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동해안 일주)/포항구간 107,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7코스-3, 영일대전망대~환호마을(2016,06,2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5. 15:24

영일대 전망대 맞은편에는 호텔같은 예식장도 있다,

영일대해변은 포항북부해변이라고도 불리는것 같았다,



영일대 해변을 지나 두호항으로 간다,


이곳 두호항은 영일대에 비해서는 한적한 어촌이다,  그러나 이곳에 마리나 항만과 도심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고 한다,
국내 첫 민간제안 마리나 항만개발로 200척의 레저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클럽 하우스, 공원, 상업·숙박 및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또 몇년쯤 지나 이곳으로 오게되면 지금과는 전혀다른 신세계가 펼처질것 같다,


이제 두오항도 벗어난다,

그나마 못내 아쉬워 다시 돌아보게되는 영일대 ~

포항북부해안의 아름다운 전경이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도 않는다,


같은곳 사진이 몇정이나된다, 한자리에서 찍은개 아니고 계속해서 걸어면서

찍은 사진이기는 하지만 ~

이제는 두호항도 뒤로 하고 북으로 올라간다,

동해안 해안도로가 이렇게 잘 되여 있는곳도 드물지만 포항이라는 큰 도시라서 그런지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산에서 부터 내내 온길 다른 해안길보다 많아보인다,


동해안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곳의 경치도 아주 아름답다,

이런길은 빨리 걸을 이유가 없다 그냥 쉬엄 쉬엄 걸어면서 보이는 호사를 맘껏 누리면서 걷는게 맞을것 같다,

이곳은 해안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환호공원 이라는데 산 전체가 공원이고 보이는 곳은 환호해안공원 이라고 적혀있다,


가물거리듯 수평선으로 보이는 저 곳은 포항제철이다,

바다에 떠 있는 포항제철과 내륙으로 각도를 돌려 서 본곳 ~

자꾸만 돌아보게 되지만 그래도 목표는 북으로 올라가야 한다,

저 앞에 가물거리듯이 보이는 해안 그곳도,잠시 후에는 지나가게 될것 같다,

맑은날 보다는 구름이 낀 날이 걷기에는 더 좋은 환경일수도 있겠어나

그래도 욕심은 푸르고 푸른 거울같은 바다를 보고 싶은데 부산에서 이곳까지 오는 내내

동해의 푸르름은 아직 보질 못했다,



아직도 환호공원을 벗어 나지 못했다, 이곳은 환호전통 놀이공원 이란다,

이곳은 환여마을 ~


환여마을을 지나서도 다시 환호마을이라는 마을 이름을 알리는 표지석,

환여 와 환호 이름이 비슷 하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