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2) 임진강역~장산1리 마을회관(2017년 2월 26일)

임진강역 철길 건널목을 지나 장산리 방향으로 간다,

자전거나 차들은 도로를 따라 가야하지만 도보여행자는 논두렁 밭두렁을 따라 걷는다, 이곳 길도 모두 농로다,

넓은 파주 들녁 농로 한가운데를 지나간다,

이런 길을 혼자 가기에는 많이 지루하다, 그래서 길 동무가 필요한 그런 길이다,

가는길을 안내해주는 이정표는 임진각을 지났어니 화석정으로 가라 일러주고 ~

가야하는 목표지점인 율곡 습지공원이 9,4km 남았다,

오늘도 약 23km 정도는 걸어야 하는 일정이니 절반은 넘어선 셈이다,

오랫만에 보는 정미소, 겨울철이라 그런지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임진강변 파주 들녁 가도 가도 끝이 없을듯이 크고 광할하다,

그래서 인가, 좀처름 거리가 줄지 않는다,

크고 너른 들녁을 지나 이제 마을로 들어간다,

들판만 보고 걷다가 민가를 만나는 것도 반가운 듯한 그런길, 이런길이 평화누리길이다,

이 마을에서는 조금 크다싶이 보이는 태극기가 게양되여 있는 2층집,

파주시 문산읍 장산1리 마을회관 이다,