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9코스-6, 구계항~남호리방파제 (2016,06,30) 본문
이제 동해대로에서 구계리로 들어간다, 구계리는 영덕군 남정면에 있는 어촌이다,
구계는 마을 앞 바위의 모양이 마치 새우가 물에 떠 있는 형상과 같아 하부라 햇는데 이것이 변해
구배, 구계가 되었다는 설과 마을 뒷산이 거북이 형상이고 깊은 계곡이 있다고 해서
구계라는 설도 있는 마을이다,
이정표 뒤에 보이는 항이 구계항,
내려다 보이는 구계항
동네 골목길을 따라가다가,
남호해수욕장 이정표가 가르키는 곳으로 들어가면
구계항으로 연결이 된다,
구계항 방파제는 수심이 깊어서 망상어, 학꽁치, 돔 등의 어종이 풍부해
강태공들이 사시사철 찾아오는 낚시터다. 바닷가 언덕에 수백년은 되였을듯한 아름드리 해송들과 동해의 망망대해,
멀리 보이는 등대는 구계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볼거리를 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제 구계를 떠나 남호해수욕장으로 간다, ~
해안길을 따라가다가
동해대로 로 올라가는 마을길로 해서
동해대로 로 나가면 파인비치펜션이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 청색 실선이 그어진 자전거 길을 따라 남호해변으로 간다,
이 길은 대로변이라 심심치 않게 식당이나 펜션등의 시설들이 있다,
해안길에는 없어도 자동차로 접근이 쉬운 곳은 이런 편의 시설이 많은게 당연 할것도 같다,
이곳 동해 대로도 바다를 끼고 달린다,
이렇게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도로와 분리된 보행자 길을 걷는 구간은 아름다운
동해를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도 있지만 편한 길이기도 하다,
남호리로 들어간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는 널널하다보니 길찾는 수고는 잊은지 오래다
영덕블루로드 든 해파랑길이든 모든길은 7번국도와 해안을따라 가는길이니
남호항이 보인다,
한사람이 지나갈수 있는 다리 마주오는 사람은
건너오는 사람이 다리를 다 건널올때 까지 기다려줘야 하는 재미있는 다리도 있다,
길옆 펜션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쉴수있는 흔들의자도 만들어 놓았다
남호리 방파제 끝까지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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