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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고양누리길 1코스下 북한산누리길(국사당~북한산성입구)2026, 8, 30 본문

Trail(둘레길)/고양누리길

고양누리길 1코스下 북한산누리길(국사당~북한산성입구)2026, 8, 30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6. 8. 30. 22:35

밤골공원지킴터 앞 북한산국사당(굿집) 아래 쪽으로 10여m를 가면 왼쪽으로 이렇게 밧줄이 처진곳이 있는데 여기가 북한산성입구로 가는 북한산둘레길이다,

조금 들어가니 북한산둘레길 이정표가 있는데 국사당 앞 갈림길에 이정표를 세우지 못한 이유는 무었일까? 국사당 일대는 국사당에서 소유한 사유지인 모양이다?

이어지는 둘레길은 여기서 부터다,

밤골공원지킴터에서 넘어온 나즈막한 언덕 계곡길은

개인소유 농장?옆 길로 이어지고

산길 끝에는 작은 쉼터도 있다,

그리고 이 길은 북한산길 도로변 마을로 내려간다,

둘레길은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데

이곳 도로변에는 박효자와 호랑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내용은 옛 조선조 고양 땅에 박태성이라는 유명한 효자가 살았다, 그는 아버지 박세걸이 병으로 세상을 뜨자 장례를 치른 후 오랜기간 시묘를 했고 이후에도 하루도 걸르지 않고 북한산 기슭에 있는 아버지의 묘를 찾아 아침 문안 인사를 드렸다, 아버지 묘를 찾아 가려면 무악재와 박석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이곳은 무시무시한 인왕산 호랑이가 사는 곳이 였다, 

어느 추운 겨울날 그날도 어김없이 아버지 묘를 찾아 무악재고개를 넘는데 인왕산 쪽에서 호랑이 한마리가 불쑥 나타나 길을 막았다, 그런데 호랑이는 으르렁 거리기는 커녕 태성을 향해 자기 등에 올라타라는 시늉을 했다, 태성이 올라타자 호랑이는 달리기 시작해 아버지 묘앞에 섰다, 그 후로 40여년간 매일 무악재 고개에는 호랑이가 박태성을 기다리고 있다가 아버지 묘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 오기를 계속하였다,  

박태성의 효성에 호랑이도 감동한 것이였다, 세월이 흘러 박태성도 늙어 세상을 떠났다, 박태성의 상여가 지나가는 길에 늙은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어흥하고 큰 소리로 울었다, 그리고 얼마뒤 박태성의 무덤 앞에 쓰러져 죽은 호랑이가 발견되였다, 사람들은 박태성과 호랑이의 기가 막힌 우정에 탄복해 박태성의 무덤 곁에 호랑이를 묻어 주었고 박태성의 제사를 지내려 올 때면 호랑이 무덤에도 제사를 지냈다,

이 이야기는 지금 이 마을 덕양구 효자동의 유래가 되었으며 지금도 고양시 동쪽 북한산 아래 제청말에는 박태성과 아버지 박세걸, 그리고 박태성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지킨 인왕산호랑이 석상과 묘가 함께있다, 조선 고종 30년 1893년 박태성(朝鮮 孝子 朴泰星)정려비를 세우고 포상했다고 한다,

지금은 효자동앞 쪽으로는 북한산로가 지나간다, 유명한 효자비가 있는 곳이니 북한산로를 따라 이렇게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효자비가 있는 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300m거리에 있다는 효자박태성 父, 子와 호랑이 무덤이 있는 입구로 연결이 되고 둘레길은 개울 건너 좁은 개울 둑으로 이어진다, 아마도 이곳에는 둘레길을 연결할 만한 길이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둑길이라도 있어니 인도로 가지 않고도 길은 이어지는데 둑길로 약 50여m를 가면

이렇게 보이는 농장 울타리를 따라 둘레길이 연결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산으로 들어가는 둘레길로 이어진다,

그리 높지않은 둘레길 언덕을 넘어가면 작은 개울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했다,

고소한 약밥인 찰밥과 씨레기 명태조림은 여태까지 먹어 본 어느 밥 보다 더 맜이 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잠시 갔더니

둘레길은 북한산로(도로)로 이어진다

이제는 산길이 아니고 인도를 따라간다, 가는길 건너에는 포시즌어데이 카페도 있고 이탈리안레스토랑, 수목원카페, 계곡카페, 등도 있고

최근에 새로 오픈 했다는 폰테라는 이름의 대형 카페도 있다, 즐비한 카페들이 있는 곳은 고양시 창릉천이 있기 때문인듯 하다, 

관세비스타 앞으로 왔다, 관세농원 관세비스타는 1950년대 조성된 자연을 겸비한 대관 장소로 야외웨딩, 가족모임, 기업체 행사를 위한 북한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관세비스타 농원을 지나면 관성(關聖)사도 있는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436에 있는 관성사는 관우성상을 숭모(崇慕)제사 하는 사당으로 219년 사후 武運과 福祿장수 수호신으로 추앙받아 각지에 무묘(武廟)를 세웠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25년 명나라 원군이 왜군을 물리침에 성장 관우의 신령이 여러번 나타나 많은 은덕을 입었다 하여 명나라 神宗의 제창으로 동서 두곳에 관우묘를 세워 매년 음력 6월 24일 제를 지내고 있다,

1955년 창건한 이곳 관성사를 創建한 전주 김씨 金銀柱가 친정 어머니께서 모시던 것을 이어받아 6,25, 1,4동란을 격어면서 제사를 지냈어며 호국수호와 복록장수 수호신으로 信奉하여 후세에 남기고저 타의 도움 없이 사재로 정성과 혼신을 다하여 16,000평 대지에 조경, 관세제군님이 계시는 본전과 산신각과 칠성각을 창건 하였으며 본전에는 옥관도사님, 제갈공명 선생님을 모셔 놓았다,

16,000평에 조성했다는 관성사는 굳게 닫혀 있으니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전해지는 유래는 궁금하기만 하다, 관성사를 지나 북한산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연결되는 산길로 들어간다,

이 길은 내시묘역길이다, 내시묘역길은 북한산 둘레길 10구간(총 3.5km)으로, 조선시대 왕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던 내시들의 묘역을 따라 조성된 길로 가벼운 트레킹 코스다, 

내시묘역길 문으로 들어가면 울타리를 친 곳도 보이는데 울타리 안쪽은 어떤지? 궁금해 들여다 보니 아주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인다,

정원옆 울타리를 따라가는 길은

자연정원?이지만 이 길은 매우 아름다운 정원형 숲길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이어서 개설해놓은 둘레길이 오히려 숲의 아름다움을 해치는것 같은 그런 길이다,

둘레길은 잠시 후 작은 마을 길로 연결이 되는데

골목 담장에는 둘레길 이정표가 붙어있어 길 잊어버릴 염려는 없겠다,

마을길 끝에는 늘어선 꽃밭이 있는데 꽃 위로 보이는 하늘은 벌서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는 것 같고

이어지는 둘레길 숲길은

내시묘역길이라 그런가? 누군가가 잘 다듬어 놓은 정원을 보는듯 하다,

가끔 보이는 이런 집? 들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사유지와 국유지의 사이로 걷는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은

높 낮이가 별로 없는 평지형 길이기도 하다,

이런길만 따라 걷는다면 하루 종일 걸어도

지치지도 않고 배고픈 줄도 모를 것 같은 그런 길이다,

숲이좋다, 그리고 숲에서 풍겨 나오는 피촌치드 향이 좋다,

잡목이 많은 길이지만 그래도 수백년 소나무도 있는 길

전주이씨 서흥군, 위성군 묘역도 이곳에 있다, 조선조 11대 중종대왕의 제 2왕자 해안군의 차남인 서흥군의 묘소로 서흥군의 아들인 위성군과 그 자손들의 묘역이 성역화 되여 있다, 물론 울타리 안에 있어 들여다 봐야 하지만

해안군은 1511년에 태여나 62세까지 사셧어니 그 시대로 보아서는 매우 장수를 하신 분이다, 이런 분이 무슨 이유로 내시들이 잠들어 있는 이곳에 내시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까?

내시묘역길도 이제 끝이 보이는 곳 까지 왔다, 경사진 내림길로 내려가

북한천 다리를 건너가면서 다리 아래로 보이는 북한천은 바짝 말라 있다, 

북한천은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사이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물과 대남문 방향 일대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북한천을 이루고 북한천은 북한산성입구 교차로 북한천교 에서 창릉천으로 흘러들어가는 지천이다,

북한천 다리를 건너가면 북한산 둘레길을 걸을때 각 구간별 인증 사진을 찍었던 북한산둘레길 10코스 내시묘역길 포토포인트 도 있다,

그리고 북한천다리 입구에 있는 둘레길 게시판과 둘레길 안내판 사이에

고양누리길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 스템프함이 있다,

스템프 날인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날인을 하는 것도 하나의 기록이라고 보면 찍는 재미도 있고 이 스템프를 찍고나서 인증샷 기록을 하는 재미도 있다, 아래는 고양누리길1코스 북한산누리길 스템프다,

북한천 다리에서 대서문로 로 나간다, 대서문로에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가 있는 곳이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북한산성입구 교차로 로 나간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교차로 까지는 약 500여m 정도의 거리다,

고양시계 6,83km 지점인 이곳은 고양누리길 1코스 종점 직전이다, 고양누리길 알림 표식은 북한산성입구 교차로를 건너가라고 알려준다,

교차로를 건너가 GPS를 종료했다, GPS거리 측정은 7,8km에 3시간 38분이 걸렸다, 고양시계에서 이곳까지의 공식 거리는 약 7km이지만 더 많이 걸은 이유는 주변을 더 많이 둘러보았다는 뜻이고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그만큼 느긋하게 많은 시간을 즐겼다는게 아닐까? 오늘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다시 2코스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