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관동대로 원주3구간 下, 강원과학고등학교-소초면사무소(2022년 9월 4일) 본문

관동대로(동대문-평해)/원주-강릉구간

관동대로 원주3구간 下, 강원과학고등학교-소초면사무소(2022년 9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0. 17. 00:57

강원과학고등학교 삼거리를 지나서 약간은 언덕인 길을 올라가 내려간다,

이 구간은 오는 차를 마주보고 가는게 더 안전하다,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 도로변 보다 마주보고 가는 역주행 방향이

도로폭이 더 넓기도 하지만 오는 차를 마주보고 가다가 비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송문사거리까지왔다, 송문사거리는 소초면 흥양리다,

40년전통 명가 사리원 냉면 갈비탕 곰탕집이 있는데 아직 점심때는 아닌데

손님 차들이 있는 것을 보니 이름난 식당인가 보다,

송문사거리 버스 정류장도 있고

송문사거리 건너편에도 닭, 오리 백숙전문 식당도 있다,

송문사거리를 지나가면서 돌아본 사리원 식당

여태까지는 한적한 길을 왔는대

이곳은 이 지역분들이 모이는 동네인가 보다,

소초면 흥양리인데도 골목길 이름은 송문길이다,

계속해서 치악산로를 따라 가는데

흥양리, 송문길, 등의 이름과 또 다른 이름이 보인다 돌모루다,

돌모루사거리 이정표도 보이고

돌모루버스 정류장도 있다,

송문사거리에서 부터의 마을은 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흥양천 흥양교도 지나가고

마을이 있어 인도 도 있다,

보이는 곳은 돌모루 사거리다,

돌모루라는 이름도 필경 무슨 내력이 있을 것 같아서 사전을 찾아보니

뜻은 바위로 둘려있는 산모퉁이를 돌모루라고 한다고 했다, 돌모루라는 이름은 전국에 꽤 여러 곳에 있었다, 

부대찌게 음식점 이름까지 돌 부대찌게다,

다른곳 버스정류장은 모두 최근에 만든것 같은데

여기만 구식 버스정류장이다, 그래도 버스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설치되여 있다,

진양삼거리로 왔다,

진양삼거리에서 직진은 평창이고

오른쪽 도로로는 춘천, 횡성, 여주, 방양으로 가는 도로다,

진양삼거리에서 원주로 가는 도로와

원주에서 춘천으로 가는 구 도로는 이곳이 깃점인 모양이다,

진양삼거리에 보이는 병원은 원주성모병원이다,

원주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병원규모도 조금 크다, 

원주성모병원으로 간다,

이 길은 치악로로 소초사거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원주성모병원 버스 정류장도 있다,

성모병원은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에 있다,

성모병원을 지나서 계속해 치악로 로 올라간다,

병원앞에서 잠시 끊어졋든 인도는 다시 시작이다,

원주에서 소초면 까지는 역주행 방향으로 걸어야 인도도 있고 도로 폭도 조금 넓다,

지금 가는 치악로는 42번국도로 구,도로이며 앞 고가 도로는 5번 국도다,

여기는 원증(元增)거리사거리 다, 원증이란 옛날 원증(元增)이라는 부자가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치악로와 5번 국도가 지나가는 곳 

원증거리 사거리에 있는 이곳 버스정류장은 원증거리 정류장이다,

여기는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없다,

버스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이 없어도 이 지역 분들은 버스가 지나가는

시간을 모두 알고 있어서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이 되여야 버스정류장으로 나온다고 한다,

원증거리사거리 직진은 치악로,

길건너 오른쪽 방향은 바우실길, 왼쪽 방향은 장수2로다,

치악로를 따라 올라가는길 원증거리 사거리 부터는 인도가 없다,

길 건너에는 작은 주유소도 있는길

여기는 영월 110km 평창 56km 이정표도 있다,

인도가 없어도 갓길은 널널하다, 걸어서 가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관동대로 원주구간은 강원감영에서

소초면사무소를 지나 횡성군 안흥찐빵으로 알려져 있는 마을로 이어진다,

치악로 왼쪽에 보이는 고가차도는 영동고속도로다,

소초면 수암리 장양천, 장양교를 건너면 식송 버스정류장이 있다,

관동대로는 조선시대 大路였든 옛길이다,

그러나 지금은 신작로가 되지못한 大路는 모두 소멸되고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

하물며 그 시대의 역(驛)이나 원(院), 점(店), 참(站)등이 남아 있을거라고는 생각 할 수 없다,

강원감영과 30리 거리에 있었다는 식송점(植松店)터 는

정확히 알수 는 없지만 이곳 마을이름이 식송이니 이 근처 어디에선가?에는 있지 않았을까,

식송버스정류장에서 정확히 400m 지점에있는 한일석재를 지나서

계속해서 250m정도를 더 올라가면

소초면 체육광장 직거래 장터도 있다,

체육광장이라고 해서 조금은 규모가 있는 광장?인가 했더니

몇 백평 공간이 전부인 공터에 직거래 장터라는 이름으로 농산물을 파는 곳인 것같다,

그러나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서 매대는 텅비여 있다,

이 도로가 관동대로 임은 틀림이 없어나

신작로로 뻥 뚫린 길이니 옛길을 향수는 느낄 수 없다,

가는길 왼쪽에 보이는 田(밭)은 농사를 짓지 않아서

잡초만 무성한 것을 보니 이 마을도 일손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사거리

직진은 평창, 왼쪽은 장양리, 오른쪽은 도도리로 가는 도도리 사거리 다,

왠지 조금은 친숙한 이름인 도도리 사거리를 지나서

올라가면 양쪽에 농가주택들도 보인다,

길 건너로 보이는 마을은 소초면 평장리다,

그리고 처음 와보는 곳이지만 전혀 낮설지 않은 이름도 보인다,

부채고개다, 그러면 이곳이 부채고개 라는게 되는데 가파른 고개가 아니라 낮은 언덕이다, 

부채고개라는 이름의 전설은 알 수 없지만

이곳 부채고개에서는 3,1 만세운동을 벌였던 곳으로 3월 5일 소초면 고 박영하선생의

주도로 원주군 각 처와 소초면 민등 500여명의 군중들이 모였다, 

박영하선생의 대한독립만세를 선창으로 군중들은 목이 터저라 만세를 외치며

행진을 하다가 당시 소초면장인 남상철과 면서기 그리고 헌병대 보조원들을 끌어다가

선두에 세우고 시위행진을 했던 역사적인 고개라고 한다,

부채고개를 지나서 소초사거리로 간다,

소초면 우체국이 보이는 곳이다,

소초사거리는 소초면사무소(소초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곳이다,

소초사거리 전 소초면 평장두둑1길이 보인다,

저 길로 가면 두둑저수지도 있다고 한다,

가는길 건너편

농협이 보이는 곳이 소초면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소초사거리에는 본동버스정류장도 있다,

소초사거리 전경이다, 소초면이라는 이름은 흥양리에 있는 쇠새바우(소새바우)에서

따 왔다고 하는데 쇠새바우는 그 모양이 쇠새(물총새)처름 생겻다고 하는 재미있는 이름이다,

소초사거리 농협이 있는 곳으로 가면 소초면 파출소도 있다,

면소재지 단위에는 면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우체국이 있는게 기본이다,

소초면행정복지센터 표지석이 세워저 있다,

구식시대 사람이라 그런가, 조금은 낮선 이름이다, 그저 면사무소와 파출소 등이 익숙한 편이니

행정복지센터이던 면사무소던

면사무소 입구에 소초면 독립만세기념비가 있다,

소초면사무소다,

면사무소 옆 소초보건소,

소초면사무소와 보건소 파출소 등을 돌아보고 본동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다, 하루 몇번이나 버스가 다니는지는 알수 없지만 10여분을

기다렸더니 원주에서 치악산 구룡사로 운행하는 버스가 왔다, 

안테나가 보이는 저곳이 치악산 정상이다, 하루 종일 치악로를 따라 걸어 여기까지왔다,

결국 치악산 자락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했다, 치악산 정상을 바라보는 여기는 원주역이다,

관동대로 원주 3구간으로 이름붙인 강원감영에서 소초면사무소까지 거리는 약11km정도다,

여기까지는 교통사정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는 교통편과 숙소등의 사정이 그리 좋은 곳은

아니라고 하니 이제부터는 야영장비를 지고 다닐 수도 없고 조금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