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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눈이 꽃피운 북한산 구기동계곡(2009,12,28) - (1) 본문
2009년 12월 28일,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이다,
어제 서울지역에 내린 2,6cm의 눈으로 구기동계곡에는 눈 꽃이 피여있다
아이젠으로 무장을 했더니 미끄럽지는 않은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눈 꽃이 떨어저 내린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적막강산이다,
어제는 이 길이 사람들로 메워졌을텐데, 아무도 없는 산길을 혼자 걷는 재미도 있다,
날씨가 며칠 춥더니 계곡물도 꽁꽁 얼어붙어 있다,
그리 많은 눈이 쌓인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제법 눈의 운치를 느낄수 있을 정도는 된다,
뽀도독 뽀도독 눈을 밟으며 혼자 걷는 길에
눈 꽃으로 치장을 한 길가의 나무들이 반겨준다,
강원도의 눈에 비기면 눈이라고 할것도 없겠지만
지난번에 화강암으로 온통 산을 도배한 것 때문에 실컨 욕을 해댄바 있는 승가사도 지나가고,
온통 눈이 점령한 북한산, 눈과 바람과 그리고 조용함, 오늘은 이 세박자가 잘 어울려지는 날이다,
했빛을 받은 눈이 보석처름 빛이 난다,
여기에 붙어서서 눈이 뿜어내는 광채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눈 이 피워낸 이 아름다운 광경을 오늘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영원히 못보았을게 아닌가
눈과 함께 어우러진 설경이 반겨주는 북한산, 온통 눈에 덮힌 북한산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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