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통일전망대 에서 나오는 길에 DMZ박물관도 있다, 외부 전시에 특별한건 없었지만 주차장 맞은편 언덕에 있는 대북방송시설과 조명시설 원래 이 설치물은 DMZ 우리측 최전방에 있었어나 한때 대북방송 중단시 이곳으로 옮겨 전시했다고 한다, 지금은 예전에 있든 자리보다 더 북쪽에 최신..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있는 625전쟁 체험 전시관 규모는 작지만 전쟁의 참혹성을 전해주는 각종 자료들로 구성되여 있었다,

통일전망대에서 북녁땅이 보이는 전망대에 섯다, 누군가가 손에 태극기를 쥐어주었다, 그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태극기를 들고 찍었더니 영 엉성해보인다, 이번 먼길을 걸어면서 얼마나 기대했든 고성 통일 전망대 인가, 이 자리에 서 있는것 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이제 이곳..

통일전망대 주변 ~ 이곳은 특별한 볼거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곳이다, 아직도 걷히지 않은 운해 ~ 맑은날에는 더 선명한 전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다소 아쉽기도 하고 ~ 내려와서 올려다 본 전망대 계속해서 모기소리 만한 대남방송도 들린다, 우리측에서 대북 방송은 낮에는 ..

택시를 타고 주욱 뻗은 시원한길 동해안 7번 국도 마지막 구간을 달린다, 통일안보공원에서 통일전망대까지는 걸을수 없는 구간이다, 자가용이나 관광버스, 택시등으로만 가야한다, 걸어온 사람은 통일전망대 관람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는, 택시는 이..

이곳은 마차진리다, 버스정류장은 있어나 이곳에서는 버스가 없다, 관광버스나 기타 버스들이 간혹 이용할뿐 정기노선 버스는 이곳을 운행하지 않는다, 당연히 경계철책 안 바닷가도 마차진리 해변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지금은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금강산..

대진항 수산시장을 지나 항 끝에서 등대로 간다, 전형적인 농촌길을 따라서 ~ 등대로 들어가는길 ~ 등대입구를 지나 바닷가로 내려가면 ~ 대진 1리 해변이 나온다, 그리고 해변 끝 지점에 금강산 콘도가 있다, ~ 대진 1리 해변과 금강산 콘도 ~ 동해안은 보이는것 모두가 다 두말할 필요도 없..

걷는길은 계속해서 해변으로 간다, 직선으로 된 7번국도는 곧게 가면 되지만 걷는길은 해변을 따라 또는 산을 넘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멀다, 멀어도 한참은 더 먼길이다, 아직도 운해는 걷힐 생각도 안하고 ~ 이제 대진항이 가까워 지는 모양이다, 대진항과 대진등대 최북단 마지막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