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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하늘공원의 가을 억새축제(2016년 10월 1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하늘공원의 가을 억새축제(2016년 10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0. 15. 20:37

로가 모두 주차장인 서울월드컵 경기장 근처를 들어갔다가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하늘공원으로 올라간다, 평소에는 사진의 저 계단으로 오르 내릴수도 있어나 축제기간은 내려오는 길이다,

 지금 하늘공원에서는 열다섯번째 서울 억새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이곳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평소에는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지만 축제기간에는 야간개장까지 하여 은빛 억새 물결사이를 거닐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억새축제를 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서울억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입구에서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은 약 20분 이상이 걸린다,

주차장에서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맹꽁이 전기차가 있지만 한시간에 한대씩 운행이라 걸어가는게 더 빠르다,

이 많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서 왔을까? 지난번 여의도 불꽃 축제장 보다 더 많은것 같다,

하늘공원 억새 밭이다, 앞에 보이는 높은 곳은 하늘공원 억새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다,

저곳으로 올라가 볼려고 했어나 억새 가운데로 난 길에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서있다,


이곳 억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수있는 야간 개장이다, 

낮에는 조명도 볼수없고 서울 시내의 야경도 볼수 없지만 대신 드넓은 하늘공원 가득히 자리한 억새의 물결을 볼수 있다,


셀수도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억새밭 곳곳에 스며들어 억새 축제를 즐긴다,

가는곳 마다 보이는 것 모두 사진을 찍고있는 사람들이다,



억새만으로는 단조로워서 일까? 

규모는 작지만 가을국화를 비롯한 꽃밭도 만들어 놓았다,




들어갈때 올라가 보질 못해서 다시 찾은 전망대,

그러나 들어갈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결국 오늘은 포기다,







가을의 꽃인 코스모스가 가득 피여났다, 억새의 단조로움을 코스모스가 메워주나보다,


내려가는길은 하늘공원 계단이다,

서울월드컵 경기장과 마포구청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서울월드컵 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에도 가을이 내려 앉고있는 모습이 보인다,


날씨가 흐려서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성산대교와 영등포 일대도 보인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로 들어섯다,

사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은 이곳이 아니고 이곳보다 조금 더 하류에 있다,

이곳은 이제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어서 군락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면된다, 사람이 나무를

심어는 놓았지만 결국 울창한 숲으로 변하는 것은 자연이 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