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관동대로(동대문-평해) (1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강원과학고등학교 삼거리를 지나서 약간은 언덕인 길을 올라가 내려간다, 이 구간은 오는 차를 마주보고 가는게 더 안전하다,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 도로변 보다 마주보고 가는 역주행 방향이 도로폭이 더 넓기도 하지만 오는 차를 마주보고 가다가 비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송문사거리까지왔다, 송문사거리는 소초면 흥양리다, 40년전통 명가 사리원 냉면 갈비탕 곰탕집이 있는데 아직 점심때는 아닌데 손님 차들이 있는 것을 보니 이름난 식당인가 보다, 송문사거리 버스 정류장도 있고 송문사거리 건너편에도 닭, 오리 백숙전문 식당도 있다, 송문사거리를 지나가면서 돌아본 사리원 식당 여태까지는 한적한 길을 왔는대 이곳은 이 지역분들이 모이는 동네인가 보다, 소초면 흥양리인데도 골목길 이름은 송문길이다, 계속해서 치악..
2022년 9월 3일 이른 아침 원주 강원 감영을 출발한다, 강원 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방 행정의 중심지로. 감영 중에서 가장 그 형태가 잘 복원되어 있어며 1395년에 설치되여 1895년 8도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시행되면서 폐지될때까지 500년동안 강원도 관찰사가 머물며 업무를 수행하던 정 청으로 사적 제439호로 지정되였다, 경기옛길 평해길 접경지인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 솔치에서 부터 88번 국도를 따라 서원주역과 만종교차로를 지나 이곳 강원 감영까지 왔어니 이제 관동대로 원주 3구간은 원주 강원감영에서 소초면사무소 까지를 정해서 간다, 원주보건소를 지나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른 아침에 문을 연 식당이 있어 아침을 먹었다, 강원감영 담을 따라 원주천 봉평교를 건너가는 길이 있었지만 아침에..
만종초등학교에서 만종초등학교 삼거리를 지나 원주시 태장동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부터의 길은 자동차 진행 방향인 오른쪽으로 간다, 도로를 걸을때는 항상 마주 오는 차를 보고 걸어야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기서는 차량 진행 방향에 인도가 있기 때문이다, 보배드림 중고차센터를 지나서는 4차선 도로 옆에 있는 샛길로 간다, 4차선도로는 인도가 없고 도로 폭도 좁아서 위험해서다, 골목 샛길은 대명원버스정류장에서 다시 4차선 도로와 합처진다, 잠시 인도가 없는 구간도 있어나 갓길이 넓어서 가는 길에 지장은 없다, 대명원버스정류장을 지나면 상만중 교차로 삼거리다 여기서도 가야하는 길은 직진이다, 계속해서 올라 가다보니 S-OIL주유소도 있는데 주유소 마당으로 해서 간다, 주유소 옆에는 현대차 북원대리점도 있는 곳이다,..
관동대로를 이어 가려고 청량리에서 새마을 열차로 원주로 간다,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원주역사 서울이나 부산등의 역사보다 더 고급스러운 역이다, 원주역에서 버스로 남부시장 근처로 와서 소머리국밥 으로 저녁을 하고 근처에 있는 메트로21에서 하루밤을 묵은 후 2022년 8월 28일 07시 성지병원 버스정류장에서 서원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서원주역 서원주역 사거리에서 지난번 서원주역으로 들어올때 왔던 굴다리 방향으로 간다, 이 방향은 안동이나 강릉방면으로 열차가 달리는 하행선이다, 가는길 왼쪽 산 아래 보이는 큰 건물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지정초등학교다, 자료에는 88번국도가 옛길에 가장 가깝다는 언급이 있었어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보니 2차선인 88번 국도는 인도가 없는 ..
능촌교차로 오른쪽은 섬강 안창대교로 가는 도로다 능촌교차로 삼거리에는 참 장작을 판매하는 꽤 큰 집이 있는게 보인다, 판매용 장작이라 규격을 맞추어 일정하게 묶어서 쌓아 놓았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초치에서 지금까지 온 길은 88국도다, 관동대로 자료로 준비한 關東大路(東南至平海三大路)大東地志 經路 자료에 의하면 관동대로는 88번 국도를 가다가 섬강가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섬강가로 가는 갈림길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 능촌교차로에서 기던길 직진으로 88번 국도를 따라간다, 능촌교차로에서 약100m 정도 거리에 흥법사지 표석이 보인다, 이 자리에 흥법사가 있었던 자리라는게 되는데 절은 간 곳이 없고 이렇게 터만 남아있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45호다, 흥법사지 맞은편에는 사당이 보인다, 사당과 묘지가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 도계인 솔치고개 경기도 양평군에서 안녕히가십시요, 하고 인사를 하는 도계를 지나 강원도로 넘어간다, 어서오십시요, 강원도 입간판, 손님을 맞는 강원도는 이게 전부다, 경기도 에서는 양평군과 경기도 이름을 붙인 도계를 알려주는데 비해서 보면 뭔가? 강원도 스럽다, 그러나 어찌되였건 경기도 땅에서 강원도 땅으로 들어 왔다, 경기옛길 제10길 평해길은 125㎞다, 생각보다 먼길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점점 더 멀이지는 교통편이라서 기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지만 특별한 일정이 없는 일요일에만 걷다보니 2022년 3월 27일에 시작한 길이 2022년 8월 27일에야 끝이 났다, 강원도 솔치에 있는 정자, 안창쌈지공원에서 자리를 폇다, 125km의 짧은 거리지만 그래도 경기옛길 평해길 전 구간을 완주 했..
大東地志 자료로 본, 조선시대 東南至平海 三大路(동남지평해3대로)關東大路는 경도(京都-서울)흥인지문(동대문)에서 구리, 양평, 원주, 횡성, 강릉, 동해, 삼척, 울진군 평해읍까지 총 890리 다, 관동대로 경로는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은 남한강 수계, 동쪽은 동해안으로 양분된다, 이 분수령이 백두대간의 본맥을 이루고 있다, 또 지질학적으로는 광주산맥, 차령산맥, 태백산맥을 차레로 횡단 하도록 되여 있어서 일부를 제외하면 평지가 적고 구릉지와 산지가 대부분을 찾이하고있다, 또 관동대로 경로는 水(수)계를 따라가는 부분은 극히 일부이고 거리가 짧은 嶺路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고개를 빈번하게 오르 내리는 길로 10대로 중 가장 높낮이 변화가 심한 經路(경로)다, 북한강에서는 龍津과 高浪津로 도강을 ..
관동대로의 경로는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해서 서쪽은 남한강 수계 동쪽은 동해안으로 양분된다, 이 분수령이 백두대간의 본맥을 이루고 있다, 또 지질학적으로는 광주산맥, 차령산맥, 태백산맥을 차레로 횡단 하도록 되여 있어서 일부를 제외하면 평지가 적고 구릉지와 산지가 대부분을 찾이 하고있다, 또한 관동대로의 경로는 수 계를 따라가는 부분은 극히 일부이고 거리가 짧은 嶺路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고개를 빈번하게 오르 내리는 길로 10대로중 가장 높낮이 변화가 심한 경로다, 북한강(龍津, 高浪津)과 섬강에서는 큰 渡津을 한다, 한편 팔당리 부근에서 양근 월계에 이르기까지 한강과 남한강 하안(河岸)구간에서는 벼랑길이 계속된다, 동해안길에서는 백사장과 절벽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삼척 한치(大峙)를 제외하고는 내륙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