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49코스-10, 금강산콘도~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2016년 5월 20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고성구간 64,6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49코스-10, 금강산콘도~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2016년 5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5. 21. 12:13

이곳은 마차진리다, 버스정류장은 있어나 이곳에서는 버스가 없다,

관광버스나 기타 버스들이 간혹 이용할뿐 정기노선 버스는 이곳을 운행하지 않는다,

당연히 경계철책 안 바닷가도 마차진리 해변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지금은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금강산콘도 뒤에무송정이란

작은 바위섬도있다,  그래서 마차진 해수욕장은 일명 무송정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무송정은 울창한 송림과

작은 오솔길이 있는데, 군 작전지역이라 들어가지는 못한다.

이 무송정 북쪽으로 활모양의 해수욕장인 마차진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의 길이가 240m이며, 수심이 낮아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다,

휴가철에도 붐비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작은 해변이다,

마차진 해안 끝 지점에 주유소가 있다,

이 주유소 맞은편에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가 있다,


이곳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여행자들도 걷는 여행의 마침표를 찍어야한다,

해파랑길은 조금 더 이어저 명파초등학교까지 가야하지만 다시 이곳으로 돌아나와서 출입신고를 하고 차량으로

통일전망대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멈출수밖에 없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곳에서 출입신고를 해야 민통선 안에 있는 군 검문소를 지나 통일전망대로 갈수 있다,

통일전망대로 가기위해 출입신고를 해야하고 검문소를 지나가야하고 조금 복잡하기는 해도 이런 절차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장사항에서 부터 통일전망대 까지가 고성군 동해안길이다,

해파랑길로 명명된 동해안 고성군 관할 해안길은 해파랑길 48코스부터 50코스 까지로 분류되여 있다, 

지도에 있는 명파해변의 명파마을은?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마을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기전까지는 민통선내에 있었든 마을이기때문에 군당국의 통제를 받고 살아야 했다,

그때는 마차진리에 민통선이 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명파마을로 들어갈수 없었다,그러나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고

민통선이 마을 윗쪽으로 올라가서 자연스럽게 민통선 밖으로 나온 마을이 된 동해안 최북단 마을이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있는 안쪽에 있었다,

신고를 하려했더니 차량번호가 있어야 한단다,

걸어서 이곳까지 온 사람이 무슨차가 있을까? 그러나 차가 없이는 통일전망대로

갈수가 없다, 차가 없어니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문제는 택시요금이다,


한번 갔다는데 무조건 5만이란다,

법으로 택시 요금은 정해저(거리 + 대기) 있는데 이곳에서 그런건 통하지 않는다,

그저 달라면 달라는대로 주든가 아니면 안 가든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공공연하게

이런 불합리한 일이 벌어저도 당국은 눈을감고 있다,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내 상가에 있는

단 하나뿐인 음식점에서 5,000원 짜리 국수 점심도 먹고 ~



신고소 옆 건물은 안보교육관 이다,

무슨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는 알수가 없었어나 교육장은 텅비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