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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화대로 조선시대 간선도로망 6대로 체제에서 평해로와 영남로(동래로)라는 두 대로 사이의 간선도로의 하나로 서울에서 경북 봉화로 이어지는 큰 길이었다, 1770년 신경준의 도르고 에서 봉화로는 정식 간선도로망 중 하나로 인정 받지는 못하니 점차 상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10대로의 도로망 확장체제에서 경북지역을 연결하던 길이었다, 한양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충주까지 이어지는 봉화로의 노선은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어 최상의 교통 여건을 구비한 곳이였으며, 한강 유역에서 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에게 주요한 상업로로 활용 되었다, 특히 봉화로는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강이나 내(川)는 건너기 힘든 장애물이 없어 최상의 교통여건을 구비하여 "소의 이동" 이 보장되는 牛路(우로)로 활용되었다..
2022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경기도 경계인 망우리 고개까지 가서 첫 출발을 시작한 경기옛길 6대로(평해길, 삼남길, 강화길, 의주길, 영남길, 경흥길)를 2023년 6월 20일 1년 2개월 만에 전구간 550km를 완주 하고 경기옛길 명예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옛길을 걸어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교통여건 때문이었는데 조선시대 한양으로 오가던 길은 얼마나 힘든 길이 였을까? 경기 6대로 전 구간을 다 완주했다는 명예 완주배지 ▼(가운데 큰 배지)와 한구간씩 완주했을때 마다 인증을 해 준 각 구간별 배지 6개를 잘 끼워서 경기옛길 완주 배지 함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을 한다, 1년 2개월 동안 매달 2~3번씩 일요일이면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도 더워도 어김없이 나섯던 길이였는데..
보이는 것 처름 이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벼룻교를 건너간다 이 다리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숨겨진 다리?다, 다리를 건너가면 이런 곳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둘러 처진 울타리 바깥은 한탄강 주상절리 직벽이다, 버들교를 건너서도 한탄강 옆으로 붙어서 가는길 지나온 길이나 여기나 한결같이 아름답다,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 이런 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다, 그래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사람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한탄강 협곡 위, 이렇게 평탄한 밭이 있다는게 믿기지 얺는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때 한참을 헉헉 대면서 수직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 간 정상부에 평지 농원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기는 하지만 내륙 지역에서 이런 구경을 하다니 상상 ..
비둘기낭 폭포에서 2,4km 떨어져 있는 주상절리길 전망대를 나와서 계속해서 멍우리 협곡을 따라 가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숲과 숲이 주는 녹색의 포근 함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절로 힐링 healing이 되는 길이다, 멍우리 협곡 캠핑장도 보인다, 가는길 내내 어디가 어딘인지? 알 수 없었지만 캠핑장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여기는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리 320-1 번지다,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캠핑장 출입구는 아닌 것 같고 캠핑장으로 들어 오는 길은 반대편에 도로가 있나 보다, 오늘 길은 중간에 데크계단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이렇게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협곡지역이라 넓은 농지는 볼 수 없었는데 갑자기 짠하고 넓은 농지가 나타난다, 농지가 보이는 곳에 숲의천이 에 대한 안내도 보인다, ..
용암이 빚은 예술품, 한탄강 漢灘江 주상절리와 마주 하는길 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현무암이 깍여 주상절리 협곡을 이루는 강이다,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 포천, 연천을 흘러 임진강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강이다, 한수 漢(한) 여울 灘(탄) 한자를 써서 큰 여울 의 강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흥길 제8길은 한탄강 지질공원 비둘기낭에서 출발하여 웅장한 협곡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길 3코스(벼룻길)를 거쳐 경흥대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강산김화표지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멍우리 협곡의 웅장함과 고즈넉한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경흥길 홈피 안내에서 옮김 -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 20분 버스를타고 포천시청으로 가서 09시 20분에 출발하는 53번 버스로 ..
이 고개는 조선 태조가 무악대사와 회암사를 찾았을 때 산세를 보려고 봉양리의 어등산에 올랐다가 천보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20리쯤 되는 고개를 내려와서 어하고개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일설에는 원바위 고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미군이 전략상 필요에 의해 표시한 1Y 를 그대로 읽으면서 변한 이름이다 으악고개라고도 불린다, 어하터널위로 지나가는 통로는 양주포천 천보산 어하고개 생태통로다, 이 통로는 어하고개 도로 개설로 단절된 생물 이동로 를 복원하고 천보산 녹지축을 연결하기 위해 조성한 생태통로다, 어하터널 생태통로를 지나가면 조금은 높은 지대로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높은 곳은 아니다, 그리 높지 않은 천보산의 지형탓에 천보산맥의 어하고개를 포함한 등산로는 하이킹 코스로도 자주 사용된다고한다 어하고개에는 ..
경흥길 제2길을 오는 내내 의정부 소풍길 이정표에 파스텔아파트 라는 이름이 보여서 파스텔아파트로 가면 평지 길이 나오는 줄 짐작을 했는데 이렇게 아파트를 보면서 산으로 들어 가다니? 어찌되였건 경흥길도 1길인 사패산길처름 모두가 산길이라니? 산길 말고는 길을 지정할데가 없었나 보다, 가는길 옆 넓은 터에 있는 묘가 있다, 여기가 지나오면서 이정표에서 보이던 인성군 묘 일까? 왕자의 묘 치고는 조금은 빈약해 보인다, 더욱이 안내판이 없어니 확인 할 길도 없고 다시 연록의 색 속으로 들어간다, 1년 중 숲의 색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니 계속 보아도 한결같다, 가는길 언덕에 곡담을 두른 묘가 보인다, 여기가인성군 묘가 있는 의정부시 금오동이다,1986년 3월 14일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인..
영남길 최고의 풍광, 구봉산길 구봉산길은 원삼면 독성리에서 백암면 석천리 황새울길로 이어지는 구봉산과 정배산 조비산을 관통하는 길이다, 용인 동부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적으로 중심이 되는 산이 구봉산이고 정배산과 조비산은 구봉산의 지산이라 할수 있다, 정배산에서 조망 할 수 있는 드라마 찰영 세트장인 드리미아 또한 좋은 볼거리다, 구봉산과 정배산을 지나 만나는 조비산은 수려한 경관과 멋진 암벽이 있어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옛길 홈페이지 에서 옮김 - 남부터미널에서 07시 50분에 출발한 시외버스가 08시 20분에 용인터미널에 도착해 용인터미널 버스정류장(호텔클리넌 앞)에서 09시에 출발하는 10-3번 버스를 장장 50여분이나 기다렸어나 버스가 오지 않아, 택시로 원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