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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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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旅行/산티아고 순레길

산티아고 가는길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4. 26. 09:21

(서울 -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 산티아고 데 컴포스텔라)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 까지 770km의 동해안일주를 끝내고

해남땅끝에서 강화도를 지나 DMZ 평화누리길을 따라 철원 노동당사까지 서해안일주 도 끝냇어니

조금은 쉬였다가 철원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까지 서, 동 횡단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국내길은 언제든 시간만 나면

갈수 있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가고 싶었어나 마음만 있었든, 산티아고 순레길!! 이제는 가야겠다,

그 시기가 언제일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계획이라도 세워야 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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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미루면 영영 못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가려고 계획을 세워본다,

산티아고 순레길 코스는 많다, 그러나 나는 프랑스에서 산티아고로 가는  800km의 순레길을 선택한다,

어느길이든 별 상관은 없겠지만 스페인 말도 프랑스 말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걱정이다, 그렇지만 이 세상 어디든

사람사는 이치는 같을게 아닌가 모르면 모르는대로 부딪히다 보면 답을 얻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따듯한 봄날이나 낙엽드는 가을쯤에는 훌쩍 떠나보려 한다,

40여일은 걸리는 800km의 길은 이미 여러번 걸어 본 경험이 있어니

먼길을 걷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내가 걸었든 길은 언제든 찾아갈수 있는 길이지만 

산티아고 순레길은 말이 통하지않는 세상이라 걱정이다, 중요한 것은 무었때문에 이 길을 걸어야 하는지다,?

꼭 이유를 찾겠다면 영영 찾지 못할수도 있다, 그곳이나 이곳이나 길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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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떠날수는 있을까? 그래도 가보자!! 답은 그 길에 있을게다,

산티아고 순레길은 프랑스 생장 피에르 포트에서 부터 출발해서 스페인 서 북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명인 야곱(야고보) 묘지가 있는 곳)까지 800km의 길이다,

 

순레자들이 가장 많이 쓴다는 말은? ** 부엔 까미노 Buen Camino(좋은길 되세요)다,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생장 피에르 데 포트(Saint jean pied de port)로 와서

산티아고 순례길 첫 출발을 하게된다,

우리말로 순레자를 이곳에서는 페레그리노 라 부른다,

순레길 첫날 코스는 프랑스 생장 피에르 데 포트에서 피레네산맥과 국경을 넘어

스페인 론세스바예스(Roncevaux)로 가는 26,5km 다, Saint jean pied de port (생장 피에르 데 포트)에서

첫발을 내딛어 33일~35일 만에 800km를 걸어가면 Santiago Compostella (산티아고 데 컴포스텔라)

산티아고 대성당이 있는 곳에서 산티아고 순레자들은 대망의 순레길을 끝내게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 일정.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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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댈라까지 가는 지도,

푸른색 사각 칸이 하루에 걸어가야 하는 도시를 표시한 것이다,

그러나 계획은 수시로 변동될수도 있다,

1, Saint jean Pied de Port(생장 피에르 데 포트) - Roncesvalles(론세스바에스) 25,7 km

2, Roncesvalles(론세스바에스) - Zubiri(수리비) 21,5 km

3, Zubiri(수리비) - Pamplona(팜플로나) 20,4 km

4, Pamplona(팜플로나) - Puentela Reina(푸엔테라레이나) 24 km

5, Puentela Reina(푸엔테라레이나) - Estella(에스테라) 22 km

6. Estella(에스테라) - Torres Del Rio(토레스 델 리오)  29 km

7, Torres Del Rio(토레스 델 리오) - Logrono(로그로뇨) 20. km

8, Logrono(로그로뇨) - Najera(나헤라) 29,6 km

9, Najera(나헤라) - Sto, Domingo de la Calzada(산토 도밍고 데라 칼사도) 21 km

10, Sto, Domingo de la Calzada(산토 도밍고 데라 칼사도) - Belorado(벨로라도) 22,7 km

11, Belorado(벨로라도) - Ages(아페시) 27,4 km

12, Ages(아페시) - Burgos(부르고스) 23, km

13, Burgos(부르고스) - Hontanas(혼타나스) 31,1 km

14, Hontanas(혼타나스) - Boadilla del Camino(보아디아 델 까미노) 28,5 km

15, Boadilla del Camino((보아디아 델 카미노) - Carrion be los Condes(카리온 데 로스 콘미) 24,6 km

16, Carrion be los Condes(카리온 데 로스 콘미) - Terradillos de los Templarios(데 로스 팀플라리오) 26,6 km

17, Terradillos de los Templarios(데 로스 팀플라리오)- El Burgo Ranero(엘 부루고 란에로) 30,6 km

18, El Burgo Ranero(엘 부루고 란에로) - Leon(레온) 37,1 km

19, Leon(레온) - San Martin del Camino(산 만티인 델 까미노) 25,9 km

20, San Martin del Camino(산 만티인 델 까미노) - Astorga(아스트로가) 24,2 km

21, Astorga(아스트로가) - Foncebadon 25,9 km

22, Foncebadon - Ponferrada(폰페라니) 27,3 km

23, Ponferrada(폰페라니) - Villafranca del Bierzo(비에프랑카 델 비에르소) 24,1 km

24, Villafranca del Bierzo(비에프랑카 델 비에르소) - O Cebreiro(오 세브레이로) 28,4 km

25, O Cebreiro(오 세브레이로)- Triacastela(트리아카스텔라) 21,1 km

26, Triacastela(트리아카스텔라) - Sarria(사리아) 18,3 km

27, Sarria(사리아) - Portomarin(포르트마린) 22,4 km

28, Portomarin(포르트마린) - Palas de Rei(필라스 데  레이) 25 km

29, Palas de Rei(필라스 데  레이) - Arzua(아르수아) 28,8 km

30, Arzua(아르수아) - Pedrouzo(페트로우소) 19,1 km

31, Pedrouzo(페트로우소) - Santiago Compostela(산티아고 콤포스델라) 20 km

알베르게?는 우리나라 게스트 하우스처름 2층 침대에서 자는 방식과 동일하다,

다른 점은 우리나라 게스트하우스는 8명 정도가 투숙을 하지만 까미노 알베르게의 경우 8명부터

많게는 학교 강당구조처름 몇십명이 다 같이 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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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게는 그 지역 시에서 운영하는 무니시팔(Municipal Albergue) 알베르게 와

사설 알베르게로 나누어 진다, 다른 점은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시설은 좋은편은 아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무니시팔 알베르게를 이용해야한다, 사설 알베르게는 공립보다 시설은

좋아도 가격이 비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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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의 식사는 알베르게에서 해결할수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는 알베르게

근처 Bar (우리나라 일반 음식점과 동일)에서 먹는다, Bsr에서 순례자 메뉴인 일명 페레그리노 를

먹는데 보통 10~15유로 선이며 코스 메뉴다, 와인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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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대성당, 순례길 완주 인증서

아직도 끝이 아니다, 물론 끝을 내도 무방하다,

그러나 마무리 여행은, 피니스테레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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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이고 까지 순레길을 완주한 이들은 로마시대 세상(Terre)의 끝 (Finis)이라고

알려졌든 피니스테레(Finisterre)까지 90km를 더 이어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세상의 끝이라는

피니스테레(Finisterre)까지 가기도 한다, 그리고 피니스테레 절벽에서 대서양 일몰을 마주 하면서 한달 이상 신고 걸었던

신발을 불에 태우며 자신을 새롭게 하는 의식을 치르기도 한다, 절벽 바위 곳곳에 불에 탄 흔적이 완주의

기쁨처름 보인다, 오랜 역사속에서 쌓여온 여러 문화와 수 많은 사람들, 그들의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를 가득 품고 있는 곳이 산티아고 순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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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여행은 비용도 중요하다 여행 최저 비용은 얼마나들까?

순레자의 길 여행에서는 숙박과 식사에 돈을 쓰는게 거의 전부다, 하루 숙박비 13,000원

식음료 비용 3만원에 기타 5천원 정도를 추가하면 하루 평균 비용은 5만원 정도다,

 왕복항공료와 이동 교통비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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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100% 알베르게 라는 여행자 숙소 이용 ) 5 ~ 10km마다 시골 마을이나

소도시들이 이어지고 순레자 숙소로 이용되는 알베르게도 많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을만큼 많이 있어며, 숙박비는 6천원대 부터 2만원대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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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절?은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7 ~8월이다,

한달 이상 걸리는 장기여정인 만큼 휴가나 방학 기간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여름에 메세타 고원을 걷는 건 고역일 수도 있고 붐비는 숙소도 적지 않은 불편을 준다,

겨울에는 문을 닫는 숙소들이 많다는게 문제다, 그기에 비하면 걷기도 쾌적하고

숙소도 여유가 있는 4~5월 이나 10~11월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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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CDG)로 가는 직항편도 많이 있다, 여행 비용을 감안해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가는 항공편도 찾아보면 있을거다, 그중에서도 목요일 출발편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알려저 있지만, 선택은 각자의 몫이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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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9일 현재 항공료. 프랑스 샤를드골공항까지 왕복운임

세일여행사 http://www.itms.co.kr 기준

산티아고(Santiago)는 예수의 재자중 한 사람인 聖 성 야고보, 의

스페인식 이름이다, 야고보가 헤롯 왕에게 참수되면서 열두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였는데, 그 유해가 안치된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여러갈래의 길이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현대에 이르러 파울로 코엘료가 1987년도에 이길을 걷고 (순례자)라는 제묵의

책을 출간해 종교인 뿐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되였다, 종교인들의 순례길에서

일반인들의 사색의 길, 자기 성찰의 길로 유명해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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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를르드골 공항에 도착하면

파리 몽파르나스역으로 가서 다시 기차편으로 Saint jean pied de port 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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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파르나스역에서 기차타고 생장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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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예약 https://www.trainline.eu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좌석이 넉넉한 편이라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다,


지하철로 몽파르나스역에 도착하면 표지판을 잘 보고 역사 로 올라간다,

이 경우도 역(gare) 또는 기차표시 등을 잘 살펴보고 따라가면된다, 티켓을 미리 발권해 놓았어면

기차를 기다리면 되고 아니면 역에서 발권을 해야한다, 역으로 올라가면 이런 전광판이 보인다,

열차번호를 확인하고 노란 기계에서 티켓을 발권하면된다,


몽파르나스역(Montparnasse)에서 출발한 기차는 바욘역애서 내려야한다,

중간 기착역인 바욘역 이곳에서 다시 시골기차?로 갈아타고 생장 (Saint jean pied de port)으로 가야한다,


바욘역에서 주의할점은 TGV의 경우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한다,

간혹 기차 2대가 붙어 가다가 중간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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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ix 는 플랫홈 번호이며 voitue 는 열차칸의 번호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장으로 간다, 그러나 바욘 생장구간의 경우 SNCF의

사정에따라 열차에서 버스로 변경되기도 한다, 만약 버스로 변경되먄 전광판에 I' autobus

라는 안내 글이 뜬다, 그러면 우선 역 밖으로 나간다,

이 사진은 바욘역 위성 사진이다,

역으로 나가서 왼쪽 오른편 큰 주차장으로 가면 버스가 있는데 역무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버스를 탈수 있다, 만약 바욘역에서 잠을 자야할경우가 생기면 지도의

왼쪽길(역을 나와서 오른쪽)로 가다보면 monte carlo 라는 호텔이있는데

숙박비는 25~50유로 정도며 바욘관광안내소에서 알려주는

역 근처에서는 가장 저렴한 숙박 업소다,

이곳이 생장(Saint jean pied de port)이다,

이곳에서 부터 순례자의 길이 사작되는곳이니 이제는 걸어가는 길만 찾아가면 된다,

생장에 도착하면 아래지도를 참고하여 우선 순레자 사무실로 가서

순레자 여권인 크렌데시아 와 지도, 알베르게(순레자숙소)정보, 등의 유인물과

순레자의상징인 가리비(기부금내고 받는다)를 배낭에 매달고 출발 준비를 마처야한다,

이때부터 사실상 순레자의 길에 들어선다,

역(gare)에서 출발하여 지도 5번까지 가면 마을 입구다,

이곳에 Accueil des Pelerins(순레자 사무소) 안내판이 있다,(39번지)화살표를

따라가면 지도 7번이 순레자 사무실이다,


순례자여권 그레덴셜(Credencial) 이란 ?

생장피에드포트 에 도착하게되면 순례자들은 순례자 사무실로 이동하여

순례자 협회에 등록하고순례자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크리던셀이 없어면 알베르게에서

숙박을 할수 없다, 그곳에서 잠시 순례자의삶을 살아갈 나는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왜 이토록 산티아고 순레길에 목말라 하는 것일까? 지금은 답이 없다,

어쩌면 영원히 답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