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관악산 (20)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여기는 관악산 정상인 馬巖(말바위)다, 기상대 원형레이더와 기상관련 사무실과 철탑안테나도 있는 관악산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 서부지역과 부천, 인천일대 서을의 중심을 가로 지르는 푸른물의 한강과 국립묘지가 있는 서달산과 남산, 그 뒤로는 북한산 일대까지도 모두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동쪽 일대 잠실 롯데타워까지 서울지역에서 서울지역 전부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 관악산정상이다, 거기에다가 과천지역은 덤이다, 오늘 관악산 정상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을려는 줄이 길게 서 있어 패스하고 정상 뒤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 길목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내려가서 관악산 정상을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내려가는 데크계단길옆 암릉에 쇠고리 줄이 걸려있다, 한 두개도..
서울대학교 옆 계곡이 있는 곳은 관악산 공원이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을 지나서 들어간다, 잘 정비되여 있는 공원길을 두고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비교적 자주오는 곳이지만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다, 여름이니 날씨가 덥기도 하지만 오늘따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라서 가는데 까지만 가볼려고 한다, 여기는 관악산과 삼성산 중간의 계곡으로 늘 물이 많은 계곡이다, 물이 깨끗하니 여름철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오는 가족들도 많아서 보기에는 좋은데 쓰레기도 치우지 않고 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하다, 비가와서 인지 계곡에 살고 있는 초목은 싱그럽기만 하다, 여기는 단풍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오리 식구도 살고 있다, 6마리나 된다, 가는길 왼쪽으로는 처음부터 옹벽이 길게 이어지는데 옹벽 위는 서..
관악산정상은 연주암 응진전이 있어 연주대(戀主臺)로 불린다, 관악산 정상은 이곳이다, 암반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한증막이다, 진짜 관악산정상은 해발632m인 기상관측소 앞 영주대(影炷臺)다, 629m인 연주대(戀主臺)는 관악산 정상부이고 영주대(靈珠臺)가 관악산정상이다, 기상관측소↓앞 심지형태의 불꽃바위가 영주대(影炷臺632m)다, 연주대를 나가면 기상관측소로 들어가는길 왼쪽으로 연주암으로 내려가는길과 오른쪽으로 서울대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있다, 오른쪽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 간다, 길은 시작부터 줄을 잡고 내려가거니 앉아서 내려가야할 정도로 급한 경사길이다, 이 길은 45도 쯤되는 경사진 암반을 미끄려지듯이 내려와야 한다, 이어서 잠시 숲길로 들어가면 기상청 헬기장이 있다, 공사용 자재를 헬기로 실어와서 ..
관악역 7번 출구를 나가서 직진을 해서 과천향교로 간다, 오늘은 과천향교에서 관악산을 오른다, 과천향교앞 계곡인 관문천이다, 수량이 많지 않은 계곡이지만 아침 8시인데 계곡을 찾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여기저기 그늘진 곳에 그늘막을 치고 하루를 즐길 준비를 하는게 보인다, 일요일이고 방학이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관문천계곡 다리를 건너면 과천향교(果川鄕校)가 있다, 과천중앙동81, 과천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었고 숙종 16년(1690)에 과천 서이면에서 지금 자리로 옮겨왔다, 1944년에는 시흥향교, 안양향교, 과천향교를 통합 시흥향교로 불리다가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했..
2018년 7월 22일 08시 관악산공원으로 들어간다, 관악산공원은 서울대학교 옆 계곡일대를 이르는 말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관악산공원 일주문은 사찰의 일주문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주지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내려 앉는 계곡길의 울창한 숲은 이곳..
이곳은 기상관측소 앞에서 본 관악산 장상이다, 이제 정상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 간다, 이구간 등산로는 오름은 수월하지는 않아도 다닐만 하지만 내림길은 꽤나 가파르고 때로는 위험하기 까지한 길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다른 코스에 비해 한산한 편이다, 관악산 정상 기상관측..
과천역 7번출구를 나가서 곧바로 관악향교 방향으로~, 가는길 중앙동행정복지센터라고 쓴 간판이 붙은 중앙동사무소도 지나가고 중앙동사무소 앞 지하도에는 꽃피고 지는일이 내마음속에 있네 라는 글도 붙어 있다, 궂이 이곳에 이런 글이 붙어있는 이유는 아마도 연주대와 가까운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