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동대로 원주1구간下, 안창리 능촌교차로~서원주역(2022, 8, 28) 본문
능촌교차로 오른쪽은 섬강 안창대교로 가는 도로다
능촌교차로 삼거리에는 참 장작을 판매하는 꽤 큰 집이 있는게 보인다,
판매용 장작이라 규격을 맞추어 일정하게 묶어서 쌓아 놓았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초치에서 지금까지 온 길은 88국도다,
관동대로 자료로 준비한 關東大路(東南至平海三大路)大東地志 經路 자료에 의하면
관동대로는 88번 국도를 가다가 섬강가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섬강가로 가는 갈림길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 능촌교차로에서 기던길 직진으로 88번 국도를 따라간다,
능촌교차로에서 약100m 정도 거리에 흥법사지 표석이 보인다,
이 자리에 흥법사가 있었던 자리라는게 되는데 절은 간 곳이 없고 이렇게 터만 남아있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45호다,
흥법사지 맞은편에는 사당이 보인다,
사당과 묘지가 있는 이곳은 현대의 사우,
의민공사우 라고 하는 원주시 지정면 안창1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당이라고 한다,
의민공사우 사당은 1965년에 사우를 건립하였다가 1997년에 신축했다.
이 사당은 건립 후 두 차례의 화재를 당했는데. 현재의 모습은 1997년 신축한 것으로
사당 위치는 김제남의 묘 아래 있어며 신도비는 70m 남쪽에 있다 라고 적혀있다,
여기는 능천 버스정류장도 있는 마을이다,
안창1리 경노당 앞까지 왔다, 걷는길을 도상으로 연습할때는
안창1리 경로당까지 가면 안되는 것으로 보았어니 갈림길을 지나 온 모양이다,
다시 왔던 길로 돌아 나간다,
의민공사우 사당도 지나서
능촌교차로 까지 왔다,
판매용 참 장작을 가지런히 쌓아 놓은 삼거리다,
능촌교차로에서
왼쪽 동화공단로를 따라 간다,
동화공단로를 가는길
간혹 지나가는 차는 있지만 이 길도 한적하다
시골길 차도는 한적하기는 해도
인도가 없기 때문에 통행하는 차들을 마주보고 가야 조금은 더 안전하다
김사정 애국지사 묘소가 1,1km 거리에 있다는 안내판과
흥법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표지석도 함께있는 작은 갈림길,
조금전에 흥법사지터 표석도 보고왔는데 여기서도 흥법마을 입구라고 하니
이 일대 전부가 흥법마을 인가 보다,
원주 섬강으로 왔다
섬강에 놓여진 안창대교를 건너간다,
원주 - 강릉구간을 알리는 대동지지 자료에는
경기옛길 평해길이 끝나는 지점인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인 松峙(大松峙)송치에서는 섬강 강가로 간다,
이 구간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옛길이 남아 있었지만 국가지원 지방도로 로 포장이 되였다,
섬강 강가로 가면 安昌驛이 있었던 안창리다, 안창리는 5, 10일에 장도 섯다, 안창진 나루터는 60년대 까지 배가 다녔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리는 없다, 대동지지에는 겨울에 假橋가 설치되는 것으로 되여 있다,
원주구간에서 관동대로를 찾아가야하는 자료는 안창역이 있었던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 지명과 원주시 중앙동에 있었던 강원감영, 그리고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라는 몇개의 단어가 전부다, 산으로 가던 들로가던 여하튼 이렇게 이어지는 옛길을 찾아 가야하는게 숙제다, 다른 분들이 관동대로라는 이름으로 걸었던 길은 여기 저기에 소개가 되여 있기는 하지만 참고하기에는 오히려 헷갈리기만 했다,
60년대까지 배가 다녓다는 안창진 나루터, 이 자리에 나루터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곳 어디인가는 나루터가 있었을 것이다, 안창대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섬강 물살은 조금 거칠다
자료에는 배로 건너던 안창진 나루터는 겨울에는 배가 다닐 수 없어 假橋가 설치되는 것으로 되여있다,
안창대교 건너는 문막읍 동화리 일대다,
앞에보이는 작은 산은 해발 250m의 건등산인데 산 넘어는 큰 주거지역이 있는 마을로 보인다,
이 일때 어디인가는 安昌驛(안창역)이 있었다는데 어디쯤일까? 알길이 없어니 찾을 수 도 없다,
이제는 섬강 둑으로 가야 하는데
안창대교에서는 둑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다,
안창대교를 건너 가던길로 약 350여m를 더 가면
프리미어 아레나 승마클럽으로 들어가는 샛길이 보이는데 맞은편,
농로로 들어 간다,
여기는 문막읍 동화리 섬강변이다,
넓은 들녁이 풍성해보인다,
주변을 돌아보면 건물들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저곳은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가 있는 곳이다,
농로를 따라 섬강변에 있는 문막 제2공업용수장이 있는곳 까지왔다,
용수장이 있는 곳에서 섬강 둑으로 올라간다,
섬강은 횡성군 청일면 봉복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태기산에서 발원한 대관천과 합류해 문막일대와 원주를 지나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기도등 3도 접경지에서
103km 여정을 마지막으로.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다,
이곳 위쪽으로는 원주에서는
널리 알려진 간현관광지 로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가 있는 곳이다,
섬강 둑길에도 리본이 걸려 있는데 원주둘레길이라 적혀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동화양수장도 있다
원주둘레길이라서 그런지
길이 없든 섬강 둑에도 이렇게 데크로 길을 만들어놓았다,
섬강을 건너가는 철교도 있는게 보인다,
섬강둑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 서곡천 변으로 따라간다,
서원주역은 서곡천 건너에 있지만
서곡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없어니 서곡천 상류로 올라가야한다,
서곡천변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원주동화농공단지다,
점점 더 가갑게 보이는 서원주역,
섬강과 서곡천이 합 수 되는 삼각지대는
워낙 넓은 곳이라 하천둑도 보이지 않는다,
서곡천 둑길에서 왕건로 로 들어 왔다,
이 도로 이름이 왜? 왕건로 인지는 모르 겠어나 여하튼 왕건로다, 고려시대 역사가 있는 지역인가?
둑길에서 부터 보이던 원주둘레길 리본
서원주역 부동산이 다소 외진 곳에 있다,
그래도 도로변이니 지나가는 차들은 있는 곳이라서 여기에 부동산이 있나보다,
계속해서 왕건로를 올라 가다보니 서곡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보인다,
왕건로도 더 이상 서곡천을 따라 올라가지 않고 이 다리를 건너간다,
서곡천을 건너가는 이 다리는 경장교 였다,
경장교를 건너
중앙선과 강릉선 철도 아래로 들어간다,
경장교를 건너서도 왕건로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서원주역으로 가는길은 왼쪽 철도변을 따라 가야한다,
서원주역 일대도 집 한채 없는 들녁이다,
경장교에서 서원주역까지는 약 800m 정도다,
서원주역(Seowonju station, 西原州驛)은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중앙선과 강릉선의 철도 분기역으로 옛 간현역 남쪽에 있으며,
기능상 간현역과 동화역을 통합하는 형태로 신설되였어며
강릉선은 이곳 서원주역에서 부터 강릉역까지 모두 지상 구간이다,라고 안내되여 있다,
경강선은 평면교차를 통하여 분기한다. 동화역과 만종역은 강원본부로 이관되어
월경지가 되었고, 이후 동화역은 서원주역과 통합되는 형태로 폐역이 되였다. 승강장은
고상홈과 저상홈이 같이 붙어 있다.라는 설명도 있다,
서원주 역사 정문으로 들어가는 왼쪽에 다이내믹 LINK 서원주역 이야기도 있는데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관리소홀인지 시공부실인지는 몰라도 글자가 모두 깨저서 읽어 볼 수도 없다,
그래도 궂이 직역을 하면 2012년 9월 25일 지평역에서 서원주까지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무배차 간이역으로 처음 문을 열었어며 이후 경강선이 연결되고 2018년 여객시설 건립이 확충됨에
따라 서원주역이 다이내믹 원주 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라는 내용이다,
관동대로(서울 동대문 ~ 울진 평해까지)구간 중 경기도 구간은 경기옛길 평해길로 복원해 지정이 되여있어 평해길만 따라가면 되지만 경기도가 끝나는 양평군 양동면 솔치 도계에서 부터는 옛 자료를 참고해서 찾아가야 하는 구간으로 앞으로는 편의상 시, 군, 별로 지역명에 구간명을 붙여서 정리를 하려고 한다,
그 첫구간을 경기와 강원의 도계(솔치)에서 부터 서원주역 까지로 한다, 이는 교통접근성이나 매식 또는 숙박등 편의시설이 가능한 곳으로 구분할 생각으로 그 첫 구간을 원주1구간이라 붙인다, 원주 1구간은 약11km 거리로 3시간 남짓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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