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봉화길제3길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이 청군에 포위되어 위급할때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許浣)이 일만여 군사를 이끌고 북상하다 국수봉 아랫마을 쌍령리에서 청군과 맛서 용전분투 하였으나 중과 부족으로 많은 군사가 전사 하였으며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과 병마절도사 이의배, 안동영장 신세향, 등 여러 장수도 전사했고 경상관찰사 沈演(심연)은 패퇴하여 땅을치고 통곡했다는 쌍령리 전적지 역사를 되새기며 국수봉 정상에서 광주도평초등학교 방향으로 하산 한다,도평초등학교는 국수봉 정상에서 2,2km 정도다,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지 않고능선길 처름 편안한 길이다,급하게 올라 왔으니내림길도 급할 거라는 생각은 기우였다, 올라올때는 가까운 거리를 올라와 가파랏어나 내려갈때는 조금 먼길이라 가파르지는 않았다,산길이니 갈림길이 있..
봉화길 제3길 너른고을길은 1,000년을 이어온 광주의 세월을 느껴보는 길로 광주는 940년(고려 태조 23)에 廣州라는 지명을 쓰기 시작해 1,000년을 넘게 써온 지명이다, 넓을 광(廣)을 쓸 만큼 드넓은 지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수원으로 편입된 일부 면과 서울 강남 및 강동구, 남양주 일부, 의왕과 군포, 성남, 하남, 일대가 모두 광주였다이렇듯 넓고 광활한 지역라는 뜻으로 너른고을 이라 했다는 廣州(광주), 봉화길 제3길에 있는 국수봉 정상에서 광주의 드넓음을 느끼고 곤지암천에서 세월속에 간직된 나의 의미를 찾아보기 바란다는 너른고을 길을 걷는날2024년 6월 9일 9호선 신논현역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역으로 가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경기 광주역으로 왔다,광주역앞 광주역로로 왼쪽 경안천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