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용아장성 (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뚜꺼비 바위에서 용아장성을 바라 본다, 雪嶽山 龍牙長城(설악산 용아장성)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자연명승이다, 2013년 3월 11일에 대한민국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용아장성은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동으로는 가야동계곡과 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주릉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보여준다.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한 용아장성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으며,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있다. 능선이 커다랗고 길게 서 있는 모습이 장성(長城)같아 용아장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아장성은 운해가 암봉들을 휘감을 때면 마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듯 신비롭고 경이로운 비경..
2019년 10월 23일 새벽 6시 희운각대피소를 나선다, 희운각대피소는 우리나라 등반사에 가장 아픈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피소다, 1969년 2월 천불동계곡 끝 대청봉 아래서 해외원정 동계훈련중이였든 대원 10명이 눈 사태로 모두 사망하는 사고를 당한다, 이때부터 천불동계곡의 끝, 계곡을 죽..
희운각 대피소 앞에 있는 마지막 단풍구간을 지나서 이제 무너미고개로 간다, 무너미고개 직전에 전망대가 한 곳이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 보이는 화채봉(뽀죽한 봉이 화채봉이다)능선과 대청봉과 중청봉 그리고 소청봉 도 보인다, 1960년대만 해도 이곳 설악산에는 조난사고가 계속해서 ..
1275봉을 나서면서 보이는 옆으로 길게 늘어선 저 봉우리가 나한봉이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름 또 얼마나 내려 갔다가 올라가야 할까? 가운데 뽀죽한 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룡능선 전 구간은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 까지다, 恐龍稜 이라는 이름은 이곳 능선이 생긴 모습이 마치 공..
오전 6시 15분 희운각을 나선다, 아침 했살을 받어며 나선길, 희운각에서 그리멀지 않은 무너미 고개를 지나 공룡능선으로 갈 예정이다, 희운각을 조금 지나자 천불동과 공룡능선의 갈림길인 무너미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 갈림길의 선택이 내설악 수렴동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나한봉에서 내려서서 1275봉을 향해 가쁘게 올라간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듯이 올라가는 오름길^^ 주변 풍광은 갈수록 아름다운 모습이 겹처진다 저기가 어디든가? 나한봉(나한은 불교용어로 오백나한(五百羅漢)의 준말)은 뽀쪽뽀쪽한 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솟은 수많은 (약 500개로 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