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294)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도심권에 가까이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깊고 웅장해 보이는 원도봉 계곡 길을 따라 도봉산 포대능선을 향해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간다, 지하철 망월사역에서 여기까지는 초행길이라 할지라도 그저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같이 움직이다 보면 별로 어렵지않게 올수있다, ..
도봉산입구에 들어서서 보문능선을 오르며 도봉산을 바라보니, 포대능선과 도봉산 주능선을 서로 이어주는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이 보인다, 우이암 정상 도봉주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봉, 선인봉, 자운봉, 만장봉이 산을 오를때와는 달리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바로 그 뒤 송추쪽..
2009, 3, 7, 토요일 아침 서둘러서 나섰는데도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 내려 과천향교 앞에 들어서니 벌서 9시30분이다, 계곡등산로를 따라 약 30여분 올라가니 제일 먼저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벌서 싹을티운 버들강아지가 반겨 주는데 계곡을 따라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은 아주 깊은 산중에..
등산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던 문수사 약수터 절에서 출입금지 팻말을 붙여 놓은것을 보니 가뭄에 샘이 말라붙어 물이 안나오는 모양이다, 서울의 진산鎭山 인 삼각산 정상 깍아지른 듯한 산비탈에 지어놓은 절 문수사, 북한산 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절로. 북한산 남장대(南將臺, 716m..
↑ 실제 행궁 사진, 북한행궁은 북한산성 축성시인 조선 숙종 37년(지금부터 약 300년전인 1711년) 5월에 착수하여 이듬해 5월에 완성 되였으며 내전과 외전을 합하여 124칸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내전은 좌우상방 각2칸, 대전6칸, 사면회 18칸을 합한 28칸의 정전외에도 부속건물이 35칸이 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