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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23년 4월 28일 청량리역에서 KTX 열차로 강릉역으로 왔다, KTX가 생기고 나서 처음 보는 강릉역이지만 전국 어디나 KTX 역사는 화려함 그 자체다, 강릉역에서 택시로 강릉중앙시장으로 이동해서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맞은편을 보니 하늘 높이 솟아있는 큰 나무가 있는게 보인다, 이 나무는 강릉 옥천동 은행나무로 강원도 기념물 제64호라 적혀있다, 은행나무가 얼마나 살아 왔길래 기념물로 지정되였을까? 은행나무 높이는 28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는 6,6m, 밑동 둘레 8,2m 의 큰 나무이기도 하지만 가지는 동~서로 16m, 남~북으로 18,5m 정도 퍼져 있어며 고려 시대부터 천년의 세월을 살아 온 나무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호랑이를 살려 주었는데, 호랑이가 보은을 하기 위해..
부래미마을 다목적 체험관↑옆 영남길 제10길 이천옛길 스템프함이 있는 곳에서 영남길 제10길의 끝이자, 경기옛길 영남길 종점인 어재연 장군 생가가 있는 이천시 율면 산성리 74번지로 간다, 부래미마을은 조금 높은 지대에 마을이다, 농가 주택들도 띠엄 띠엄 있는 길을 따라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드넓은 배 밭도 있는데 배밭 크기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배 밭을 지나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은 농가주택은 아니고 외지 사람들이 들어와 집을 짓고 사는 것 같은 주택들이 여러채 보인다, 그렇게 생각이 되는 이유는 주차되여 있는 차 들이 제네시스나 외제차 들만 보이기 때문이다, 넓은 농토 가운데는 숲을 이루고 있는 초지도 있고 이런길을 가다가 마을길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직진이다, 마을길 네거리에 있는 안내판..
안성시 하산전 마을 입구 이곳에서 영남길 제9길이 끝이나고 제10길이 이어진다, 영남길 제10길은 이천옛길이다, 그러면 아직은 안성군이지만 이제 가는 길은 이천군 지역인가보다, 제10길은 이곳 일죽면 금산리에서 이천군 어재연장군 생가 까지의 거리는 9,9km이고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 걸린다는 충청도로 이어지는 경기도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이라는 안내가 있다, 금산리 하산전 마을 입구에 있는 머릿돌에는 金山 상산전, 하산전 이라는 이름이 같이 새겨져 있다, 망이산 아랫녘 가재가 뛰놀던 하산전 마을 영남길 이야기도 있다, 조선 철종때 본관이 함안인 윤석정이 한양에서 과거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이곳 下山田 마을에 이르르 바위 위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한 노인이 이곳 큰 바위터에 집을 짓고 살면 부귀영화를 누..
장암리 마을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 들어가면서 보는 마을은 한적한 농촌마을이다, 비닐하우스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 나무에 가려져서 잘 보이는 않지만 이 건물은 지금은 폐교가 되였지만 장암초등학교다 장암초등학교를 지나 내려 가는 화봉천변 뚝길 건너편에 작은 정자가 있는게 보인다, 어떤 정자일까? 가는길 오른쪽은 마을도 있다, 화봉천을 건너가는 다리를 건너가면 양길래 길이 있는데 왼쪽 길로 들어가면 큰 느티나무가 있는데 100여 년은 넘은 듯한 나무다, 느티나무를 지나면 뚝길을 따라 오면서 보이던 정자로 이어지는데 이 정자는 충효각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삼대를 이어져 내려 온 효자가문, 현풍 곽씨,영남길 이야기를 보면 15세기중반부터 일죽면 장암리와 화봉리 송산마을과 광천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
4월 9일에 이어 2주만인 4월 16일 다시 찾아 온 죽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롯데리아 앞 사거리로 간다, 롯데리아앞 사거리 왼쪽에 있는 하나로마트 앞으로 이어지는 길이 영남길 제9길이다, 하나로마트를 지나 죽산천 죽산교를 건너간다, 죽산천을 건너면 왼쪽 죽산천 뚝길로 가는데 죽산천은 지금 하천정비 공사 중이다, 죽산천 뚝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 왼쪽으로 바라보면 지난번에 지나 온 죽주산성도 올려다 보이고 오른쪽에는 죽산천 생태습지도 있다, 죽산천 생태습지의 모습이다, 오늘은 영남길 제 9길과 10길, 20여km를 모두 완주 할 생각이라 이 습지 공원을 둘러 볼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간다, 이어지는 뚝길로 계속 올라가다가 죽양대로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농로로 들어간다, 농로를 따라 들어가는 길은 앞에 보이..
비봉산 정상에서 올라온 길 반대편으로 넘어 간다, 여기도 산 죽이 무리지여 자라고 있다, 산죽이 보이는 것 만으로는 설악산이나 한라산 인 줄? 산죽이 자라고 있는 지역은 다른 잡목들이 있는 곳 보다 더 아늑한 느낌을 받는다, 정상에서 30~40m 정도를 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는 왼쪽이다, 왼쪽으로 들어가서 다시 20여m쯤 거리에 아래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이 있다, 그리 길지 않은 계단을 잠시 내려가면 이제 부터는 계속 내림길이다, 내려가는길 왼쪽으로는 마을도 보이고 내림길은 가파르지도 않다, 그러다가 보이는 이정표 가 있는 갈림길, 오른쪽 600m 거리에는 매곡마을이 있고 죽주산성은 200m다, 여기서 부터는 다시 올라간다, 서서히 올라가는 길 앞에 보이는 돌담 여기가 죽주산성이다, 산성으로 올라와..
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용인의 석천리에서 출발하여 아기자기한 마을길을 지나면 봉황이 비상하는 형세의 아름다운 비봉산 숲길로 진입 하게 됩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과거 궁예의 배후지였던 죽산의 멋진 풍광을 지나면 죽주산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주산성은 신라때 내성을 쌓고 고려때 외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세 겹의 석성이 지금도 남아 있고 보존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죽주산성을 내려오면 매산리로 접어드는데 매산리는 과거 죽산 지역으로 다양한 고려시대의 문화자원이 남아 있어 당사의 향기를 진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영남길 제8길의 거리는 13km이고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이 걸리며 난이도는 여려운 길이다, - 경기옛길 홈 - 경기옛길 제8길인 죽주산성 가는길은 참 멀다,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 서울남부..
해발 462m의 구봉산 정상, 정상에 올랐어니 인증샷 한장은 찍어야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ㅋ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녁 정상 바로 아래는 블루원 용인CC 골프장이고 그 앞으로 파헤쳐지고 있는 곳은 용인시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핵심기반 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옆으로 두창저수지 일대도 구봉산 정상에서는 또렷이 보인다, 이렇게 널은 들녁이 있어니 농업용 저수지는 필수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돌아본다, 석솔암산 뒤 편이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다, 구봉산 정상 바로 아래 용인대장금테마파크가 있다, 용인대장금태마파크는 MBC드라마 셋트장이다, 정상에서 길게 쉬였어니 다시 이어서 간다, 오늘은 영남길 난이도 최상급인 길이라서 서둘러야 한다, 더욱이 오늘은 4개의 산을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