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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동대로 원주2구간上, 서원주역~만종초등학교(2022년 9월 3일) 본문

관동대로(동대문-평해)/원주-강릉구간

관동대로 원주2구간上, 서원주역~만종초등학교(2022년 9월 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0. 10. 00:43

관동대로를 이어 가려고 청량리에서 새마을 열차로 원주로 간다, 

50여분을 달려 도착한 원주역사 서울이나 부산등의 역사보다 더 고급스러운 역이다,

원주역에서 버스로 남부시장 근처로 와서 소머리국밥 으로 저녁을 하고

근처에 있는 메트로21에서 하루밤을 묵은 후

2022년 8월 28일 07시

성지병원 버스정류장에서 서원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3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서원주역

서원주역 사거리에서

지난번 서원주역으로 들어올때 왔던 굴다리 방향으로 간다,

이 방향은 안동이나 강릉방면으로 열차가 달리는 하행선이다,

가는길 왼쪽 산 아래 보이는

큰 건물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지정초등학교다,

자료에는 88번국도가 옛길에 가장 가깝다는 언급이 있었어나

버스를 타고 오면서 보니 2차선인 88번 국도는 인도가 없는 도로인데 차량 통행이 너무 많아

위험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회하기로 했다,

지정초등학교 옆 개울 둑을 따라 농로 가운데로 간다,

오른쪽 작은 산과 열차 철도가 지나가는 곳은 지난번 섬강에서 왕건로 를 따라 들어오던 길이다,

개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철도와 다리가 있는 곳이 보이는데 왼쪽이 88번 국도다,

개울 둑에서 도로로 나오면 만낭포 감자떡 집이 있다,

이 집은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재료로 감자떡에서 부터 감자 옹심이까지 감자 음식을

만드는 집으로 감자떡과 감자옹심이는 전국 배달도 한다는 소문난 집이라고 했다,

여기서 또 결정을 해야 했다,

다리를 건너 88번 국도를 따라가야 할지? 아니면 오른쪽 도로로 가야 할지?를

잠시 망서리다가 차가 조금은 덜 다니는 것 같은 오른쪽 도로로 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나즈막한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 고개는 간현고개로 버스정류장도 있다,

간현고개 에는

세멘트로 벽돌이나 블럭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있다,

세멘트로 벽돌을 만드는 공장을 지나면 내림길이다,

내림길에서도 보이는 철도,

서원주역에서는 중앙선과 강릉선으로 갈라 진다, 보이는 철도는 강릉선인지,

중앙선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철도 아래까지 내려와서

철도 아래 도로를 따라 간다, 

이길에는 서곡천을 건너가는 동화교가 있는데

동화교를 지나가면서 보이는 서곡천은 지난번 섬강변을 따라 서원주역으로 올때

섬강으로 합 수 되던 샛강이다, 그래서 여기는 옛날 소금을 싣고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도착한

강원도 섬강 초입 포구마을 이였던 곳이여서 만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화교에서 직선 도로 끝에는 상가가 있는 마을이 있다, 

여기는 지정면 동화리로 만낭포라는 이름의 영업집들이 여러 곳 있다, 

상가가 있는 곳 끝은 삼거리다,

오른쪽에 주유소도 있다, 주유소앞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이 길일 것 같아서 따라가다 보니

길은 한가해서 좋은데 무었인가 조금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지도로 확인을 하니 반대편 가야하는데 잘 못 왔다, 300m도 더 왔는데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왕복 700m다, 초행길을 걷다보면 이런 일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ㅋ

다시 주유소앞 삼거리까지 돌아 나와서 원주방향으로 간다,

실 수 를 안하고 700m를 갔어면 어디쯤 갔을까? 그러나 이 마저도 여행이다,

이 길은 별다른 특색이 없는 한적한 2차선 도로다,

이런 도로 아래도 지나가고

계속해서 가다보니

도로옆으로 동화역이 보인다,

동화역은 물류 하치장으로 사용하던 역인지?

역 부지가 무척이나 넓다,

그러나 동화역사는 닫겨있다,

동화역은 서원주역과 통합되는 형태로 폐역이 되였다고 하는 역이다,

동화리 만낭포 라는 표지석도 있다,

이 일대는 동화리라는 이름보다 만낭포라는 이름이 더 친근한 모양이다,

동화역 한켠에 있는 고목 한그루가 폐역이 된 동화역을 지키고 있다,

동화역을 지나 가면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고가차도 아래다

영동고속도로 아래 서곡천 보통교를 건너간다,

뜨거운 볕은 아니지만 바람이라도 조금 불어 주면 좋을 텐데, 

하늘에는 조개구름이 몰려 있는 것 같지만 바람 한점없는 날씨라서 걷는 내내 무덥기만 하다,

나즈막한 오름길로 언덕 위로 올라가니 보통동 버스 정류장도 있다,

지금까지 오면서 지나가는 버스 구경도 못했어니 여기도 하루에 두번 정도 버스가 다니는 모양이다,

보통동 버스정류장 옆에는 고가도로 도 보인다,

이곳은 사방이 산인데 고가도로가 있는 것은 고가도로 양쪽은 모두 마을이라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보통안길 도로다,

산을 짤라서 도로를 낸 보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낮은 지대에 있는 보통리다,

가는길 왼쪽 산 위로 올려다 보면 큰 카페도 있다,

산위에 무슨 카페냐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조금 전 보통동 버스 정류장 앞

산 위 고가도로가 보이든 보통안길 도로변에 있는 카페다,

백암사골순대 집도 있고

강원공업사 자동차 수리점도 있는길

보통리 마을에 있는 큰 느티나무도 보인다,

추모공원 입구도 지나서 계속해서 보통로를 따라 올라간다,

가는길 옆 마을회관도 있는 것 같고

도로 건너에는 복금동 버스 정류장도 있다,

지도에는 보통리로 나타나지만 이 마을은 복금동인가 보다,

유독 탐스럽게 핀 맨드라미 꽃이 풍성해 보인다, 

맨드라미는 예로부터 눈을 맑게 해주는 야맹증 치료나 스트레스나 우울증 치료,

피부습진 효과 등의 약재로 많이 쓰이던 꽃이기도 하다,

보통로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그 옆으로 42번 국도가 나란히 따라 가는길

약간은 경사진 언덕으로 올라가면

건너편에는 SK주유소도 있고 요수소마트도 있다,

42번 국도와 보통로가 만나는 보통삼거리

넓고 큰 도로는 42번 국도며 지금 따라가고있는 보통로는

호저 방향으로 가는 88번 국도다,

관동대로 원주구간에서는 88번 국도가 옛길과 많이 가까운 길이다,

88번 국도인 보통로를 계속해서 가는길 SK가스충전소도 있다,

2차선 도로인 보통로는 오늘만 그런지는 모르겠어나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인 것 같다,

길 양쪽에 팔포마을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도 지나간다,

팔포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부터는

이렇게 서곡천과 나란히 도로가 이어진다,

서곡천은 서원주역에서 부터 계속해서 만나는 천이다,

가로수가 없어니 그늘이 없다,

계속해서 도로를 걸어서 왔더니 많이 더운 날이다,

서곡천과 보통로 사이 공원은 아니지만 나무 그늘이 있는 곳이 보여서 잠시 그늘로 피신?을 했다,

세멘트로 만든 나무 모양을 한 의자 에 걸터 앉아서 

잠시 쉬면서 서곡천을 보니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건천은 아니다,

계속해서 가야 하니까, 더워도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광터교 사거리로 왔다,

광터교사거리는 서곡천을 건너가는 광터교가 있고

광터교를 지나가는 도로는 88번 국도인 질마재로이며 계속해서 가는 직진은 보통로다,

보통리 광터경로당이자 마을회관을 지나서 

계속해서 올라간다,

사제사거리가 보인다,

사제사거리에서

오른쪽은 만종교를 건너가는 사제로이며 왼쪽은 만종역 삼거리로 가는 사제로다,

왼쪽 만종역삼거리 방향 4차선도로 사제로로 올라간다,

여태까지 왔던 보통로는 인도가 없었어나 여기도 인도는 없지만 갓길이 넓어서 다행이다,

호저면 만종리로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보이는 편의점과

만종가구공단입구 를 지나서

만종교를 지나 가면

만종역 삼거리로

삼거리 건너편에는 대보아파트가 있는 곳이다,

만종역 삼거리에는 농협도 있고 마트도 있어며

대형약국도 있는 

비교적 큰 마을이다, 

이어서 만종 교차로도 지나가면

만종초등학교도 있다,

만종초등학교는 호저면 만종리에 있는

학교로 1947년에 개교한 75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다

관동대로 원주2구간 上,

서원주역에서 ~ 만종초등학교 까지의 경로(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