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604)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3년 추석연휴인 9월 30일 포천시 영북면 운천4교에서 운천리 785-6 부소천광장으로 왔다, 이곳으로 오는길은 네비로 부소천광장을 찍어면 된다, 여기는 포천지질공원 멍우리협곡이다, 이름은 부소천광장이라고 하지만 주차장 하나 만들면서 붙인 이름으로 이곳에서 멍우리협곡 둘레길이 시작된다,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지만 잠겨있다, 부소천광장에서 멍우리협곡은 주차장앞에 있는 부소천에 놓여진 부소천교를 건너가면서 부터 시작이 된다, 부소천교를 건너면 주상절리 협곡 위 평지에 농지들이 있고 농지옆으로는 주상절리 위로 걷는 멍우리협곡 둘레길이있다, 또한 이 길은 한탄강주상절리길 3코스 벼룻길이기도 하지만 경기옛길 경흥길 마지막구간인 제8길 한탄강세계지질공원길 이며 또한 경기둘레길이기도 하다, 한탄강 주상절리는 한반..
여기는 관악산 정상인 馬巖(말바위)다, 기상대 원형레이더와 기상관련 사무실과 철탑안테나도 있는 관악산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서부지역과 부천, 인천일대 서을의 중심을 가로 지르는 푸른물의 한강과 국립묘지가 있는 서달산과 남산, 그 뒤로는 북한산 일대까지도 모두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동쪽 일대 잠실 롯데타워까지 서울지역에서 서울지역 전부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 관악산정상이다, 거기에다가 과천지역은 덤이다, 오늘 관악산 정상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을려는 줄이 길게 서 있어 패스하고 정상 뒤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 길목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내려가서 관악산 정상을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내려가는 데크계단길옆 암릉에 쇠고리 줄이 걸려있다, 한 두개도..
올해들어 꽤나 자주오는 관악산역, 관악산공원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 하면 100% 절로 들어갈때의 문이지만 여기서는 기둥이 하나라서 일주문이라고 내가 부를뿐 이문의 정식 이름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다,관악산공원 일주문을 들어가면 이어지는 길은 서울대옆 계곡으로 관악산 공원길 쯤이 되겠다,이 길은 관악산공원 관리용도로 로 말끔하게 포장이 되여있는 도로다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제1광장 갈림길에서 자화신위 선생상이 있는 호수공원으로 들어간다, 호수에는 정자도 있는데 정자의 이름은 자화정으로 자하신위(1769~1847)선생의 이름을 따서 세운 정자다,지금 호수공원이 있는 이곳 자하동(옛지명)은 신위선생이 유년시절 수학을 하시면서 시와, 글씨, 그림의 토대를 딱은 곳으로 선생의 자하호도 여기에 연유한다..
와룡공원에서 정자가 있는 곳에서 한양도성 밖으로 나간다, 이제 가는 길은 말비위 안내소 다,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가는길은 어디한 곳 나무랄데가 없을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잠시 와룡공원에서 성곽을 따라 가다가 성곽을 벗어나서 산길로 가는 구간을 만난다, 말바위 안내소 800m전방 우회하여 순성길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있다, 그리고 한양도성도감의 이름으로 한양도성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소즁한 문화재입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성벽의 일부구간에서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한 풍화, 배부름, 균열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성벽의 원형보존을 위해 안전진단 및 계측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니 불편하시더라도 우회하여 한양도성을 순성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당부가 안내되어 있다,..
흥인지문 興仁之門 은 보물 제1호, 동대문(東大門)이다, 조선 초부터 창건하기 시작해1398년(태조 7)에 완성했다, 지대가 낮아 땅을 돋운 후 건설해야 했기 때문에 다른 성문을 건립할 때보다도 오래 걸렸다고 한다. 동대문에서 흥인지문공원으로 건너간다, 흥인지문공원 (興仁之門公園)은 종로6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한양도성에 인접한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과 인근 지역을 철거한 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공원조성 과정에서 동대문교회를 부지로 편입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관한 논란도 있었는데. 2009년 8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김종필)는 동대문 성곽공원 조성을 포함하는 서울특별시의 도시관리계획이 정당하다고 판결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흥인지문 공원이 만들어 졋다, 흥인지문 공원으로 올라가면서 지대가 높은 곳에..
강릉 선교장은 효령대군(세종대왕의 형)의 11대 손인 가선대부(嘉善大夫) 무경(茂卿) 이내번(李乃蕃)에 의해서 처음 지어져 무려 10대에 이르도록 이어져 오늘날에 이르는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이다,& 1965년에 국가지정 민속자료(현 국가 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개인소유의 국가 문화재로서 그 명성을 이어져 오고 있어며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교정은 300여년 동안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전통 가옥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미를 포용하여 조화를 이루고 후손들이 지금까지 거주하는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선교장 입구 연못에 연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그 앞으로 멋스럽게 지어진 정자도 있다, 이 전경 하나만으로도 선교장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
낙산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낙산사로 들어간다, 낙산사로 올때마다 바닷가 쪽 의상대로 입장을 했는데 오늘은 낙산사 주차장에서 낙산사 정문인 홍예문으로 들어간다, 주차장에서 홍예문 까지는 약 500m 정도는 된다, 그래도 그리 멀지않게 느껴지는 것은 이렇게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기 때문이다, 숲길을 따라 들어가는길 데크 인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공사가 끝나고 길이 개통되면 주차장에서 낙산사 정문으로 가는 길은 지금보다 더 편안해 질 것 같은 요즘 말로 무장애 길이 되는 셈이다, 그래도 데크길 보다야 친근한 숲길이 더 아름답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걷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금처름 다녀도 무방할 것같다, 홍예문 안에 낙산사 전각들이 있다면 홍예문 밖인 이곳에는 낙산사 요사채 쯤 ..
올라올때 워낙 급하게 올라오느라 못보았던 전경들이 내려 가면서는 제대로 잘 보인다, 모두들 정상에 몰려 있어니 오름길 마지막 데기소 였던 너른 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물도 한모금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수직 절벽에 쇠 파이프를 박아 만든 철제 계단의 기울기는 얼마나 될까? 올라올때는 발 아래만 보고 올라와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내려 가면서 계단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아찔 한 모이다, 누가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설악산관리공단 말고 계단공사를 한 업체는 수직 절벽에 암반에 볼트를 박고 기둥을 세워 연결해서 계단을 만들려면 정말 많은 공을 들여야 했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가피른 계단을 모두 내려가면 처음으로 돌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까지만 내려와도 벌서 다 내려온 것 같은 기분이다,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