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남한산성 (1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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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www.gg.go.kr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조선 제16대 인조는 明명과 가깝게 지내는 정책을 펼쳤다. 당시 명과 대치하고 있던 後金 후금이 1627년(인조 5년) 조선을 침략한 전쟁이 정묘호란 이며, 이 전쟁을 계기로 후금과 조선은 형제 관계를 맺었으나 두 나라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자 국호를 淸청으로 고친 후금은 순식간에 한양으로 처들어 와 한강을 건너 남한산성을 포위했다. 당시 남한산성 내 식량은 두 달 분량도 되지 않았다. 고립 무원 상태로 버티던 조선은 강화도까지 함락되자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남한산성을 스스로 걸어 나온 인조는 청의 군대가 머물고 있던 삼전도에서 항복하고 굴욕적인 협정을 맺었다. 청태종은 자신의 공덕을 새긴 기념비를 세울 것을 강요했는데, 그것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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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북문에서 산성내를 바라본다, 북문과 남한산성 행궁지가 있는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와는 붙어있다, 행궁이 있는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보니 남한산성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북문은 보고 갈 정도로 인기있는 성문이다, 이 문이 남한산성 북쪽에 있는 문이라 북문이라고 하지만 이 대문의 이름은 전승문이다, 이곳 북문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수세에 몰려있든 조선군이 영의정이였든 김류의 주장에 의해 군사 300여명이 북문을 열고 나가 청나라 군과 전투를 벌였어나 전멸을 한 뼈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이기도 하다, 법화골 전투라 불리는 이 전투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있었던 최대 규모의 전투이자 최대의 참패로 기록된다. 그 후 정조가 성곽을 보수하고 성문을 다시 고치면서 전쟁에 임하면 반드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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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터에서 북문으로 간다, 동장대터에서 북문방향으로 얼마 되지않은 거리에 암문이 있었는데 이 문은 암문이라기보다 대문처름 큰 홍예문이다, 이 문에 대하여는 그 흔한 안내판도 보이질 않아서 그냥지나간다, 이 홍예문 성안으로는 이런 장의자도 설치되여 있었다, 성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밤새내린 비로 습기가 많아서 짓게 안개가 끼여서인지 조금 떨어저서 멀리보면 오히려 맑은 날보다 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주는 날씨다, 성남 산성역에서 이곳까지 걸어왔더니 슬슬 걸음이 무거워지는시간이라 그런지? 가는길이 바쁘기만하다, 산성 밖은 하남시 어느 농촌 마을이 보이는데 시야가 맑지 않어니 그저 형체만 보인다, 이번에는 두번째로 보이는 암문을 만난다, 동장대터에서 북문간 첫번째 암문은 어느문인지도 모르고 지나 왔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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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4대문중 가장 낮은 지대에 있는 동문인 좌익문을 지나서 성곽으로 올라간다, 남한산성 동쪽구간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동문일대 동문옆으로 광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동문에서 장경사신지옹성 방향으로 올라가는 성 길은 가파를수 밖에 없다, 산성내에서는 제일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길이 힘에부처 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본 동문 도로건너편 수문까지 보인다, 짧은구간이지만 경사도가 있어니 그리고 또 올라가야한다, 이곳은 남한산성 동문에서 동장대터로 가는 성길이다, 아마도 남한산성내 에서는 제일 좁은 성길을 지나가야 하는 곳이다, 이곳 성 밖은 송암정이 있든 송암정 터다, 송암정은 우리말의 솔바위 정자라는 뜻이다, 옜날 황진이가 금강산에서 수도를 하다가 하산해 이곳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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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대터에서 남한산성 동문인 좌익문으로 간다, 이곳에서 부터의 산성길은 내림길이지만 조금 가파른 길이다, 성길은 계속해서 길게 이어지고 있고 잠시 성길을 따라 가다가 암문을 발견한다, 이번에는 성 밖으로 나간다, 산성 밖에서 본 암문, 불은색의 나무 문이 달려 있다, 남문에서 부터 이곳까지는 성내 성길을 따라 왔다, 오늘 처음으로 성 밖으로 걷는다, 성 밖 길에서는 산딸기가 많이 보인다, 같은 성길인데 성내와 성밖은 다르다, 성 밖은 성내에서는 느끼지 못했든 또다른 자연으로 다가 오는것 같다, 성 밖으로 가다가 만난 제3남옹성 팻말, 산성남쪽의 완만한 지형을 보완하고 적의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설치한 제3남옹성이다, 제3남옹성의 길이는 125m이고 끝 부분에는 5개의 포대가 설치되여 있는데 포혈의 형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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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남문이다, 지화문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그러니 이문은 지화문이다, 우리에게는 남문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저있다, 지화문으로 올라가면서 수어장대방향의 성곽길을 본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 서장대다, 남한산성 남문인 지화문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한양도성의 4대문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는 하지만 지화문은 남한산성의 4대문중 가장 큰 대문이다, 남문 바깥 수령450년의 나무가 있는곳 남문에서 내려다보는 성남방향 그러나 울창한 숲에 가려서 멀리는 보이지 않는다, 남문에서 남한산성내로 들어가는 길도 내려다 본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산성내 행궁지가 있다, 남문위나 성곽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 남문에서 남장대터로 가다가 내려다 본 남문과 산성 남한산성은 사방을 삥둘러 어디 한곳 끊어진 곳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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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산성역 1번출구 로터리 건너편에 보이는 공원이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등로이자 성남누비길 1코스구간 길이다, 사진 가운데로 설치되여 있는 계단이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로 입구다, 이렇게 생긴 안내 기둥이 보이는 곳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널찍한 공원이 나오는데 왼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과 기둥사이로 들어간다, 이 길은 성남누비길 1구간 남한산성길 이라는 안내도 보이는데 성남누비길 1구간은 복정역 완충녹지에서 부터 출발해 3,4km 정도를 와야 이곳이라는 안내도 있는것을 보니, 성남 누비길 1구간은 복정역에서 남한산성 남문까지인 모양이다, 남환산성 남문으로 올라가는 성남누비길 1구간길은 여유로운 산책길이다, 지금 올라가고 있는길 왼쪽에는 남문에서부터 복정동까지 창곡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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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 옆으로 걷는다, 옹성 성곽은 그리 높지 않아 성 밖에서 옹성내부가 모두 들여다 보인다, 옹성 시작 지점인 남한산성 성곽과 이어지는 곳인 남한산성 암문이 보인다, 옹성내로 들어와서 행궁 옆 들어온 길 쪽으로 돌아본다, 나즈막한 언덕이 보인다, 성곽암문 앞 연주봉옹성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옹성은 성문을 보호하기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둘러쌓은 이중의 성벽을 말한다 그러나 남한산성 옹성은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하고, 요충지에 대한 거점확보를 위해 성벽에 덧대여 설치한 시설물로 다른 성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보이는 이 문이 남한산성 제5암문이자 연주봉옹성암문 이다, 암문(暗門)이란?, 성곽에 문루를 세우지 않고 뚫은 문이다, 주로 일반인이나 적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