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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6大路 완주 인증(2023년 6월 20일)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

경기옛길 6大路 완주 인증(2023년 6월 20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7. 10. 00:10

2022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경기도 경계인 망우리 고개까지 가서 첫 출발을 시작한 경기옛길 6대로(평해길, 삼남길, 강화길, 의주길, 영남길, 경흥길)를 2023년 6월 20일 1년 2개월 만에 전구간 550km를 완주 하고 경기옛길 명예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옛길을 걸어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교통여건 때문이었는데 조선시대 한양으로 오가던 길은 얼마나 힘든 길이 였을까?

경기 6대로 전 구간을 다 완주했다는 명예 완주배지 ▼(가운데 큰 배지)와 한구간씩 완주했을때 마다 인증을 해 준 각 구간별 배지 6개를 잘 끼워서

경기옛길 완주 배지 함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을 한다,

1년 2개월 동안 매달 2~3번씩 일요일이면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도 더워도 어김없이 나섯던 길이였는데 경기옛길을 다 돌아 보았다는 인증을 받고보니 보고 또 보아도 스스로도 흐뭇하다,

관동대로 였던 평해길, 부산으로 가던 영남길, 전라도로 이어지던 삼남길, 대륙으로 떠나던 사신길이자 관서길인 의주로, 함흥차사가 다녔던 관북길인 경흥길, 강화도로 가던 강화길,등 조선시대 6대로를 완주할때 마다

완주 배지와 함께 기념품으로 보내준 키(key)고리도 완주 배지 함 안에다가 차곡 차곡 넣어서

뚜껑을 닫어면 이렇게 보관이 가능하다, 전구간 완주 배지함을 만들어 선물을 해 줄거면 보관함이 아니라 보관 액자가 더 좋지 않을까? 실제로 해파랑길에서는 각 시군별 배지 보관 액자를  만들어 주는데,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관할 수 있는 함이라도 만들어 주는게 고맙기만 하다, 

더욱이 경기옛길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가 경기옛길 경기옛길 (ggcr.kr) 되였어니 완벽한 인증 절차가 끝이났다, 완주증과 완주함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 4층 문화유산팀(경기옛길)에 방문해서 받아왔다,

이제는 돌아가야 하지만 수원까지 왔어니 그냥 갈 수 없다, 경기옛길에서 택시로 수원 3대 갈비식당으로 알려진 가보정, 신라갈비, 본수원 중 인계동에 자리한 가보정으로 왔다, 가보정은 음식점 치고는 정말 대단한 규모의 식당이다, 우리는 2관에 자리했다,

단가 가 제법 있는 식당이니 차림이야 잘 나오겠지만 오늘은 느긋하게 한잔 해야 겠다,

그리고 1년 2개월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해 준 일행(최사장 & 현사장)두분에게도 수고 많았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