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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4코-6,구산항(독도조형물)~봉산1리 항곡마을(2016,07,02)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울진구간 78,3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4코-6,구산항(독도조형물)~봉산1리 항곡마을(2016,07,02)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10. 07:20

구산 마을에 있는 독도축소 조형물,

이곳 구산리 마을 안쪽에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아담한 대풍헌이 자리하고 있다,

대풍헌은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위해 파견된 수토사들이 배를 타기전, 바람이 잠잠해

지기를 기다리며 머물든 곳이다, 토사들은 구산항에서 울릉도로 갔다, 이런 인연으로

마을 사무실 건물앞 이곳에 독도 조형물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 수토(守土)란? 

국토를 지킴, 토지를 지킨다는 뜻의, 지금의 말로는 독도수비대 라는 뜻이다,

이곳 구산항이 있는 구산마을의 자랑은 울창한 솔 숲을 품은 구산해변이다,

이 솔숲은 구산주민들이 대대로 가꾼 숲이다 더욱이 구산해변 모래밭이 끝나는 지점에는

관동팔경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이 있다,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석랑, 안삼랑

숲속에서 달을 즐기며 놀았다고 월송정(月松亭) 이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이곳이 아무리 빼여 나게 아름다워도 가는길이 바쁜 나에게는 더 이상 돌아보고 있을 시간이 없다,

이제 구산항도 지나가야 한다,

이곳 해안길은 이제 구산봉산로다,


해안 봉산로를 따라 가다보니 앞에 방파제와 마을이 보인다,

저 마을이 봉산리 인가 보다,



봉산 2리다,



봉산 2리를 지나가면서 해안에 길이없어 구산봉산로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간다,



봉산 1리로 들어간다,




길게 이어지는 봉산 1리




추난개교, 이름한번 독특하다,




봉산 1리 항곡마을 이제 봉산리도 끝나가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