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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繼祖庵石窟(계조암석굴)에서 울산바위로 올라간다, 울산바위는 여기사 1km정도된다, 시작은 아주 가볍다, 작은 높이의 계단도 있고 그저 그런 길도 지나가지만 계조암석굴에서 약 200m정도를 지나면 울산바위까지는 800m정도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다, 蔚山岩(울산암) 울산바위는 설악산의 풍경을 대표하는 수직암릉으로 해발 873m, 둘레가 5km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다, 고서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은데서 유래하였다, 고지도에는 天吼山(천후산)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산에서 바람이 불어나오는 것을 하늘이 울고 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이정표가 있던 곳에서 부터는 울산바위로 가는 오름길의 시작이다, 이렇게 보이는 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
내원암을 지나 계속해서 위로 올라간다, 현재 내원암에 남아있는 당우는 법당과 산신각, 요사채 등이지만 2023, 9, 9, 현재 내원암은 공사중이다, 이곳 내원암까지는 도로가 있어니 공사 차량이나 스님들 차는 다닐 수 있다, 옛날 중들이 차를 타고 절로 들어가는 것은 상상도 못했겠지만 지금 절에는 보이는게 자가용이다, 깊은 산속 절을 찾아 오가는 것도 수행 이거늘 이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수행을 하는 중은 없나보다, 내원암에서 흔들바위로 올라가는길 서어나무와 사람주나무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오래되고 잘 보존된 숲에 있는 서어나무는 매끈하게 빛나는 회색 껍질이 보디 빌딩을 한 선수처름 울퉁 불퉁한 근육미가 느껴져서 남자 나무라는 별명이 있어며, 사람주나무의 껍질은 밝고 매끄러운 것이 여자의 피부와 같고 가을..
설악동 신흥사 주차장에 1일 주차요금 6,000원 선불을 하고 신흥사로 들어간다, 대형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24시간 신흥사문화재 관람료를 매표하던 매표소는 문을 닫았다, 그 뒤로 입장권 검열을 하던 출입문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 신흥사로 들어가는 입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취소 하라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오른쪽 숲 속에는 신흥사 부도군도 있다, 내용은 신흥사 부도군은 19기의 부도가 무리지어 있는데 조선 인조 22년인 1644년에 신흥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면서 역대스님들의 부도를 한곳으로 모았다, 이 가운데 7기는 글씨가 닳아서 주인을 알 수 없다, 이곳 부도는 크게 두가지 모양으로 화려하게 각진 모양의 팔각원당형 부도와 둥근 종모양의 석종형 부도로, 팔각원당형 부도는 조선시대 ..
수인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 역사내 상가를 지나 나오면 지상은 모두 애경백화점이다, 더욱이 특이한 점은 서현고가차도A와 고가차도B로 연결되는 중앙공원로 39번길과 중앙공원로 31번길이 고가도로 위 애경백화점 앞으로 연결된다, 서현역 2번 출구 서현고가차도A 아래는 공항버스 정류장이다, 공항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KB국민은행 서현동지점을 지나가 서현사거리이고 서현사거리 건너는 분당구청 잔디광장이고, 잔디광장 옆에는 성남분당구청이 있다, 잔디광장 앞 인도로 약 250여m 정도를 따라가면 내정교가 있는데 가야하는 길은 내정교 아래다, 분당구청 옆으로 흐르는 분당천에 놓여진 내정교 아래로 분당중앙공원 황새울 광장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황새울 광장이다, 어떤 용도로 만들어 졋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마디로 큰 광장이다..
지난주 춘천 드름산, 의암봉 일대에서 너무 많은 땀을 흘려서 이번 주는 쉬여가는 의미로 성동구 매봉산과 중구남산 일대를 걷기로 했다, 오늘 만날 약속 장소는 한남역이지만 나는 신당역에서 출발해서 한남역으로간다, 청구역을 지나고 약수역을 지나 버티고개로 가는길 송도병원이 보인다, 송도병원은 80년초부터 대장 항문병원으로 이름난 병원이 었는데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 80년대에는 자주 다녔던 약수동인데, 수십년 동안 거의 한번도 와보지 못해서 그런지 보이는 모두가 새롭기만하다 버티고개역을 지나간다, 가는길 왼쪽, 매봉산과 오른쪽 남산자락 사이 약수동 판자집 동네 기억만 남아 있는 내게는 현재의 약수동은 천지개벽을 한 것같은 그런 느낌이다, 버티고개역을 지나 버티고개버스정류장이 있는 이곳은, 처음 한양 도성을..
드름산 전망대(안내판과 지도에는 드름산 안내소)에서 이제는 의암봉으로 간다, 내림길로 내려가서 드름산 능선을 따라 가는길 숲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짧은 거리임에도 더위에 지처 슬슬 기운이 빠지는 시간, 가는길 옆 안내판에 참나무 이야기가 있다, 나무 중의 진짜나무는 참나무라는 제목으로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참나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널리 이용해온 나무로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등이 있다, 참나무 복재는 술통과 고급 가구에 이용되고 숯을 만들기도 한다, 열매인 도토리는 옛날에는 중요한 구황 식량이었어며, 굴참나무 껍질인 굴피는 코르크(CORK)마개에 쓰이며 갈잎은 타닌을 많이 함유하여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고혈압의 치료는 물론 가려움증 및 진무름의 방지 작용도 있다..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1시간 20가량을 달려간 김유정역을 나가면 이런 마을이 역전에 있다, 경춘선 역들은 마을이 있는 곳보다 마을과 떨어진 곳에 있는 역들이 많은데 김유정역은 마을 앞에 있다, 김유정 역은 한국 철도 사상 최초로 특정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은 역명이다. 개명 전 역의 이름은 신남역(新南驛)으로, 1939년 역이 개설되던 당시 역의 소재지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2002년 8월 인근에 김유정문학촌이 개관하면서 일대가 김유정 문학의 배경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으로 개명되된 역이다, 김유정역은 원래 구 경춘선 노선에 있었으나, 철도현대화 사업에 따라 복선 전철로 건설된 후, 새 위치로 이전했다. 경춘선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
2023년 올 여름은 뜨거워도 무척 뜨거운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은 잛게걷고 가능하면 물가에서 지낼수 있는 곳으로 소풍(消風)을 간다, 그래서 선택한곳이 북한산 계곡이다 북한산 계곡은 대부분 통제되여 있기도 하고 물이 귀한 산이다 보니 계곡을 찾아가는 일은 드물지만 근래 며칠 동안 집중호우가 내렷어니 물이있을 것 갇아서다, 불광역 2번 출구 서울혁신파크 로터리 왼쪽 북한산둘레길 기둥이 있는 곳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올라간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지나서구기터널 방향으로 올라가면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이웃하고 있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있고그 옆에는 한국행정연구원도 있는길이다행정연구원 옆에는이렇게 높은 담벽도 있는데 이 담벽(옹벽)은북한산 래미안아파트 옹벽이다,래미안 아파트를 지나면 북한산 생태공원으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