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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대학교 옆 계곡이 있는 곳은 관악산 공원이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을 지나서 들어간다, 잘 정비되여 있는 공원길을 두고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비교적 자주오는 곳이지만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다, 여름이니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오늘따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가는데 까지만 가볼려고 한다, 여기는 관악산과 삼성산 중간의 계곡으로 늘 물이 많은 계곡이다, 물이 깨끗하니 여름철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오는 가족들도 많아서 보기에는 좋은데 쓰레기도 치우지 않고 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하다, 비가와서 인지 계곡에 살고 있는 초목은 싱그럽기만 하다, 여기는 단풍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오리 식구도 살고 있다, 6마리나 된다, 가는길 왼쪽으로는 처음부터 옹벽이 길게 이어지는데 옹벽 위는 서..
서울대학교 옆 관악산입구 관악산공원 출입문이 이렇게 달라진지 1년 정도 쯤 된다, 트집 잡을 생각은 아니지만 관악산 입구 출입문을 일주문처름 만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왜 이렇게 만들어야 했는지?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냥 일주문 형태가 좋아보여서 였을까? 관악산공원 ..
삼막사 삼귀자, 바위에 새겨진 오른쪽 龜 자는 거북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한자며 가운데 글자는 거북의 등짝에 크게 태극의 구분을 두었고 12가지 구분이 원형으로 그어져 있는데, 12개의 면마다 점을 찍어 놓았다. 이것은 12지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역학에서 말하는 十二支를 상..
2018년 7월 22일 08시 관악산공원으로 들어간다, 관악산공원은 서울대학교 옆 계곡일대를 이르는 말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관악산공원 일주문은 사찰의 일주문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주지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내려 앉는 계곡길의 울창한 숲은 이곳..
이곳은 삼막사 입구에 있는 반월암이다,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절이다, 1918년 주지 원옹이 이응선의 시주로 법당 6칸 요사채 8칸을 중수했는데 1942년 암자 뒷산이 붕괴되여 법당과 요사채 일부가 소실되였고 그뒤 625때 불타버린 것을 인법당과 산신각을 중건해 오늘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