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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드름산 전망대(안내판과 지도에는 드름산 안내소)에서 이제는 의암봉으로 간다, 내림길로 내려가서 드름산 능선을 따라 가는길 숲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짧은 거리임에도 더위에 지처 슬슬 기운이 빠지는 시간, 가는길 옆 안내판에 참나무 이야기가 있다, 나무 중의 진짜나무는 참나무라는 제목으로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참나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널리 이용해온 나무로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등이 있다, 참나무 복재는 술통과 고급 가구에 이용되고 숯을 만들기도 한다, 열매인 도토리는 옛날에는 중요한 구황 식량이었어며, 굴참나무 껍질인 굴피는 코르크(CORK)마개에 쓰이며 갈잎은 타닌을 많이 함유하여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고혈압의 치료는 물론 가려움증 및 진무름의 방지 작용도 있다..
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1시간 20가량을 달려간 김유정역을 나가면 이런 마을이 역전에 있다, 경춘선 역들은 마을이 있는 곳보다 마을과 떨어진 곳에 있는 역들이 많은데 김유정역은 마을 앞에 있다, 김유정 역은 한국 철도 사상 최초로 특정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은 역명이다. 개명 전 역의 이름은 신남역(新南驛)으로, 1939년 역이 개설되던 당시 역의 소재지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2002년 8월 인근에 김유정문학촌이 개관하면서 일대가 김유정 문학의 배경으로 각광을 받음에 따라,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으로 개명되된 역이다, 김유정역은 원래 구 경춘선 노선에 있었으나, 철도현대화 사업에 따라 복선 전철로 건설된 후, 새 위치로 이전했다. 경춘선은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다. 위 △ 삼악산 케이블카 하부 정차장 사진은 홈페이지 캡처 입장권을 구입하고 케이블카를 탄다,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의암호를 건너 삼악산으로 올라간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태우는게 아니고 일행별로 탑승시키며 최대 탑승인원은 8명이다, 미끄러지듯이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의암호 위 하늘로 이동을 한다, 촘촘하게 매달려 있는 케이블카 케이블카가 스스로 동작을 해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케이블카를 매달고 있는 대형 전선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회전 하면서 케이블카를 매달고 간다, 의암호 중간 태양열판이 붕어섬을 점령하고 있는게 보인다 빼곡히 들어선 태양열 판이 붕어섬을 가득 채우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