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27코스-2, 죽변항끝~죽변보건소 (2016,07,03) 본문
죽변항 끝에서 죽변등대 아래 해안으로 간다,
이곳에서 물놀이는 어렵겠지만 낚시는 가능할것 같다,
단 고기가 낚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안에 설치되여 있는 데크길로 등대로 올라간다,
산으로 올라간다는 표현보다는
그저 동네 언덕길을 올라간다는 말이 맞을것 같은 나즈막한 고개길
언덕위에도 길 정리는 잘해 놓았다,
야간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해 보행자 전용 가로등까지 설치해 있었고, ~
이쪽 해안에서는 저곳으로 가는 길이 없었는데
저곳에 있는 자동차는 어디로 해서 갔을까,
죽변에는 예전부터 대나무가 많았다더니 이곳은 온통 대나무 밭이다,
이곳은 용의 꿈길이다, 참 붙이기도 잘 같다 붙인다,
하기는 이름이 없는것 보다 좋은 이름이 있어면 기분이라도 더 좋아 지지 않을까,
나는 해안에서 산비탈을 걸어 올라왔는데 이곳에는 도로가 나 있었다,
아까보았든 또 다른 해안으로 들어가 있는 차는 이길로 들어 갔어리라,
아름답고 멋스러운 별장 같은 집 한채 ~
이 집이 죽변 드라마 세트장이다,
이제는 앞에 있는 길을 따라 울진군 북면 부구리로 가야 한다,
하루펜션 옆 고개를 넘어가면 더이상 죽변 등대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돌아다본 죽변 등대 ~
예전에는 저 등대가 무척이나 높고 큰것 같았는데 왜 이리도 왜소 해 졋을까,
직선으로 가는길도 있고 마을로 내려 가는길도 있는 삼거리
이곳에서 좌측으로 죽변 시내로 들어간다,
이 길이 부구 삼거리로 가는 길이라 알려준다,
그러나 아무런 표식없이 이렇게 서 있는 이정표는 이곳이 부구 삼거리 인줄 안다,
이런 점에서 이런 이정표는 부구 삼거리로 옮기든지 아니면 부구 삼거리 몇km라고 적어
라도 놓든지 그래야 이길을 처음걷는 사람들은 헷갈리지 않는다,
여하튼 헷갈리는 이정표에서 내려다보이는 길 끝까지 간다,
죽변면 보건소와 청년회의소가 있는 건물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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