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山行日記/충청·경상·전라
보령 성주산 - 1, (2017년 4월 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4. 4. 18:38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보령으로
성주산입구 백운교를 건너간다,
백운교 건너 백운사 입구 삼거리 이곳을 오늘 성주산 들머리로 잡는다,
입구에서 절 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다,
백운사 ~
백운사 극락전 내부는 아미타불을 단독으로 봉안했다,
성주사는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聖住山 성주산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때 무염국사(801~ 888)가 창건해서
숭암사라 했고 1592년(조선선조 25년) 임진왜란때 근처에 있는 성주사와 함께 불에탄 후 중건하고 절이 높은곳에 있어
흰 구름 속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절 이름을 백운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경내에는 극락전, 구산선원, 무염당, 요사채등의
건물이 있어며 사찰 인근에는 충남문화재 자료 제 374호로 지정된 정연당 부도가 있다,
성주산 오름길은 구산선원 뒷편에 있다,
성주사를 지나 성주산으로 올라가는 길 아직은 아주 좋은 길이다,
얼마 가지 않아 길은 슬슬 너들길로 바뀌고 서서히 가파른길이 시작된다,
밋밋하게 보여도 얼마나 가파른 깔닥길을 올라왔을까?
거칠게 내뿜는 숨소리에 호흡이 가빠진다,
이게 뭐지 어렵고 힘들게 올라섯는데 도로가?
이 도로는 성주산 일대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임도다, 물론 일반 차량은 통행금지다,
저곳이 어디인지는 알수 없지만 저곳에도 산 허리에 임도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