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1111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18년 11월 11일 08시 45분 2시간도 더 걸려서 동두천역에 도착했다, 동두천역은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하는 역이다, 편의점 옆 통근열차 개찰구가 있다, 예전에는 전국에 통근열차가 여러 곳에서 운행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이곳에만 남아 있다고 한다, 경원선 통근열차다,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열차는 동두천역에서 북으로 달려간다, 그러고보면 현재는 경기도 동두천역이 북으로가는 열차 시발점이다, 경원선 열차는 이렇게 꼬마열차다, 백마고지역으로가는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원선 DMZ train도 있다, 경원선 DMZ train은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1회 왕복 운행하며,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신탄리역에 각각 정차한다. 열차는 오전 9시 2..
11월 11일이면 '빼빼로데이'라며 마치 명절이나 되는 듯 젊은이들이 들뜬다. 이날 21개국 사람들이 한국을 향해 1분 동안 고개 숙여 묵념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왜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향해 묵념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이 탄생하기까지는 숱한 순국선열의 피 이외에도 많은이의 희생이 있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1개국 젊은이 195만7616명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백척간두 위기에 처했을 때 한국으로 달려왔다. 그중 무려 3만5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10만명 넘게 부상했다. 이름조차 처음듣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이들이 아낌없이 젊음을 바쳤기에 오늘과 같은 자유 대한이 존립할 수 있었다. 물론 무수한 우리 국군 용사의 희생이 더 큰 힘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