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느린호수길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진수좌대를 지나 이어가는 길은 예전부터 호수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작은 창고 건물을 지나가고그앞 예당호에는 여러개의 좌대가 있는데 가까이서 좌대를 보니 화장실과 에어컨도 있는 좌대다,느린호수 데크로드를 따라 가면서 처음으로 보이는 간이 화장실도 있다,2024년 8월 4일 핸드폰 체감 온도 36도이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문자가 계속 오는 날이다,날씨는 덥지만 예당호에 뜨있는 좌대와 푸른 물을 보면서 열기를 식힌다,사람은 어쩔수 없이 작은 것에도 반응을 하는 본성이 있나보다땡볕에 노출이 되여 먼 길을 걷다가 이렇게 작은 그늘을 만나면 그늘만으로도 여기가 천국인듯,때마침 솔개바람도 불어오니 살 것 같다,그래서 이열치열 (以熱治熱)이라는 말도 생겻나 보다,이렇게 이어지던 데크길이 잠깐 끊어지는 곳도 있는..
2024년 8월 4일, 08시 30분경 예당출렁다리로 일주일 만에 다시왔다, 7월 27일에 다녀 갔는데 다시 찾아 온 이유는 봉수산 자연휴양림에 오늘도 또 1박을 할수 있는 핑게꺼리가 생겼기 때문이다,그래서 오늘은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부터 시작해 예당호 느린둘레길을 걸어볼 생각이다,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다리로 성인 70kg 3,150명이 도시에 건널 수 있게 내진설계 1등급으로 건설된 출렁다리지만 걸어보면 출렁임이 별로없는 튼튼한 다리다, 출렁다리는 지난번에 건너갔다 왔으니오늘은 출렁다리 입구에서 부터 호수가로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가볼 생각이다, 이 길은 전구간 무장애 데크길이라고 해서다,출발지 이정표는 이길은 백제 부흥군길 4코스로 예산역은 7,1km 평촌교차로 1,7km 지점이라고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