신을 모시고

男根 을 깍아 재물을 바쳐서 애랑이의 원한을 풀어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저 온다,. ↓ 아래는 해신당이다,


작품명    2006, 10  웅장한 이미지  권오중 외




작품도 감상할 겸 피곤한 몸, 잠시 쉬여도 갈겸 만들어 놓은  3인용 휴식 의자 ,

관광객들이 가운데 손잡이를 얼마나 사랑스럽게 정성것 손으로 문질럿는지 빤질빤질 윤기가 난다,

세계남근 조각대회   2002년  6개국 44개 작품


받들어 총 ^^





애랑이네 집으로 들어가는 계단,.

애랑이네 집 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방뇨하고 있는 어부들..

띠별 동물 12지신의 남근상,


덕배네 집에서 보이는 바다,

애랑이가 저바위들에서 미역을 따고, 그 모습을 덕배가 지켜보며 사랑을 키웟을 전설속의 러브스토리 현장?

오늘 따라 미역을 따고 있는 작은 어선 한척이 여유롭기만 하다,


이 많은 남근의 힘을 완충시켜는?  여근석 女根石,

해신당공원 어촌민속 전시관 유리안에 같혀있다.  걷잡을수 없는 바람이 날까봐 가두어 놓았나보다,?

공원을 나가 돌아가는길~ 주렁 주렁 고추?를 역어 다리아래 묶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