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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도와 강원도 도계인 솔치고개 경기도 양평군에서 안녕히가십시요, 하고 인사를 하는 도계를 지나 강원도로 넘어간다, 어서오십시요, 강원도 입간판, 손님을 맞는 강원도는 이게 전부다, 경기도 에서는 양평군과 경기도 이름을 붙인 도계를 알려주는데 비해서 보면 뭔가? 강원도 스럽다, 그러나 어찌되였건 경기도 땅에서 강원도 땅으로 들어 왔다, 경기옛길 제10길 평해길은 125㎞다, 생각보다 먼길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점점 더 멀이지는 교통편이라서 기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일요일에만 걷다보니 2022년 3월 27일에 시작한 길이 2022년 8월 27일에야 끝이 났다, 강원도 솔치에 있는 정자, 안창쌈지공원에서 자리를 폇다, 125km의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경기옛길 평해길 전 구간을 완주 했..
삼산역(Samsan station, 三山驛)은 양동면 삼산리에 있는 중앙선역으로 역무원이 없는 역으로 신역이다, 잠시 바닥면에 있는 역 화장실에 들렸더니 청소도 깨끗하게 되여 있고, 사용중 문제가 있어면 양동역으로 연락을 하라는 메모도 붙어있다, 삼산역앞 이천교 건너에 있는, 구 역사인 판대역(삼산역)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다, 삼산역에서 다시 돌아 나간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삼산교회 앞으로 나 간다, 나가는 길 진한 자주색 나팔꽃이 배웅을 해 주는 것 같다, 약 300m 정도 거리에 있는 윗배내길 다리 앞으로 왔다, 삼산2리(배내) 버스정류장에서 중앙선 철도 아래로 간다, 중앙선철도 아래는 삼산2리 주민들 쉼터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곳에는 제10길 솔치길 삼산리 안내가 있는데 살펴보니 정미의병때의 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