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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가까이 다가 가 속살을 보고싶다,(2008,4,13) 본문
진달래꽃이 지고난 자리에 철쭉꽃과 연산홍이 흐트르지게 피였다
진달래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좇든 어린시절에, 라는
노래말처름 꽃잎을 먹는 진달래와는 달리 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꽃잎을
먹을수 없어도 잎은 강장· 이뇨· 건위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한다,
진달래꽃은 꽃이 먼저 피고 난후에 잎이 피며 꽃은 사람이 먹을수 있어
참꽃 이라고 부르는데,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피고 먹을수 없어 개꽃 이라고 한다니
모든 식물은 인간에게 이로우면 참 이고 별 볼일 없으면 개 인가 보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의 화려한 색깔도 아름답지만
꽃술이 머금고 있는 꽃의 향기 또한 각각의 내음으로 다가 온다,
누가 이꽃들을 피워 내는가,
누가 이꽃들을 이렇게도 아름답게 창조 하였는가,
지금쯤 이면 전국의 산하가 온통 꽃들로 물들어 있을것이니
사랑하는 사람의 손잡고 꽃놀이라도 해 보시라,
철쭉은 진달래목 진달래과 낙엽관목 으로 분류 되며 개꽃 나무라고도 한다.
내가 꽃을 대할때 마다 접사를 즐기는 이유는
꽃들 하나 하나가 가지고 있는 모습이 같은것이라도 같지않고, 다른것이라도 같은 것 같은...
천만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모양을 더 가까이서 보기위함과..
꽃들만의 특색과 꽃의 찐한 색갈과 향기,
꽃이 잉태할 종자를 머금은 꽃술의 속살들이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와 다를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비켜갈수 없는 생의 길목에 자리한 꽃들을 향해 눈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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