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山行日記/충청·경상·전라

태안솔향기길 1코스 - 6, 만대항 가는길(2016년 9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9. 6. 18:12


큰 구매골 해변으로 내려선다,

이곳은 밀물때면 앞에 보이는 작은 배가 있는 갯벌까지 모두 물에 잠긴다, 

바다 건너 서산대산제2 일반산업단지 지역도 다가오고 ~

물살을 가르며 내 달리는 어선이 평화롭기만 한 이곳, ~


보이는곳은 만대해변 방향이다, ~

이제는 깨여진 조개껍질이 부서러져 있는 해안모래길을 따라 만대해변으로 go ~,

큰구매수둥 이라는 표지가 있다,

지명인 모양인데 이 지역은 낮선 이름들이 많은 곳이다,

큰구매수둥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삼형제 바위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있고

안내판에 따른 삼형제 바위는 이렇게 생겼다,

안내에는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로도 보이고 둘로도 보이며 셋으로도 보인다, 라고 되여 있다,

만대해안이다,

그리 크지도 넓지도 않은 해변이지만 고운 모래가 발바닥을 간지럽힌다,

만대해안에서 만대항으로 넘어 가는길

이길은 산길로 가도 되지만 해안을 따라가도 된다, 단) 썰물때만이다,

솔향기길은 바다와 솔숲을 거닐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 로

아름다운 해안가와 바다를 계속해서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솔 숲길을 연결한

도보 중심의 길로서 누구나 걷고싶은 태안 절경 솔향기길 이라고 했다,

오늘은 그 첫번째길인 1코스를 걸었지만  2코스 꾸지나무골 ~ 볏가리마을,

3코스 새섬리조트로 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솔 숲길을 연결한 1300리 솔향기길이 궁금해진다,

가든길로 그냥 따라가도 되지만 해안으로 내려선다,

삼형제바위가 보이는 이곳해안,

이곳은 만대해변에서 해변을 따라 걸어 와도 되는곳이다,

보이는 저곳이 만대항이다,



해안으로 걸어오는 사람들 ~

해안에서 올라와 만대항으로 들어왔다, 만대항 끝 지점에 솔향기길 1코스 출발점이 있다,

이 문을 들어서면서 부터 솔향기 길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이길 옆 오른쪽 해안을 따라 언덕길을 비켜 갈수도 있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또는 썰물과 밀물의 바다 형편에 따라 해안길을 가야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 크지않은 작은 어촌인 이곳 만대(萬垈)항의 이름을 풀어보면 만채의집이

들어설수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나 태안반도 최북단 이원반도의 땅끝에 있어, 가다가 그(만)둔다(대)

라는 말이 이름이 되였다는 설이 있는 곳이다, 뒷풀이는 만대항에 있는 만대회수산 집이다,

요즘 코레라때문에 바다고기가 우려스러워서 오늘은 꽃게탕으로 점심을 했다,

먹거리가 뭐가 되였건, 딱 한잔의 맛이 더 땡기는것은 무슨 이유인지?

솔향기길 1코스 자료의 거리는 10,2 km 이나 GPS 기록은 8,3km 로 찍혔다,

이는 쉬는시간에 동작을 멈추었다가 출발하면서 재 작동을 해야하는데 가끔은 인식을

잘못해서 이런 오류가 생기기도 한다, 여하튼 지도는 정확히 표시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